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탐방-성지감리교회 한희철 목사

나눔과 사랑 실천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교회

 

 


지역사회를 섬기는 성지감리교회

성지감리교회는 지역주민에게 다가서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빨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역주민이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종교에 관계없이 교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지역사회에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부담 없이 가까이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공감대를 가지고 좋은 이미지로 교회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치유와 회복에 관심을 두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길 수 있다는 동기를 불어넣고 있다. 세상 속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독거노인을 비롯한  어려운 분들과 나누고 베푸는 곳에 교회의 사명이 있다고 한 목사는 강조했다.(편집자)

 

-우리 사회속에 잔잔한 감동과 희망을 주는 교회
21세기 교회상은 이웃과 더불어 나눔을 함께 하는 교회, 지역사회에 필요를 채워 주고 제시하는 교회이다. 교회문턱을 낮추어 원대한 주님의 가슴을 닮은 교회가 될 때 하늘나라의 확장은 그 교회를 통해 역사한다고 본다.
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에 위치한 성지감리교회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지역사회와 땅 끝까지 실천하는 은혜로운 교회로 우리 사회 속에 잔잔한 감동과 희망을 갖게 해주고 있다.
한희철 담임목사의 설교는 본분을 중시하여 현대시사와 연결하고 접목하여 오늘날 사회인과 크리스찬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과 성숙된 신앙인의 삶과 방향을 제시하면서 그 본질을 성경으로 조명하여 알기 쉽고 은혜로운 카리스마적인 말씀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변화와 감동을 받아 희망과 기쁨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성지감리교회는 말씀이 좋은 교회, 봉사 및 전도활동이 활발한 교회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은혜로운 교회로 소문나 있으며 신뢰로 결속되어 지역사회를 향한 열린교회로 구령, 구제, 봉사활동이 왕성하다.

 

한희철 목사 설교 준비와 특성
한 목사는 설교를 본문중심과 강해 설교로서 말씀과 교인들의 실생활 면을 접목하여 생활실천을 목적으로 준비한다. 그리고 성도들이 말씀 속에 기쁨과 위로, 소망과 믿음의 순리적 삶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기도와 성령의 역사 후원을 의지하여 준비한다.
성경을 체계적으로 강해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하며 철저히 연구(다양한 서적, 주석참고)하고 끊임없는 기도와 묵상으로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현실에 부합되는 설교를 성경원리에 맞게 깊은 연구와 기도로 준비한다.
설교의 방향 제시는 예수님의 십자가에 도를 출애굽적 관심에서 이해하여 심령의 출애굽론을 일으켜 성숙된 그리스도인 상과 구원 성화를 이루도록 한다. 또한 현시점을 직시하고 시대적인 상황을 민감하게 통찰하여 선지자적 설교로 성숙된 그리스도상을 명쾌하게 제시하는 특징이 있다.

 

-교육 훈련으로 내실과 성숙을 다지는 교회
한 목사는 교육목회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그래서 성지감리교회 가족을 성숙된 성도상 즉,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 가는 성도들로 세우고자 노력하는 목회자이다. 기도운동과 제자훈련, 새 신자 중심 공부, 전도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전교인이 말씀과 각 부서별 성경공부 및 교육 훈련으로 내실과 성숙을 다지며 생활의 변화와 함께 성령의 충만함으로 뜨거워지면 초대 교회와 같이 자연히 가족과 지역사회로 흘러 넘치게 되리라는 전인교육과 영성 훈련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한다.

 

-지역사회에 개방하여 다각적인 봉사활동이 왕성한 교회
지역사회 복음화, 민족 복음화, 세계 선교에 대한 원대한 비전을 품고 있는 성지감리교회는 열린교회로서 지역사회에 개방하여 다각적인 봉사활동이 왕성하다.
목회 소신과 교회 특징의 방향을 보면, 목사는 빛과 소금 교회로써 사회 속에 어머니 같은 교회상을 추구하고 있다. 육신과 영혼들의 쉼터교회가 되도록 사랑과 봉사 선교가 넘쳐 지역주민과 함께 열린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앞으로의 방향은 ‘교회는 예수그리도가 나타나야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더욱더 말씀의 역사가 있고 행동이 있고 사랑과 봉사가 넘치는 교회, 섬김과 나눔이 활발한 교회상을 놓고 혼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한 목사는 행정을 합리적으로, 재정은 투명하게 하면서 21세기 새로운 교회상으로 한국교회의 밝은 미래를 제시해 주고 있다.

 

- 21세기 바른 목회 패러다임에 대한 목사님의 견해는 무엇인가요?
우리교회가 무난한 교회가 되는 것을 경계해야합니다. 좋은 것은 위대한 것의 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부분에서 한국교회는 자유롭지 못합니다.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대리석의 화려함이 아니라 주변에 배고프고 어려운이웃이 없어야 합니다.
세계화·국제화 시대를 국경이 없는 시대라고 합니다. 국경이 없다는 의미는 모든 세계가 하나라는 지구공동체의 의식이 발달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가장 유리한 일은 선교이고 이러한 기회를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때로 알고 선교의 호기로 삼아야 합니다.
미래 사회는 극도로 발달한 과학기술의 시대에 사람들은 기계화되고 조직화된 사회에 살게 되므로 여기에 대한 반발의식이 동시에 생기게 되며 이러한 의식은 결국 영성적 시대가 되게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미래 사회는 사이비 이단들이 많아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교회가 바른 영성을 제공하지 못하면 사회는 그릇된 영에 사로잡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미래 사회는 철저하게 영성적 목회를 요청하게 될 것입니다. 영성목회란 성도들이 그리스도를 닮아 함께 살게 만들어 주는 목회입니다.

