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청 전창범 군수

“전국 최고의 녹색도시, 건강도시, 행복도시로 자리매김 할 터”

 


‘고품질 친환경 청정녹색도시건설’ 하는 양구군

지난 6.2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양구군민들이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안은 전 군수는 민선5기를 ‘고품질 친환경 청정녹색도시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전국최고의 친환경도시, 건강도시,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창출사업 및 새로운 시책개발과 주민소득,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민선5기를 맞을 전창범 양구 군수는 지역경제 및 농촌소득분야, 주민복지증진 및 문화체육진흥분야, 생태환경 및 SOC확충등 지역개발분야, 교육 및 지방자치발전 등 8개분야 40개 사업을 민선5기의 공약사항 실천계획에 포함,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양구군은 각 실과별로 해당 공약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향 및 규모 등 세부실천계획 마련에 나섰다. 재선에 성공한 양구군 전창범 군수는 민선 5기 양구군의 비전을 ‘고품질 도시’로 내세웠다.
전국 최고의 녹색도시, 건강도시, 행복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 군수의 무투표당선 요인은 지난 4년간 대과 없는 행정추진과 함께 양구군의 관광, 경제, 복지, 접근성 개선 등 양구군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는데 전 군수의 역할이 컸다는데 군민들이 의견을 함께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편집자)

 

 

-재신임을 받게 된 성과와 노력은?
지난 4년, 민선4기는 내적으로는 11년만의 민선군정 교체라는 중요한 의미와 함께 지역발전에 대한 주민의 열망, 빈곤한 자원과 재정, 외적으로는 전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와 FTA(DDA)로 대변되는 세계적인 무한경쟁시대의 도래 등 양구를 위협하는 내외적 요인속에서 출범을 하게 되어 ‘생태환경도시, 교육?문화도시, 레저문화도시’ 목표 달성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첫째, 지역발전을 위한 민?군?관 화합과 군민들의 참여의식 확대를 통한 자치행정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민선4기 과제 중의 하나가 군민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 것으로 판단하고 군장병 한가족화 운동?민?군?관 협력사업 등 민?군?관이 서로 화합분위기를 더욱 발전시켰고, 질서?배려운동, 내고장 주민등록갖기 운동을 적극적인 추진하여 주민의식을 선진화하여 자치행정의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둘째, 어려운 지역경제의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해 온 힘을 기울였습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국내 경기가 침체되었지만 경기 활성화를 위해 우리군의 대표시장인 중앙시장을 현대화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였으며, 양구사랑상품권의 발행으로 우리군의 경기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전국 및 도단위 대회, 전지훈련팀 유치 등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기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셋째, 청정자연환경을 잘 가꾸고 보존하여 관광자원화로 지역의 새로운 관광소득을 창출했습니다. 국토정중앙 개발, 파로호 인공 습지조성, 생태탐방로, 두타연, 서천수변 등 생태?웰빙 관광산업을 개발했고, 곰취축제?배꼽축제 등 전국 규모의 축제와 생태, 안보, 문화 관광벨트를 연계한 패키지관광으로 관광객을 유치하여 관광소득을 증대시켰습니다..
넷째, 주민의 건강관리 강화와 복지시책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주민들의 의료시설 기반확충을 위해 보건소?보건지소 신축, 의료장비 등을 크게 보강했고, 군민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건강관리를 위해 WHO 건강도시 가입을 완료했습니다. 또한, 건강가정지원사업?드림스타트사업으로 아동복지와 가정복지를 선진화하고, 취미생활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여성능력개발을 추진하였고, 노인장애인에 대한 복지시책을 강구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는 물론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우면서도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저소득층을 지원했습니다.
다섯째,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펀치볼 친환경농공단지?친환경농업대학 등 친환경 농업육성, 수도권 물류센터?홍보매체 다원화을 통한 농특산물 유통구조 개선, 친환경을 토대로 한 축수산업 육성, 산채클러스터 구축 등 고품질 농특산물생산을 통해 농촌소득구조를 개선하였다. 또한, 영농지원반 운영과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고령농가에 대한 영농지원을 실시했습니다.
여섯째,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문화예술활동수준을 높였습니다. 노인게이트보장, 테니스장, 풋살구장, 배드민터 등 면단위 생활체육시설 확충, 생활체육대회 종목 신설 등을 통해 군민들이 체육활동을 마음껏 즐기게 했고, 문화예술 공연의 확대로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일곱째, 교육발전과 학교육성을 통한 지역발전입니다. 강원외고의 유치와 성공적인 개교로 교육도시로의 기반을 조성했으며, 향후 양구의 미래와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향토일꾼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여 교육지원사업과 양록장학기금조성을 통해 지역인재를 육성했습니다.
여덟째, 지속적 지역개발로 미래발전을 대비했습니다. 46호 국도, 31호 국도의 조기완공, 지방도, 도시계획도로, 군도 등 주요도로 개량, 소공원조성?주차장 확충 등 도시계획사업 추진되었고, 오지종합개발?정주권개발사업으로 농촌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였다. 특히, 수해피해를 조속히 복구하여 주민들의 생활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위와 같은 군정의 성과는 한국 지방자치대상 5년 연속 수상, 제2회 대한민국 레저스포츠대상 수상, 대한민국우수기업대상(CEO부문) 수상, 지방행정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한민국 혁신박람회 우수상 수상, 지자체종합복지평가 대상, 한국노인복지대상 등 각종 평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민선4기 군정기간 중 지역의 5대 현안이었던 장례식장문제, 묘지문제, 주택문제, 택지문제, 통합상수도 문제 중 대부분을 해결 완료 하였거나 추진 중에 있는 등  주요 현안을 강력히 처리하였습니다.

