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조합원들을 이끌어 가는 여수 수협 경영철학에 변화를!
여수수산업협동조합_김형주 조합장



 


안민아 편집기자




변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

여수수산업협동조합은 어업인들을 위한 대표적인 단체로서 조합원을 위한 복지와 권익보호도 조합의 경영이 우수하고 여유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따라서 일반 기업경영으로의 경영방침을 위해 매너리즘에 빠진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자세와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업무자세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업무에 분발을 위해서 성과급 제도를 도입하여 성과, 자세, 주어진 목표 달성, 근무 자세, 부서평가 등등 6개의 평가를 해서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 평가만을 목적으로 수협에서 주어지는 목표달성을 본인이 달성한 만큼 100%을 가져갈 수 있는 기회 또는 부서간의 갈등이 아닌 본인과의 싸움으로 주인의식을 주게 하는 조직문화를 갖추기도 하였습니다.



확고한 주인의식과 솔선수범의 자세

임·직원 모두가 조합업무를 내일처럼 여기고 조직의 소속감을 토대로 자신의 일에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며 스스로가 자주성을 갖고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에 임할 때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조합장부터 먼저 법인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경비절감에 솔선수범 하면서 직원 모두가 불필요한 손비성 경비 집행을 자제하고 최소경비로 최대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절약과 절감의 생활화합니다.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의 계획

취임초기부터 많이 어렵고 힘든 상황들이 있었지만 모든 것들을 이겨냈고 또한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수협의 혁신과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준비와 시행으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수협은 2013년 수산물종합센터 [총사업비 300억(국비 145억, 지방비 116억, 자담 39억)] 준공을 시작으로(지하1층, 지상4층의 건물에 현대적인 위판장과 유통판매시설, 금융 점포, 어업인의 편의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여수의 랜드마크),지금 여수 수산물종합센터가 여수시에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 수산물직매장 준공 [총사업비 10억(국비3억, 지방비 2억, 자담 5억)] 어가지지를 통한 수산물 가격안정과 유통구조 개선에 역점 했으며,  2014년 군내 활어 위판장 준공 [총사업비 11억(국비 3억, 지방비 5억, 자담 3억)] 낡고 노화된 비위생적인 위판장 시설을 철거하고 현대시설의 위판장을 신축하였습니다.

또한 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10억을 지원받아 소형선박 급유시설의 불편해소에 따른 부잔교 설치하고 제2제빙냉동냉장공장 신축사업 진행 중 [총사업비76억(국비 46억, 자담 30억)] 여수시의 증가하는 수산물처리 저장시설 수요에 대응하여 수산물의 선도유지를 통한 어가 유지를 위해 2018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완공 시 대형선박 유치 및 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수산물유통사업 활성화를 통해 여수시 수산업 발전에 막대한 시너지 효과 기대하고 있습니다.





순천지점 개축

1996년 개설한 순천지점의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고객들의 불편이 증가하고 있어 순천시 조합원들의 편의를 위한 금융상품 및 양질의 면세유류를 공급하기 위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순천지점 개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여수수협이 추구하는 중, 장기적인 발전 방향은?

먼저 적극적인 어정활동을 통하여 미비한 수산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주력하고 이를 통한 이 지역 수산경제 활성화와 수익성 강화에 주력 하고 있으며, 차질없는 제2제빙냉동냉장공장 신축을 통해 타지선박 및 대형선박을 신규로 유치하여 전반적인 경제사업 수익 안정화를 꾀하고, 유통과를 통해 수산물 가격을 지지하여 어민들이 애써 잡은 수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보호하고, 유통 및 가공 사업규모를 확대하여 소비자에게 질 좋은 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려고 합니다.



어업인의 생산성 향상과 복지 분야에 대안과 시행은?

매년 이동수협을 통해 조합원 및 어민들의 고충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여 조합경영에 반영하고 괄목할만한 경영실적으로 매년 20억 정도의 환원사업을 실시하여 조합원의 신뢰와 성원 확인하며, 현장에서 일하는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자 매년 결산이 끝나면 3월 전 어촌계에 106개 어촌계를 돌며 그곳에서 꼭 필요로 하는 사업 또는 농어촌회관의 페인트칠과 낡은 기자재 등 해결해주는 필요한 복지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협중앙회와 연계한 조합원 및 어업인 대상 교육사업, 지도과를 통한 어촌계 소득 증대사업,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 여천공단(G.S칼텍스 등) 및 여수 지역 입주기업들과 연계한 다양한 치어방류사업 시행 중에 있고,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운동, 낙도벽지 어촌계 난방유 및 간식 지원 사업, 2016년부터 2년 연속 예산에 반영하여 지역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1억원의 성금을 여수시에 기부 중입니다. 그리고 다년간의 흑자로 인해 확충된 자기자본을 활용한 조합원 대상 저리대출상품 개발 검토하고 있으며 이렇게 다양하게 복지 혜택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판 및 판매 실적은 년 어느 정도인가?

2012년 취임 초기 1,300억에 불과한 위판고는 임직원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로, 2016년 1,678억의 위판고를 달성하였으며, 올해는 지구별수협 최초로 2,000억의 위판고와 당기순이익 100억을 목표로 모든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제 사업 분야 및 특산물품의 특징과 조합장님께서 임기 중 꼭 이루고 싶은 과제는?

여수수협의 경제사업은 크게 구매사업, 판매사업, 이용가공사업으로 나눌 수 있으며,구매사업은 면세유류를 공급하는 유류사업과 와 직영주유소, 선수품 및 생필품을 공급하는 사업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냉동 공장만 보더라도 고기 상자수로 43만 상자를 넣을 수 있는데 그곳이 적어서 제 2의 냉동 공장을 76억여 원을 투입해서 짓고 있으며 내년에 3월 완공될 것입니다.

현재 10월밖에 안되어 있는데 벌써 기존 냉동공장에 가득 차 넘쳐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판매사업은 선어, 활어, 건어를 위판하고 있는 판매과, 군내판매과와, 유통 및 가공사업을 담당하는 유통과, 위판장 청소 및 폐기물을 관리하는 환경관리과가 있고, 이용가공사업은 냉동수산물 보관 및 인조빙 판매를 담당하는 이용가공과가 있으며, 내년 초 제2제빙냉동냉장공장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수수협을 찾는 어선들은 대형기선저인망, 쌍끌이, 유자망, 안강망, 권현망 등 다양한 업종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선어(삼치, 민어, 조기, 갈치, 병어, 서대, 오징어, 멸치 등), 활어(광어, 볼락, 우럭, 낙지, 문어, 전복 등) 및 건 멸치 등 다양한 어종을 위판하고 있으며, 대표어종은 삼치, 민어, 조기, 갈치, 멸치 등이 있습니다.

여수지역 수산업은 지구온난화 및 환경오염, 바다모래 채취에 따른 산란장 파괴와 어족자원 고갈 등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드는 어획량으로 인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며,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로 시행되는 대책들은 근본적인 해결을 할 수 없는 미봉책에 불과하므로, 여수, 광양, 순천 지역을 아우르는 범정부 차원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여 미래 먹거리 사업의 보고인 바다를 되살리고 살기 좋은 어촌건설을 위한 기점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그 일련의 과정중 하나로 지역방송과 환경영향평가 실시를 통한 어족자원 회복을 테마로 공익캠페인 광고를 제작, 송출하고 있으며, 어업인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수산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게끔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쓴날 : [17-11-02 13:50]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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