 

-교육목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교육목회에 대한 견해는?
설교는 두 가지로 생각합니다. 성경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메시지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면 본래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말씀이라는 것은 말과 숨의 합성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말이기 때문에 말씀이 됩니다. 말씀으로 창조 하셨기 때문입니다.
한국 교회의 침체의 한 원인은 제자화 훈련에 있다고 봅니다. 배우는 것으로 만족하는 교인들이 많은 것은 제자화를 강조한 때문입니다.
이제는 배우는 것으로 만족하는 제자가 아니라 보냄을 받는 사도가 되어야 하며 제자훈련은 사도훈련으로 전환되어야 새로운 성장의 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특히 21세기의 주역이 될 새로운 시대에는 복지와 관련된 프로그램이나 봉사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미래현상 가운데 가장 뚜렷한 가치관의 변화는 일회성의 발달입니다. 일회성의 발달은 사람들로 하여금 소유 개념보다 대여 개념이 발달하게 하고 교회관도 마찬가지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내 교회라는 개념보다 아무 교회나 편리한 교회를 선호하게 될 것이며 또한 미래 사회는 이동성의 발달이 극대화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한국 교회의 목회와 같이 심방 목회보다는 교육목회를 철저한 말씀 중심으로 이뤄가야 할 것입니다.
미래사회는 극도로 발전하는 전문화 사회가 될 것입니다. 현장의 필요성에 따라서 교회의 전문지도자의 양성이 요구되는 이때에 교회는 전문적인 목회 구조와 사역을 만들어야 합니다. 미래기업은 제품의 국적이 아나라 제품의 품질이 우선되는 시대입니다. 미래 목회는 교단이나 교파가 아니라 교회의 질입니다. 그러므로 전문화하여 성도들에게 제공하는 목회의 질을 높여야 합니다.

 

-교회가 추구하는 방향과 목회계획은 무엇입니까?
양적인 성장보다 지역이 기름진 땅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날 교회의 모습이 자기만의 성채를 쌓는게 아닌가 하는 회의를 느낄 때도 있습니다. 죽은 언어가 되어 교회가 어려움을 격고 있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 교회는 사랑의 쌀독을 마련하여 원하는 대로 가져갈 수 있도록 교우들은 쌀독이 비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고 보잘것없지만 같은 자리에서서 호흡하는 일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함께 같은 자리에 서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는 사회를 위해 교회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신뢰회복이 중요하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다음 세대의 지도자를 키우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어떻게 하든 양질의 교육을 통해 지도자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학부모 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이해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미디어 중독 등 현대사회의 맹점을 보환하고자 자녀와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이기적이 아닌 이타적인 조직이며 대가를 바라면 안 됩니다.
선행하고 베푸는 사람을 살펴보면 가진 사람보다 가지지 못한 사람의 선행을 더 자주 접하게 됩니다. 선행하는 사람은 가진 사람이 아니고 베풀고 더불어 살고자하는 마음이 더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교회는 교인들이 이러한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 각계에서도 우리교회에 도움요청이 많이 오고 있습니다. 거절하지 않고 교회에서는 되도록이면 수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섬긴다는 자세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현실의 교회에서도 타성에 젖은 교회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저희 교회는 활기차고 생동감있게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미래사회는 평신도 사역이 극대화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성직 패러다임에서 평신도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될 것이 분명합니다. 이러한 때를 예상한다면 한국교회는 평신도 사역을 극대화하여 평신도 사역자를 효과적으로 증대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평신도는 교회의 안정적 대상이기 때문에 교회의 관심을 증대할 수 있고 전문가로서 선교의 효과를 증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울은 동역자라는 개념을 목회자들에게만 아니라 평신도들과 여성에게까지 포괄적 의미로 사용하였습니다.
복음과 말씀 중심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로 거듭나야 합니다. 그리고 열린 교회로 이웃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교회입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가 되십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가 되어 이끌어 가는 참된 그리스도의 교회가 되게 하는 것이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선포하는 교회가 되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서 움직이는 운동력이 있습니다. 교회는 말씀이 인격화 되고 생활화 되도록 훈련하는 영적 기관입니다. 성지감리교회는 말씀으로 제자화 하는 교회가 되게 합니다. 예배의 생활은 성도의 최고의 은혜요, 행복입니다. 예배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능력을 받으며 영육간의 상처를 치료받고 하늘의 기쁨과 은혜를 누리도록 역동적인 예배가 되게 합니다. 주님의 최후의 지상 명령을 준행하는 교회로써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의 비전을 실천해 가는 교회가 되어 성도의 삶의 현장에서부터 선교사로의 사명을 인식케하고 기도하며 실천케 합니다. 초대교회처럼 가난하고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이웃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사랑을 나누며, 그리스도의 문화를 이 지역사회에 심도록 주도해 나가면서 섬기는 공동체로 서기 위해 교인을 훈련하며 지역사회를 향해 문을 활짝 열고 있습니다.
교회는 세상에 꼭 있어야 합니다. 사회를 아름답게 정화할 수 있는 역할에 심혈을 기울여야합니다. 앞으로 다음 세대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고 싶습니다.

글쓴날 : [10-07-05 12:17]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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