 

 

-군정을 이끌면서 아쉬운점이 있다면?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쉽고 후회스런 일 또한 적지 않았습니다.  비록 군정의 직접적인 업무소관은 아니더라도 노사분규로 인한 ‘화천?양구축협’의 파산과 “대암농협”의 부실경영사태는 지역 축산인과 농업인들은 물론 지역경제에 크나큰 손실은 안겨주었고, 정신질환자에 의해 비참히 살해된 ‘나라양 사건’은 온 군민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으며, 앞으로 정신질환자의 철저한 관리와 범죄예방 대책에 대한 경각심을 뒤돌아 보고 살피겠습니다. 이 밖에도 온 군민의 숙원인 봉화산 관광리조트개발과 대암대우산 풍력발전단지개발은 군부대와 문화재청과의 협의지연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으며, 전례답습적인 행태로 인해 변화에 대한 대처능력 부족으로 공직개혁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평가 할 수 있습니다.

 

 

-군민들의 삶에 질을 향상시키는 정책과 시책은?
우선 군민들의 삶에 질 향상은, 경제적인 측면과 생활적인 측면 두가지를 같이 접근해야 된다고 봅니다. 우선 경제적인 측면은 일단 농업은 농업대로 고품질 생산농업위주로 갈 것이며, 또 상공업은 상공업대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양구 같은 데는 과거 접근교통망이 나빠 가지고 투자 환경이 나빴으나 지금은 물류 여건이 개선되어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를 할 계획입니다.
 우리 양구는 자연 환경을 끝까지 지켜나가야 되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기업, 특히 공해가 유발이 거의 없는 기업을 위주로 식품가공업, 농수산품, 1차가공업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 할 계획입니다. 지금은 양구에 공장유치가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우리 친환경농업단지가 조성이 되면 많은 성과가 있으리라고 기대를 합니다. 또 주민들의 삶의 질 문제 복지문제는 조금 차원 높게 접근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 생활복지도 문제지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주민들이 마음 놓고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고, 또 스포츠 활동 생활체육활동을 할 수 있고, 레저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그래서 기존에 있던 각종 생활체육공원을 대폭적으로 확대하여 스포츠 시설도 확대하고 문화예술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이나 전시장 같은 것도 대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아마 우리 지역주민들은 머지않아서 전국에서 가장 좋은 환경 특히, 좋은 공기 속에서 가장 풍부한 문화, 예술, 스포츠, 레저 공간을 만끽하면서 생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계획과  추진프로그램을 만들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종합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구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관광업 추진 현황은? 
앞으로 우선 군정에 기본적인 틀과 방향을 생태환경을 활용한 산업도시, 생태환경 산업도시를 육성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농업도 생태농업, 고품질 친환경농업을 통해서 농민들의 고소득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교육산업도 서서히 변모시켜나가면서 생태관광업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육성 할 것입니다. 생태관광업은 잘 아시다시피 우리 양구가 그전엔 접근 교통망이 나빠서 상당히 개발이 낙후 되었으나 직 근접 교통망이 개선되어 환경이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양구의 환경은 그동안 개발낙후에 따른 반사적인 요인이지만 전국어디에다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보존 되어 관광산업의 발전에 유리한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암산 일대에 생태타운을 조성해서 생태에 관련된 각종 관광객을 유치하여 스쳐가는 관광객이 아닌 기존 지역에 있는 관광지와 연계한 패키지로 1박2일 정도 정주코스로 관광 상품을 개발시켜 나갈 것입니다. 특히 대암산일대 상태타운조성은 군에서 상당한 비중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앞으로 생태타운조성 사업이 완공이 되면 아마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생태관광지로 탈바꿈 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또 국내 최대의 인공습지조성사업이 조성이 되고 있는데, 습지 조성 사업도 완공이 되면, 아마 호수관광자원으로서 또 습지관광자원 또 수생생태관광자원으로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치 있는 관광지가 될 것을 기대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선 5기 군정운영 방향은?
