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과 관광의 메카로 도약하는 청송군
‘부자되는 명품청송’을 건설 하겠다.'
경북 청송군은 역대 민선자치단체장 선거의 과열, 법 위반, 도중하차, 군정공백, 재선거와 파행 등 악순환의 고리를 끓는 선거풍토 혁신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돼 단일후보로 등록됐다. 비록 2년6개월간의 짧은 재임기간이었지만 한동수 군수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탁월한 관리능력을 발휘해 뚜렷한 성과를 창출했을 뿐만 아니라 솔선수범과 열정적인 업무추진 자세로 단체장의 장기간 공석에 따른 해이해졌던 공직기강을 일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앞으로 더욱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고 2년6개월 동안 매일 매일을 선거를 치르듯 군민들의 준엄한 평가를 받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 했다고 군민들은 입을 모은다.
한 후보에 대한 군민의 평가는 보궐선거로 취임했기 때문에 그 동안은 계속사업의 마무리에 치중했거나 새로 계획한 사업은 일정상 아직도 미진하지만 제대로 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4년간 소신껏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한번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또한 선의의 경쟁도 좋지만 혼탁한 선거 풍토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도덕성이 높고 자질과 역량을 갖춘 인물이 출마해야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한 당선자가 재선거로 청송군수에 당선돼 자질과 역량이 검증됐으며 지역화합과 발전에 적임자라는 군민의 신뢰와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풀이 했다.
-군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은?
당선의 영광을 안겨준 군민들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무투표 당선은 군민의 위대한 승리로 화합과 중단 없는 군정 발전을 간절히 원하는 군민들의 절실한 염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이정표가 됐습니다. 민선5기를 출범하면서 각종 현안사업의 마무리와 군의 미래를 담보할 희망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현시키겠습니다.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고 문화와 복지가 넘쳐흐르는 아름다운 청송의 자랑스러운 군수가 될 것입니다.
전임 민선군수 4명이 사법처리 등 불명예 퇴진으로 군정이 중단되었을 뿐만 아니라 선거 과열에 따른 지역 민심 분열에 대한 우려가 군민들에게 작용한 결과로 받아 들이겠습니다.
재선에 성공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군민들을 받들고 섬기는 자세로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부자되는 명품청송’을 건설하겠습니다. 선거로 소비될 수 있었던 시간을 청송군의 미래를 그리는 데로 돌리겠습니다.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도·군의원들과 함께 새로운 청송을 가꾸겠습니다.
-청송군이 재도약하기 위한 경영마인드는 무엇인가?
청송군은 아름다운 옛날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사실, 축복받은 미래의 땅입니다. 그동안 오지였던 청송군이 이젠 가장 각광받는 이유는 때 묻지 않은 바로 원시적인 자연보존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공장 굴뚝이 없고 밤하늘의 별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며 전국에서 가장 공기가 맑고, 깨끗한 물, 울창한 숲을 간직한 그야말로 우리나라 청정지역의 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 자원을 컨셉으로 하여 자연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개발이 관광객 유치는 물론, 농업과 연계하여 소득을 향상시키는 부자 되는 명품청송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지자체마다 인위적인 개발이 주종을 이룬다면 저희 청송군은 자연을 가지고 개발한다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청송이 오지라는 것은 서울시 등 대도시와 접근성이 떨어져 교통 불편 때문에 오지라고 하는 이유 아니겠습니까.
이젠 청송도 동서6축 고속도로가 착공이 되고 또한 대구광역시와, 경북도청이 들어서는 안동시 등 도시와 접근성을 위한 국도4차로 확장포장사업이 추진되어 앞으로 도로가 사통팔달의 형태를 가지게 됩니다. 바로 이런 여건변화를 대비해서 청송군은 유기농업과 자연관광의 도시로 대한민국 대표적인 브랜드로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그동안의 성과와 및 향후 계획은?
무엇보다도, 군민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일하는 공직사회분위기 조성으로 그동안 침체된 청송군의 발전을 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표류했던 사업들을 추진하거나 과감히 정비하고 청송군이 나아갈 장기적인 방향 설정을 정립했다고 생각합니다. 크게 보자면 청송사과 브랜드를 한층 더 높이고자 청송사과가 특구로 지정 되고 대규모 사과종합처리장 건설과 유기농업에 중점 투자 했습니다.
그리고 청송관광산업의 초석이 될 주왕산관광지조성사업 착공과 사계절산악스포츠 메카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 15건의 민간투자유치 협약체결 및 사업유치, 국가SOC사업 예산확보 등과 아울러 청송군 홍보와 품격을 높이는데 주력을 했습니다.
현재 연간 150만 관광객을 2014년까지 3백만 관광객을 목표로 관광수입을 창출하고, 또, 자연이 만든 명품 청송사과와 청송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을 친환경 재배하여 관광과 농업이 서로 상생하는 원스톱 쇼핑관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청송군의 차별화된 관광산업의 메리트는 무엇인가?
청송군의 휴양관광산업 초석이 될 주왕산관광지조성사업이 작년 5월에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주왕산관광지조성사업은 거쳐 가는 관광에서 머무르는 관광산업으로 사업비 1천156억 원을 투입하여 전시관? 공방동? 사기굴보호각 등의 도예촌과 한옥, 초가 등 민예촌을 군이 시행하고 외자유치사업으로는 150실의 호텔과 75실의 별장형 콘도 등이 들어섭니다.
