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민선6기 ‘실용과 실사구시 행정 결실 눈부셔’
함평군수 안병호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을 향해 민선5기부터 차근차근 바탕을 다져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행정, 산업, 보건, 복지 등 고른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와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불리한 지역여건을 딛고 산업구조 재편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지역발전을 일구고 있다. 이는 민선5기에 이어 지금까지 함평군을 이끌어온 안병호 군수의 실사구시 행정철학, 지칠 줄 모르는 열정, 끊임없는 소통의 자세에 힘입은 바가 크다. 누구나가 적은 인구, 열악한 재정, 빈약한 산업인프라를 탓할 때, 안 군수는 함평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알아보고 이를 이끌어 내는 데 온 힘을 쏟았다. 안병호 군수의 실사구시 철학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내실 있는 행정을 실천해 온 함평군의 성과를 알아봤다.





동함평산단 93.5% 분양, 축산특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선정
전국 산업단지 분양률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수년간 절반을 밑도는 곳도 부지기수다. 오랜 경기침체와 투자수요 위축, 수도권 규제완화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 같은 불황과 상관없이 독주하고 있는 곳이 바로 함평군이다. 특히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산업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함평군의 역점사업이다. 이를 위해 총 735억원을 투입해 73만8000㎡ 규모로 동함평일반산단을 조성했다. 동함평산단은 준공 2년여 만에 분양률 93.6%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다수의 산단이 분양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욱 눈에 띈다.

총 74개 업체에 분양해 많은 기업이 공장을 건축 중이거나 준비하면서 점차 산단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으로 전남도 투자유치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올해 함평군이 조성하는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일대가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돼, 축산특화산업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되면 도로와 주차장 등 기반시설 조성에 관한 국비를 지원받고, 조세와 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73종의 규제 특례 혜택을 받는다. 이번 선정으로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함평천지한우 등 지역의 청정 농축산물을 지역 대표상품으로 육성하는 6차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축산 생산단지, 음식특화거리, 체험 테마공원 등을 조성해 함평나비대축제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테마형 관광지로 육성하고 6차산업 지원센터를 건립해 입주업체와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 교육과 연구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334개 신규 일자리 창출, 21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등이 기대된다.

농축산물 직거래 활발, 군민소득 창출로 이어져
산업분야 못지않게 주요 산업인 친환경 농축수산업 또한저비용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유통기반을 확충하면서 1차 산업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졌다. 2010년 이후 총 다섯 차례 친환경농업평가 최우수군에 선정됐으며, 나비쌀은 전남 10대 고품질쌀 2위에 선정되고 함평천지한우는 12년 연속 축산물 우수브랜드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농업소득 창출을 위해 특화작목으로 육성한 단호박, 무화과 등 5대 작목은 재배면적이 315ha로 늘고 132억원의 소득을 올리면서 이제는 함평군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로컬푸드직매장, 수도권 직거래장터, 축산물 이동판매 등 농산물 판로를 넓혀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졌다.

함평군은 민선5기 출범이후 지속적인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직거래장터 확대에 박차를 가해왔다. 2012년 조직개편을 통해 농특산물판촉담당을 신설하고 전국 최초로 이동판매차량을 구입·운영하는 등 소비자 공략에 본격 나섰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도시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판촉활동을 펼치는 한편, 직거래장터를 확대하는 등 대대적인 공세를 펼쳤다. 30억원을 투입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어서 직거래 시스템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직거래시장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축산 분야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특히 2011년부터 7년 연속으로 국회에서 함평천지한우 시식 및 할인행사를 개최해 성황리에 개최했다.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과 친환경축산물 인증실적이 우수하고 축산업의 대외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동물복지형 축산을 위한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양계·오리 환경개선사업 등도 내실 있게 추진했다. 그 결과 2017년도 전라남도 녹색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나비축제와 국향대전 2년 연속 흑자 기록해
지역축제하면 ‘예산 낭비’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하다. 한해 수천개의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이중 대다수가 업적 과시용 또는 전시성인 경우가 태반이어서 예산만 낭비하는 ‘돈먹는 하마’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와중에 군계일학으로 눈에 띄는 축제가 바로 함평군이 개최하는 나비축제와 국향대전이다. 함평의 축제는 내용면에서도 차별성을 띄지만 그에 못지않게 특별한 점은 바로 흑자 축제, 군민이 돈 버는 축제라는 것이다. 올해 개최한 제19회 함평나비대축제는 관람객 30만593명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폐막했다.