무투표로 당선시켜주신 군민들의 깊은 뜻을 늘 가슴에 새기고 더욱 분골쇄신의 자세로 열정을 바쳐 일하겠습니다. 지난 4년간 양구군정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선거를 통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더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다시 첫 발을 내딛는 민선5기는 고품질 도시건설이라는 비전을 갖고 전국최고 수준의 녹색도시, 건강도시, 행복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농촌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발전, 주민복지 증진과 문화체육 진흥, 생태환경조성과 관광산업발전, SOC확충 등 지역개발 촉진, 교육발전 및 지방자치발전 등 군민들께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4년간 양구 군정을 원만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준 군민의 깊은 뜻을 가슴에 새기고 분골쇄신의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지역 실정에 맞는 녹색생태 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의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친환경 고품질 생태농업으로 양구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등 브랜드를 향상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DMZ 등을 활용하고 생태관광자원을 확충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피엘지(PLZ:평화생명지대) 관광 등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겠습니다..
경제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46번 국도 배후령터널의 2011년 개통, 양구∼인제 국도 확·포장, 동서고속화철도 노선 유치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이 절실합니다. 인접 시·군은 물론 중앙정부와 협조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선 5기는 고품질 도시건설이라는 비전을 갖고 전국최고 수준의 녹색도시, 건강도시, 행복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어 나가겠습니다.
특히 농촌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발전, 주민복지 증진과 문화체육 진흥, 생태환경조성과 관광산업발전, SOC확충 등 지역개발 촉진, 교육발전 및 지방자치발전 등 역점추진 시책은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민선 5기는 양구군의 밝은 미래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민선 5기에 추진할 전략에 대한 재원조달은 우리 군에서 시행할 사업은 국비와 도비·정부기금 및 군비를 확보하고 가급적 보조금이 최대한 확보되도록 정부 또는 도정시책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정부의 국책사업 우선순위 반영과 민간투자부분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이어 양구의 미래를 이끌 교육에 대해 지역내 초·중·고교의 교육수준 향상과 교육환경개선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강원외고가 전국적인 명문고가 될 수 있도록 지원,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중앙정부시책과 연계해 중산층이하 서민자녀들에 대한 무상급식을 실시해 서민 가정의 부담을 줄이겠습니다.

글쓴날 : [10-07-05 12:19]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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