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물위에서, 땅위에서...천만관광객시대 여는 ‘단양군’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수상레포츠타운’ 만든다
한반도의 중심지역인 충북 최북단 지역에 위치한 유서 깊은 역사문화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백두대간의 소백산과 소백산맥을 따라 군 지역을 북에서 남으로 관류하는 남한강이 어우러져 빚어낸 산자수명한 많은 자연경관으로 예로부터 명승지로 널리 알려진 고장이다.
단양은 다른 지역의 관광지와 차별화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천만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관광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동성 군수를 만나 단양의 새로운 비전과 발전론을 들어보았다.
지자체를 이끌어나가는 군정 마인드는?
민선4기 때는 농업과 관광을 접목시키는 맥락으로 군정을 이끌어 왔습니다. 단순한 농사는 안 되고 도시인을 유치해서 농촌관광을 활성화하자는 생각입니다. 민선 5기에서는 이보다 한 차원을 높였습니다. 그래서 의료관광을 추가했습니다. 단양에 가면 아토피도 고치고 피부염도 고치는 등 의료를 접목시키는 것을 추가했습니다. 작년 예산에서 국비에서 80억을 받아 자연 치유센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아주대학교와 협의를 하고 있는데 자연치유기능을 통해 암처럼 불치의 병도 단양에 와서 치유할 수 있도록 신약초 타운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소백산 자락길을 만들어 숲 체험을 하고 화전민촌에서 기거하면서 자연적인 치유를 할 수 있는 숲 속의 피톤치드 등의 이로운 물질이 많은 숲속에치유하는 의료관광을 추가했어요. 무엇보다 민선 5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일자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작년 말까지 자연순화특화단지 5만평을 만들고 금년에도 추가단지 10만평을 만들었습니다.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입니다. 지역경제는 일자리가 우선되어야하고 기업유치가 선행 돼야합니다. 다만 외부에서 출퇴근하는 회사원이나 공무원들이 가까운 제천에서 많은 사람이 출퇴근 하고 있는데 이들이 자연적으로 단양에서 출퇴근 할 수 있도록 하고 인구를 늘리는 군정을 펼쳐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입니다.
친환경농업과 농촌수익증대 구상은?
어려운 농촌을 살려야 합니다. 친환경농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서 단양의 농산물이 최고 가격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구제역이 전국으로 퍼져 나갔으나 단양만 살아남았습니다. 단양은 안동에서의 구제역 발생소식을 듣고 14개 초소를 즉시 설치하고 출입하는 자동차와 사람을 소독하는 등 초기대응의 성공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단양이 청정지역의 이미지도 있지만 석회암 지대이기 때문에 상승기류를 타서 구제역바이러스가 침범하지 못하는 자연환경도 한몫 했고 정정지역으로 전국에 더욱더 알려졌습니다. 이런 이유로 단양소고기가 엄청나게 비싼가격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농산물의 토질 자체가 테라로사 토양이기 때문에 다른 농산물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품질이 우수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마늘인데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단양마늘이 타 지역 보다 5배 이상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작년에 1,980톤을 생산했는데 kg당 9,000원에 수매해서 15,000원을 받았습니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게 사과인데 단양사과는 타지역사과보다 당도가 3도가 더 높습니다. 지형이 배수가 잘되고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워 일교차가 커서 당도가 높은 것입니다. 수박도 무등산 수박이 4,000∼5,000원 할 때 15,000∼17,000원 받았습니다.
주변 시·군의 사과가 5kg 사과 한 상자에 15,00원 할 때 단양사과는 27,500원에 현대백화점에 납품했습니다. 기타 잡곡도 다른 지역보다 비쌉니다. 테라로사 토질과 석회암지대의 자연환경 때문입니다. 고추도 연간 200억 정도 소득을 올리고 있는데 칼슘성분으로 전국에서 제일 비싸게 팔립니다. 다만 단양녹작물의 브랜드화가 어려운 이유가 생산량이 적기 때문입니다. 민선4기 때부터 고가전략 명품전략을 추진해 왔습니다. 비료 농약을 치지 않는 친환경농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유기질 퇴비를 무상으로 농가에 공급했습니다. 그래서 남한강이 살아났습니다. 4대강 사업도 단양은 철저하게 친환경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 현황은?
먼저 천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단양팔경을 비롯한 천연관광지등 보는 관광지를 가지고는 한계가 있습니다. 새롭게 더해지는 것이 스키장, 골프장을 만들고 리조트를 만드는데 민자 사업으로 2,000억 이상을 투자하게 됩니다. 행정절차를 밟고 있으며 4월이면 인허가가 끝나서 바로 착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하드웨어 차원에서 진행하는 사업이고 또한 160억원을 들여 모노레일을 만들면 고수동굴을 찾는 관광객들이 동굴을 관람하고 산에 올라 시내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군부대 이전지가 10여년 방치되어 있었는데 군에서 40억을 들여 매입을 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위탁해서 테마파크로 만드는 것으로 설계가 다 나와 있습니다. 지금 민자사업자를 물색 중에 있어요.