입장료수입도 지난해보다 7천여만원이 늘어난 9억8200만원을 거둬 지난 2010년 이후 최고 입장료수입의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9억원을 투입해 각각 9억900만원과 9억8200만원의 입장료수입을 기록해 2년 연속 흑자를 냈다.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기간대비 역대 가장 많은 24만5882명이 국향대전을 찾았다. 입장료수입은 역대 최대금액인 8억원을 거두면서 8년 연속 입장료수입 6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축제장 내 농특산물과 음식 등 현장 판매도 전년보다 2억8천만원이 많은 14억3천만원의 매출을 거뒀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나비축제와 국향대전 모두 입장료수입만으로 개최비용을 상회하고도 남는다는 점이다.

올해 나비축제는 8억4천만원을 투입해 9억8천만원의 입장료수입을 거뒀으며, 국향대전은 7억4천만원을 투입해 8억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지역축제가 모두 흑자를 기록한 것은 전국 수천개 축제 중에서도 드문 일이다. 이는 축제 기획부터 전시, 진행을 공무원과 군민들이 도맡아 추진하면서 소모성 예산을 줄인 덕분이다. 또 축제를 통해 함평을 알리는 것 못지않게 관광객 방문이 지역민의 소득과 연계되도록 했다. 이를 위해 각계각층의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그 결과 군민이 참여한 축제장내 농·특산물 판매도 매년 수십억원의 매출을 올려 군민소득 향상에 기여했으며, 지역경제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더불어 행복한 Happy+(해피플러스) 함평
찾아가는 맞춤형 통합복지체계 구축, 건강하게 일하는 활기찬 공동체 형성, 소외 없이 행복한 가족중심 복지구현을 목표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동진료차량을 운행해 의료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 의료서비스를 펼치면서 이미용, 농기계 수리, 무료 법률상담 등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함평만의 독특한 시책이다. 이동진료차량엔 일반, 한방, 물리치료, 치과 등 각 분야의 11명의 의료인력이 팀을 구성해 주4회 각 마을을 순회 방문하면서 주민들을 진료한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골밀도검사 등 기초검진 7종을 비롯해 스케일링, 불소도포, 구강교육 등 치과이동진료를 병행하고 만성질환자와 중증환자는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올해만 146회를 운행해 8640명을 진료하고 563건의 온누리 나눔서비스를 제공했다.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건강을 챙기면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공동체 형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함평천지종합복지관, 신광노인복지센터를 등 거점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군민건강을 증진하고 훈훈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 마을공동체인 경로당에 대한 지원도 대폭 늘렸다.

지난 2010년 308곳에 7억3400만원을 지원한 데 반해 올해엔 375곳에 30억원을 지원했다.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기업-함평노인회 연계 일자리사업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사업도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함평지역 중고등학교 재배치사업을 추진해 미래를 대비한 교육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통합중학교는 올해 9월에 개교했으며, 함평골프고, 거점고, 서부특성화중은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
정주여건도 인근 대도시에 뒤지지 않을 만큼 크게 개선됐다. 상수도는 2010년 41%에서 올해 90%로, 하수도는 37%에서 74%로 보급률을 2배 이상 끌어올렸다. 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시가스는 현재 함평읍과 학교면 1,560세대 이상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연차적으로 군 전역으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동면에 150세대 규모의 LH행복마을 임대주택이 계획대로 건립이 한창이다. 100억원이 소요되는 함평읍소재지정비사업으로 구도심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여기에 81억원을 투입하는 내교지구 정비사업과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함평읍의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311억원을 투자해 면 소재지 및 권역별 정비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면서 생활편익을 증진했다.


투명하고 청렴한 군민중심 행정
행정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적지 않은 결실을 거뒀다. 특히 청렴과 알뜰재정에서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다. 함평군은 지난해와 올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군 단위 자치단체 중 도내 1위를 당당히 차지했다. 전남도가 실시한 시군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도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종합 1위를 달성했다. 둘 중 하나만 1위하는 것도 큰 성과로 손꼽히는데, 함평군은 둘 모두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위엄을 뽐냈다. 청렴을 군정의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청렴 실천의지를 높이고 행동으로 실현하는 데 힘써 온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방재정을 효율적이고 알뜰하게 운용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지방교부세 인센티브 113억원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마을 일제방송시스템과 상시 재난대비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귀중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예방적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이귀범 기자

글쓴날 : [17-11-29 11:02]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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