원주민문화마을조성사업은 국내 뿐 만아니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청송에 들어서게 되며 캐나다 기술자, 예술가들이 직접 제작 할 원주민의 원뿔형 천막집인 티피와 얼음집인 이글루 등을 짓게 됩니다. 또, 원주민들이 사는 이곳이 완전 개방되어 영어체험마을과 원주민 특유의 공연행사도 추진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1단계로 주왕산관광지조성사업이 완료되면, 2단계 사업인 청송종합휴양관광단지 조성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 사업 또한 현재 주왕산관광지조성사업에 투자하는 캐나다 외자유치로 할 계획이며 캐나다 원주민 연합회도 참여키로 협약 했습니다.
청송읍 부곡리 일대에 들어설 관광단지는 250ha부지에 총 3천5백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여기에 도입되는 시설은 27홀의 골프장과 승마장, 그리고 워터파크, 콘도 레저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주왕산관광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완공된 후 준비에 들어 갈 계획입니다.
-청송의 미래비전은
첫째, 우리군의 신 성장 발전비전을 열어나갈 ‘친환경, 유기농업이 주도하는 녹색 산업 창조’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기존의 지력증진을 포함한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더욱 확고히 하고 생태 유기농 산업을 육성하는 기반을 확충하여 우리 농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정책과제로 발전할 수 있는 신천방안을 다져나갈 것입니다.
또한 고추가공공장도 건립하여 어려운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고품질 고추 브랜드 육성으로 소득을 증대시키는 한편 농특산물 가공 사업을 지역 유기농업과 연계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입니다.
특히 유기농 로칼 푸드 단지를 3개초 30ha로 확대하고 대도시 상설직판장 운영으로 유기농 로칼 푸드 산업의 육성기반을 다지는 한편 그린스테이션과 산약초 타운조성 등 그린존 프로젝트 사업도 착수하여 유기농 로컬 푸드 산업을 종합적으로 체험하는 선진기지로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청송사과 브랜드산업 발전에서는 확실한 기반을 다져놓고자 합니다.
우선 청송사과를 명품화하는 연구개발과 고품질생산 지원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청송사과주 생산과 사과가공시설을 설치하여 청송사과 생산의 안정성 확보와 APC브랜드 홍보를 활성화하는 등 명품화의 길을 개척하며, 청송사과산업 연구소 설립도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명품육성과 수출망 확보를 위하여 말레이시아에 수출전진기지 기반을 다지는 물류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명품이미지에 걸 맞는 홍보 판촉전도 펼쳐나갈 것입니다.
특히 청송사과가 전국 최고의 명품이 되도록 시민과 외국인들이 함께하는 어울림마당의 문화이벤트를 서울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대도시 직판행사의 내실 있는 추진과 청송사과축제를 전국적인 명품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이 외에도 청송한우 브랜드화 추진과 사과테마파크 조성, 농촌종합개발사업, 농업인력 육성사업도 적극 추진하며 농기계 임대사업을 활성화하여 농업인 지원은 물론 농업발전의 기반을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이상과 같이 친환경, 생태유기농업이 수도하는 녹색산업 창조의 전략개발과 추진에 전력을 다하여 현재 140여호에 불과한 1억 이상 부농을 5년 내에 300호로 육성하는 우리군 선도 농업발전계획을 추진하여 젊은 농업인이 많아지는 새로운 역사를 펼치고자 합니다.
둘째는 ‘청정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그린관광 육성’을 농업발전과 함께하는 우리군 신성장 비전으로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우선 산악레포츠 메카 육성에 확실한 기반을 다지고자 합니다.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 낙동정맥 등반대회, 청송꿀맛사과 전국 산악마라톤대회 등을 개최하며, 얼음골빙벽벨리 조성사업을 착공하여 전국빙벽등반대회와 ‘샤워 앤 드라이 툴링’ 대회 개최로 4계에 걸쳐 관광객이 머물고 즐기는 역동적인 산악스포츠 메카로 다져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산악레포츠타운 조성 사업을 착수하고 낙동정맥 트레킹 로드조성과 청송특성의 명품 올레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여 산악레포츠 관광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열어 가고자 합니다.
또한 체류형관광산업 기반을 확충해 나가고자 합니다.
주왕산관광지 기반조성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세계적 볼거리로 특성화하는데 전력을 경주하고, 캐나다 문화빌리지 조성과 민자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군민이 염원하는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할 것입니다.
-민선5기 군정운영 방침은?
먼저 이번 영광은 민선 4기 청송군수로 취임한 뒤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로운 청송 발전 방향을 놓고 고민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군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지금까지 벌여온 일을 잘 마무리하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청송을 친환경농업과 관광의 메카로 키우겠습니다. 특산물인 사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저 농약 사과의 생산을 늘릴 계획입니다. 청송은 연간 4만5000t의 사과를 생산해 75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과의 원활한 소비를 위해 다양한 가공식품도 개발하겠습니다.
상품성이 좋은 사과는 판매하고, 등급이 낮은 것은 생과일주스로 만들어 판매하겠다는 것입니다. 올해 안으로 사과 쥬스 공장을 짓고 사과술도 개발해 올해 말쯤 출시할 예정입니다.
국립공원 주왕산을 활용하는 산악스포츠 육성을 추진하여 주왕산 주변에 산악 스포츠타운을 만들어 수도권 주민이 숙박을 하며 산악자전거·패러글라이딩 등의 스포츠를 즐기게 하겠습니다. 또한 숙박시설· 온천·도자기체험관 등을 갖춘 주왕산 관광단지도 2012년까지 조성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