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김 대 수 시장

‘해양, 역사, 문화자원, 동굴관광이 어우러진 복합에너지 거점도시’
‘21세기 동북아 에너지산업도시의 메카’삼척시

 

삼척시는 산과 바다, 동굴과 계곡이 어우러진 해양관광 문화도시로 정평이 나있다.
경상북도와 연접하고 있는 삼척시는 강원 남부 중심도시로서의 그 중추적인 역할을 위해 “인구 20만 자립형 도시건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20년 인구 20만 경제자립도시 건설’을 목표로 ‘21세기 동북아 에너지산업도시의 메카’로 발전하여 신 해양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해양관광 문화도시로서 동북아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삼척시의 발전론과 비전을 들어보았다.

 

지방행정에 대한 가치관을 듣고 싶습니다 ?
삼척시의 경우 그동안 LNG생산기지나 종합발전단지와 같은 굵직한 사업들을 유치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의회 만장일치의 원자력클러스터 구축사업 신청에 이르기까지 일구어낸 원동력은 바로 지역주민의 열망에 부응하고 또한 주민들이 간절히 원하고 지방의회에서의 든든한 서포터 역할이 낳은 산물(産物)입니다. 즉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지역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은 근원이 깊어야 맑은 물로 흐르듯이” 지역사회의 뿌리 깊은 공동체 의식이야 말로 뜻을 이룰 수 있고 진정한 지방 행정의 가치관 정립의 근간이 된다고 봅니다.
목전의 이익 보다는 모든 일의 당위성을 앞세우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지역의 수장(守長)이고 싶습니다. 향후 선치(善治)의 공적(功績)을 많은 사람들이 칭송하는 소리가 오랫동안 그치지 않는 그러한 목민관(牧民官)으로 남고 싶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지방행정의 수장으로서의 올바른 가치관이자 행정의 정도(正道)라 생각합니다.

 