단양은 남한강이 소중한 재산입니다. 구단양소재지를 2,000억을 들여 수상레포츠 타운을 만듭니다. 단순하게 유람선, 수상스키를 타는 정도가 아니라 대규모 요트까지 도입하고 경비행기가 와서 물위에 착륙 할 수 있도록 착륙장을 만들고 수상레포츠 타운을 만들어 하늘에는 헹글라이더 경비행기를 타고 물위에서는 수상스키, 레프팅을 하고, 수상레저를 같이 즐기고 땅위에서는 천연동굴을 관광하고 각종레저스포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단양이 한국관광대상을 1월 14일 받았습니다. 작년에 관광정책대상을 받았고 국제관광학술대회에서 대성을 받았습니다. 매년 관광 관련상을 계속 받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제주도보다 더 많은 880명의 관광객이 찾아 왔는데 천만명관광객이 오게 되면 색다른 관광지로 각광을 받게 될 것입니다. 민선5기가 마무리되는 2014년 정도면 수중보가 준공이 됩니다. 수중레저시설도입이 가능해지고 친수구역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었는데 남한강 양쪽 2Km이내에서도 법제정으로 물을 이용한 관광지 조성이 가능하게 됩니다. “함께하는 행복한 단양”을 만드는데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교육환경이 좋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교육에 대하여...
매년 1,000명씩 줄던 인구가 군수 당선 당시에 850명 줄었는데 민선4기 2차 년도에 450명으로 줄고 작년연말에 25명이 줄었습니다. 인구감소가 상당히 둔화되었는데 가장큰이유가 교육이었습니다. 단양은 14년 전에 장학회를 만들었습니다. 공무원이 담배를 팔면 판매수수료가 500원 떨어집니다. 500원이 모아져 10억을 만들었어요. 군에서 2억을 추렴해서 12억을 가지고 장학회를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55억 규모로 성장했어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장학회를 만들었고 연간 수백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3년째 매년 서울대학에 들어가고 있으며 서울의 일류대학에 20명, 국립대학에 50명 등 단양고등학교 150명의 학생 중에서 절반 가까이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교육지원조려를 만들어 군세 수입의 5%를 교육장에게 매년주고 있습니다. 4억 4천 만원 정도가 되는데 실지로 교육에 투자하는 것은 연간 20~30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례 외에 방과 후 학교지원, 원어민 교사지원, 특히 학교급식은 이미 친환경농산물로 작년부터 무상급식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친환경 쌀과 부식을 제공해왔고 급식에 따른 예산도 금년에 예산을 1억 추가해서 별도로 단양고등학교에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을 그동안 학부모가 5만원 정도 부담하는 것을 전액 군비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단양의 복지정책에 대하여...?
행복의 근간은 복지이고 복지의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단양에도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그분들을 위해 공공근로와 일자리를 만드는데 있어 금년도에 1,600명의 일자리를 만들었어요. 군비·국비 포함해서 연간 40억 정도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은 복지예산이 4대강 사업 때문에 줄었다 하는데 저희들은 복지예산이 오히려 늘었습니다. 금년도에 사회복지 예산을 350억 편성했습니다. 전체예산의 15%가 복지예산입니다. 노인요양시설로 100세대가 들어올 수 있는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수련을 하는 한마음체험센터를 100억 원을 들여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노인일자리가 제일 심각합니다. 단양에 6,400여명의 노인들이 있는데 전체인구의 약 27%가 됩니다. 노인복지가 중요할 수밖에 없어요. 민선 4기 때 돈버는 웰빙경로당 사업을 했습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가공하고 소포장하는 돈 버는 웰빙 경로당으로 전환을 시켰습니다. 여러 가지 설비를 갖추게 하고 소단위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려 성장하는 클로렐라 콩나물, 메주쑤기, 오미자 액기스, 칙즙, 잡곡소포장 등으로 노인들의 수입을 증대시켜 대한노인회로부터 노인복지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청와대까지 보고되어 전국에 파급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1,000명씩 노인회와의 협의해서 군에서 일자리를 공급해 일의 난이도에 따라 130만원, 90만원, 50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노인들의 생활보장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복지에 대해서는 그 어느 지역보다 잘되어 있다고 자부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일은?
지난 4년 동안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을 거의 모두 창출시켰습니다. 아직까지도 단양을 위해서라면 욕심이 있어요. 제 임기 4년 동안 벌려놓은 일은 책임지고 알차게 마무리를 해야 하고 아직까지 제 머리속에 있는 사업들이 많습니다. 이제 지역경제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단양의 재정자립도가 18%정도 밖에 안 되는데 결과적으로 80%라는 예산을 국비, 도비지원을 받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사업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경영소득사업을 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소사랑휴양림은 7,8,9월 성수기 때는 예약을 못 할 정도로 연중예약이 되고 있어 연간 벌어들이는 수익이 15억입니다. 모노레일을 놓으면 군유지가 있기 때문에 지분을 요구하는 등 앞으로 경영수익사업을 많이 할 예정입니다. 오토캠핑장을 만들어 연간 5억을 벌어들이고 있는데 추가로 계곡마다 오토캠핑장을 만들어 수익을 증대시킬 예정입니다. 단순하게 쓰는 재정이 아니라 돈을 벌어서 쓰자는 생각입니다.
정신적인풍요를 함께 느끼는 것도 복지입니다. 생동감 있고 정신적인 풍요를 느끼는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기가 끝나는 2014년에느 단양도 살맛나는 살기 좋은 곳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기획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