울진군청 임 광 원 군수

전국 최고의 생태 문화 관광도시로 부상하는 ‘울진군’

 

예로부터 산림이 울창하고 진귀한 보배가 많은 곳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울진은 대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천혜의 관광지로 유명하다. 볼거리가 가득한 동해안 최대 관광지로 국내 최고의 사계절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산업을 유치하고 있다.  한편, 신울진 1·2호기 건설, 국도 36호선 확·포장공사 등 국책사업과 원자력 연구 시설과 신재생에너지 단지 유치가 혁신도시 ‘울진’을 만드는데 단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통과 화합의 새로운 에너지로 살기 좋은 동해안의 중심도시로 만들어가는 임광원 군수를 만나 울진의 미래비전을 조명해보았다.                                                                                                                                              

취재부

 

울진의 시급한 현안사업은?
먼저 올해 열리는 제49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가 목표입니다. 울진미래 전략사업의 역동적 추진을 위한 신울진 1·2호기 건설, 국도 36호선 확·포장공사 등 국책사업과, 국내 최대의 원자력발전소 가동 지역인 특성을 잘 살려 미래의 신성장산업 사업인 원자력 관련 연구 시설과 신재생에너지 단지 유치를 군민들과 함께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그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축적된 친환경농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농·어업을 녹색생명·생태관광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농수산물의 가공과 유통구조 개선으로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풍요로운 농·어촌 건설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제 49회 경북도민체전 준비현황은?
오는 5월 13~16일까지 4일간 열립니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부서 설치, 기본계획 및 세부추진계획 보고회, 상징물개발, 개·폐회식 공개행사 및 성화 봉송 대행사 선정을 완료했습니다. 완벽한 경기진행을 위해 경상북도 체육회와 협의하여 종목별 경기장 및 경기일정을 확정했고, 종합운동장 주변 순환도로 개설과 종목별 경기장 시설 개보수, 시가지 환경 및 도로정비, 주차장 등 모든 시설은 4월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숙박시설, 음식점 등을 철저히 점검해 군민참여분위기 조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300만 도민의 한마당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생태문화관광도시 추진현황은?
울진을 전국 최고의 생태, 문화, 관광지역으로 만들 것입니다.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면서도 정체되고 있는 백암, 덕구온천 지역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백암 신선계곡은 생태탐방로 및 쉼터를 개설하여 생태관광의 모델로 조성하고, 온정지구에는 다목적 운동장을 조성하여 스포츠 동호인을 유치하는 한편, 덕구온천은 웰빙시대에 맞게 보양온천으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원남지역에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북면에 바다낚시공원을 조성하고, 왕피천~망양정~엑스포공원을 관광벨트로 구축, 울진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감으로써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진 복지사회 실현을 위한 노력은?
복지라하면 너무 광범위 합니다. 우선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제이지요. 노인, 장애인, 출산 아동 여성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복지입니다. 우선 좁은 의미의 복지를 따진다면 출산아동문제와 노인복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독거노인은 공동취사제를 통해서 실질적인 복지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출산 아동문제는 월10만원씩 5년 동안 보험, 일전금액지급, 일시금등 출산아동 지원제도가 있습니다. 장애인에 대해서는 장애인복지 회관 건설과 사회적기업 설립을 통해서 장애인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제공할 예정 입습니다.
먼저, 사회복지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해 나가기 위해,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청소년 종합문화센터, 그리고 울진어린이집 및 노인복지관 등을 건립하고, 선진 장례문화 정착과 군민들의 장례비용 절감을 위해 친환경적인 공설 화장장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효과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냉동탑차로 저소득 노인과 결식아동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사배달을 해 나가는 한편, 다자녀 가구 보육료 지원 확대, 아이 돌보미사업 추진,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 그리고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울진의 중장기 발전전략은?
울진의 강점은 생태자원과 문화관광자원이 강점입니다. 울진은 원자력 발전소가 6개가동중이다. 2기가 건설중에 있고 2기가 계획 중에 있어요. 이것이 울진이 가진 취대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일자리 창출로 소득증대 기반을 튼튼히 구축하겠습니다.
저는 최고의 복지정책은 일자리 제공이라고 생각하며 올 한해는 일자리 확충과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먼저, 신울진 1,2호기 건설, 국도36호선 확포장공사 등 지역의 국책사업을 통해 군민을 위한 일자리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고,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사업, 산림바이오매스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등 공공부문의 서민 일자리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일자리 공시제 시행, 취업정보센터 운영, 사회적기업육성 등 제도를 보완하여 지역의 총체적인 일자리 알선과 관리에도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의 원자력발전소 가동지역인 특성을 잘살려 원자력 관련 연구시설과 신재생에너지 단지 유치에도 적극 노력하여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감으로써 지역 발전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것은?
저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로 군민을 가족같이 섬기면서 권한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감으로써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고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6만군민의 소통과 화합으로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최선을 다해 나가면, 울진의 미래는 새해 동해에 떠오르는 찬란한 햇살 처럼 밝게 빛날 것입니다.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건설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는 동반자로서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람니다. 울진군이 처한 현재의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부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매진해 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글쓴날 : [11-04-05 14:38]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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