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최웅식 위원장

사람 중심되는 지속가능한 교통체제 수립할 것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최웅식 위원장

 

초선의원으로서는 드물게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장을 맡아 동분서주하고 이는 서웅식 위원장은 지난 연말 한 언론사가 제정한 대한민국 바른 지도자상 ‘교통부문 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제 8대 교통위원회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수립 구현’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최 위원장은 강조한다.
 사람과 환경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수도 서울을 국제경쟁을 갖춘 쾌적하고 편리한 21C 친환경 선진 교통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는 것.
 최웅식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으로 활동하신지가 벌써 6개월이 지났는데요... 교통위원회 전체적인 운영방향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6개월은 제가 교통위원장으로서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또 이를 교통정책에 어떻게 반영할지 고민해 온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현재 천만 수도서울의 교통정책을 바라볼 때, 저는 우리 서울시 교통정책이 자동차 중심의 교통시스템으로 나아가는 것이 21C 도시교통문제의 해결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서울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로서 무엇보다 대중교통의 접근도를 높이고 대중교통이 쾌적하고 편리하고 신속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교통시설투자와 함께 교통 서비스의 질적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 교통위원회에서는 그간 서울시가 추진한 교통정책의 적정성을 꼼꼼히 검토해서 서울시가 21C 지속가능한 선진교통도시로 거듭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一. 서울시 교통문제라고 하면 시민들이 느끼기에 교통 혼잡과 이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가 있는데요... 서울시 교통을 총괄하는 위원장님께서는 이와 관련해 특별한 대책이 있으신가요?
 교통 혼잡 문제는 대기질 오염 등의 환경문제와 매우 연관이 크고 시민들이 큰 관심을 보이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만큼 우리 교통위원회에서고 서울시 교통 혼잡 해결을 위해서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시내의 교통 혼잡은 다소 감소추세에 있으나 시계 부분의 교통 혼잡은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것은 외부 통과교통의 유입이 많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이런 점에서 향후 서울시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계의 승용차통행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서울시계에 복합 환승 센터 건설 확대, 버스 전용차로의 확대, 양질의 광역도시철도 공급 증대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도시내부의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서는 가로변 주차 문제에 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재처할 필요가 있고, 교통 혼잡 완화를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一. 잘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위원장님께서는 교통 혼잡 해결과 함께 특별히 관심을 두거나 해결하고자 하는 교통현안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네. 저는 교통위원장으로 있으면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 등을 비롯하여 서민편의와 직결되어 있으면서도 그동안 서울시 교통정책의 사각지대로 소외되어 왔던 부분들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선 마을버스 운전자의 경우 일반 시내버스 운전자에 비해 노동 강도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처우 면에서는 매우 열악한 수준에 놓여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서 우리 교통위원회에서는 2011년 예산 심의시 마을버스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을 우선적으로 배정한 바 있구요...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서 장애인 콜택시 추가 도입 및 운전자 추가 확충을 위한 예산도 추가로 배정한 바 있습니다.
 또한, 그 동안 사업 추진에 따른 부작용이 드러난 정책들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통해 보다 내실 있는  교통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지속 가능한 교통’측면에서 대중교통중심의 정책 기조를 유지해 나가되, 그동안 성과가 크지 않고 반대 여론이 높은 자전거 전용도로와 같은 사업들에 대해서는 사업축소를 통해서 시민혈세 방지와 함께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一 . 위원장님은 천만 서울 시민의 교통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교통위원장의 역할도 하시지만 한편으로는 영등포구 출신 의원이시잖습니까? 그렇다면 지역구 주민들을 위해 중점적으로 활동하시는 부분이나 향후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먼저 저를 믿고 시의원으로 뽑아주신 지역주민들께는 언제나 감사의 마음을 가슴에 담아두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를 선택해 주신 영등포 지역 주민의 뜻은 지역 발전을 위하여 주민의 말씁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받들어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일꾼으로 저, 최웅식을 선택해 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선거과정에서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정책과 공양 사항들은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 영등포에서 서울시의원 하나는 잘 뽑았다는 소리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6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저는 항상 지역의 많은 주민을 만나 뵙고, 지역 주민들께서 말씀하신 민원은 꼭 해결한다는 자세로 임해왔다는 점은 자부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교통위원장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영등포구 시의원의로서 지역 주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주민의 편에 서서 서울시 행정을 바라보고 잘못된 점이 있으면 반드시 고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낙후된 교육 여건을 바꿔 교율 일등도시 영등포로 만드는 일, 풍요로운 복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영등포를 만드는 일, 어둡고 침침한 영등포를 밝고 쾌적한 영등포로 만드는 일 등
 할 일 많은 영등포에서 제대로 일하는 시의원이 되라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글쓴날 : [11-02-28 16:13]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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