삼척시 가장 시급한 현안문제는 무엇입니까 ?
경상북도와 연접하고 있는 삼척시는 강원 남부 중심도시로서의 그 중추적인 역할을 위해“인구 20만 자립형 도시건설”을 목표로 8만 시민들과 전 공무원이 매진하고 있습니다.
“인구 20만 자립형 도시 건설”을 위해 여러 가지 현안사업이 있겠습니다만, 우선 광역 교통망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합니다. 현재 추진 중인 동해고속도로 삼척노선 연장, 동해 중부선 철도건설, 국도38호선 등의 광역 교통망 인프라가 조기에 완공되면, 현재 활발하게 조성중인 LNG생산기지, 종합발전단지, 소방방재단지, 호산항 국가관리 항만개발 등 효율적인 효용가치가 더 높아질 것입니다. 아울러, 그린 에너지로 평가받고 있는 원자력 발전소, 스마트 원자로 실증단지, 제2원자력 연구원을 함께 조성하여 원자력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으로 명실상부한 동해안 복합에너지 거점도시 육성으로 삼척시의 제2도약을 실현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현안 사안입니다.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의 구체적 진행 현황은 ?
 삼척시가 동해안 에너지벨트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재 추진되는 종합발전단지 등의 사업에 대한 완벽한 추진과 함께 원자력 단지를 반드시 구축하여야만 가능합니다.
이를 위한 원자력단지의 구축을 위한 현재 진행상황은 첫 번째는 제2원자력 연구원, 스마트 원자로 유치 등에 관한 우리시의 마스터플랜인‘삼척원자력 클러스터 구축 및 미래 원자력 시스템 기술실증단지 유치방안’에 대한 용역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국·내외 원자력 전문가로 구성된 가칭‘삼척 원자력 정책포럼’을 구성하여 원자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학술발표 등을 통해 전문가와 일반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으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세 번째는 관내 유관기관 단체 및 사회단체 대표 등으로 삼척시 원자력산업유치협원회를 구성하여 중앙부처 및 원자력 관련 기관을 방문하여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는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읍·면·동 순회 주민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여 일반 시민들이 갖고 있는 원자력에 대한 막연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원자력 전문가로부터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원자력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바 있습니다. 
또한, 삼척시 원자력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원자력발전소 유치 찬성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등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유치관련 업무를 지속적으로 협의 하고 있으며,여섯 번째는 국내 원자력 관련 학회인 한국원자력학회 학술대회 및 원자력 관련 기관·단체의 각종행사·심포지엄 등에 참가하여 원자력 전문가를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백년지대계인 교육지원 현황은 어떻습니까 ?
2009년도에‘삼척시 교육발전 종합 계획’용역을 실시하여 학력향상 및 교육경쟁력 제고 등 5개 주요 목표와 19분야 54개 세부추진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함으로써 교육경쟁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열악한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하여 삼척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시세의 5%(8억여원) 범위내 지원 규정을 20%(35억여원) 범위내로 개정하여 교육 투자 재원을 획기적으로 확대 했습니다. 세 번째로 삼척교육발전 시책추진을 위해 삼척시장과 삼척교육장을 공동의장으로 한 ‘삼척시교육행정협의회’를 구성하여 보다 효율적인 교육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교육지원 사업으로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고교 우수 진학생 30명에게 9천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대학 진학시 3명에 대하여 3천만원의 장학금 지원하며 매년 우수교사 40명을 선발하여 1억원의 예산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하여 교사의 자질향상과 사기 앙양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초·중·고등학교 원어민 교사지원사업 추진에 있어 중학교 9명, 고등학교 4명과, 초등학교 19명 등 32명의 원어민교사 및 보조교사를 배치 운영하고 있으며  초·중학생 40명을 선발하여 한 달간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초등학교 20개교에 영어체험교실 운영을 지원함으로서 영어학습기반이 없는 지역에 학습 기회 제공과 능력 배양에 힘쓰고 있읍니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성적우수 고등학생 170여명을 대상으로 수도권의 우수 강사를 섭외하여 주말 및 방학 기간동안 ‘주말인재학당’을 운영하여 학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시정목표 중 올해의 중점 추진 사항은 ?
첫 번째는 전략산업과 국책사업 내실 육성으로 경제 부흥의 터전을 마련하고자합니다. 원자력 클러스터 구축을 비롯한 LNG 제4생산기지 건설, 종합발전단지 건설, SNG(합성천연가스)생산시설 유치, 첨단 복합 에너지 연관사업 육성 및 소방방재산업단지 기업유치, 와우산 비치 리조트타운 조성등 경제 부흥의 터전을 반드시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두 번째는 친환경 고 부가가치의 농림·어업 육성으로 고소득 창출에 있습니다. 농림·어업의 안정적 기반조성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마을 종합개발, 농산물 산지유통센타 건립, 지역특화 작목 및 고랭지 대체 작목 육성등 다양한 농림·어업 사업에 집중 투자하여 소득증대 창출에 주안점을 둘 것 입니다.
세 번째는 폐광지역을 관광도시, 명품 교육도시로 개발시키는데 있습니다. 강원대 도계캠퍼스 대학생 문화 휴식공간 조성, 진?규폐 복지센터건립, 육백산 화훼 휴양 단지 조성 등을 착실히 추진하여 관광 명품교육도시로 육성해 나 갈 것입니다.
네 번째는 활기 넘치는 아름다운 녹색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시가지 경관조성, 시내지역 가로등 LED교체, 번개시장 새벽 명소개발, 정수장 연수화 사업, 대규모 아파트 건립추진 등 주택난 해소 및 도시균형 개발로 안전하고 쾌적한 행복도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다섯 번째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화 및 성숙된 문화·체육 육성에 있습니다. 해양 레일바이크 및  증산 참재공원 조성, 임원 남화산 해맞이 테마공원 조성, 사계절 휴양지 와우산 비치리조트 개발, 이사부 역사문화축전, 황영조 세계 마라톤 대회등 문화 체육이 잘 조화된 사계절 체류형 해양관광 삼척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여섯 번째는 미래 인재육성과 삶의 질 향상의 교육, 복지도시를 실현하는데에 있습니다. 지역인재 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주말인재학당 운영, 특성화 고교기숙사 운영지원, 학교 무상급식 지원, 장학금지원등 미래 인재 육성은 물론, 지역 공동체 일자리 제공, 보건소 첨단 의료장비 확보 및 보육시설 지원, 노인 일자리 확대등 서민의 삶의 질 향상시켜 복지 증진에 힘쓰겠습니다.
일곱 번째는 삼척의 세계화로 글로벌, 원더풀 삼척을 지향하고자 합니다. 복지, 경제, 농수산, 교육 등 모든 분야에 삼척의 세계화를 위해 시민 의식의 세계화, 공무원 마인드 함양으로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 대응하는 새롭게 변모하는 경이롭고 놀라움이 가득 찬 원더풀 삼척을 건설해 나갈 것입니다. 여덟 번째는 시민을 위한 일 중심, 현장 중심의 봉사행정을 구현하는데 있습니다. 예측되는 시민불편 및 건의사항을 미리 찾아 해결하는 현장 행정구현은 물론, 투명하고 정확한 세정 및 재정 운영, 시민 제안 제도 등을 활성화하여 시정에 반영하는『활기찬 도시 살맛나는 삼척』을 건설을 해 나가고자 합니다.

 

삼척시의 향후 미래비전과 발전 전략은 ?
삼척시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양, 역사, 문화자원, 동굴관광이 어우러진 복합에너지 거점도시’로 인구 20만 자립형의 활기찬 도시 살맛나는 삼척건설에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 번째, 해양 및 동굴, 산악의 특성과 문화적 특성을 살린 정주테마 도시를 지향하는데 있으며 그러기 위하여는 그린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과 어촌체험 관광마을, 전통한옥 체험마을, 산골체험 관광마을을 조성하는 등 정주 테마마을을 조성하고 평생 학습도시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방재산업 테크노밸리 인프라 구축과 신소재 및 복합에너지 산업 육성, 조선소 제조업 활성화 및 LNG생산기지, 종합발전단지등 환 동해권 물류 수송을 위한 세계적인 종합 물류항인 호산항을 건설로 활력 있는 도시로 변모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동해안 관광 휴양벨트사업 추진, 강원 남부해양스포츠·관광 휴양벨트 조성, 동굴생성지구 테마관광 벨트 및 해양스포츠 휴양벨트화, 대중화된 골프장의 메가 구축,농산촌 및 해양 먹거리를 집중 육성으로 체류하는 관광도시로 조성으로 인구 20만 자립형의 활기찬 도시 살맛나는 삼척건설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기획팀

글쓴날 : [11-04-05 14:26]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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