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결실을 위해 힘차게 뛰겠습니다.
고창군_박우정군수
 





군민이 가장 행복한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매진해 온 민선 6기 고창군정이 4년차를 맞으며 하나 둘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단순한 양적 성장만이 아닌 모든 군민이 골고루 혜택을 받으며 지역에 꼭 필요한 질적 성장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고창군. 자연이 준 복 받은 고장, 민선 6기 고창군정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어본다.




Q. 쉼 없이 달려와 일하는 군수, 소통하는 군수로 회자되고 있는데 소감 한 말씀해주세요.
군민과 화합·협력하며 큰 갈등이나 반목 없이 평화롭게 군정이 추진되었고 무엇보다 한 지역에 편향되지 않고 읍면별 고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애썼습니다. 다행히 많은 군민들이 이러한 방향성에 공감하고 협조해 주셨으며 군민과의 소통에 집중하면서 군정을 이끌었습니다.

군민들이 원하는 것은 명확하다. 생활환경이 나아지고, 안심하고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군정을 위해 재난재해로부터 안심하고 지낼 수 있고, 군민들이 오랫동안 원해왔던 숙원사업 해소에 힘썼습니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없이 오가며 현재 2018년 국가예산에 1268억원이 반영되는 매우 큰 성과를 올렸습니다. 2014년 당시 고창군이 확보한 2015년 국가예산은 477억이었고 길지 않은 시간동안 무려 790여억원이 늘어난 국가예산을 확보하면서 대내외적으로 고창군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군 예산은 2014년 당시 4087억원이었는데 올해 2회 추경까지하면 5581억원으로, 1494억원이 증가하면서 고창군 살림규모는 매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고창군은 계속해서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과 군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본향을 이뤄갈 것입니다.






Q. 쾌적하고 안전한 고창군을 만들겠다고 많이 강조를 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군민들의 생활터전이 쾌적하면서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재난재해로부터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겠다는 것은 취임하기 전부터 군민들과 한 약속이고, 이 부분만큼은 어떻게든 해결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습니다. 고창읍 중앙로 일대의 전선을 지중화하고 군청 앞 오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도시 경관이 훨씬 쾌적해졌을 뿐만 아니라 주요 도로에 도로 확·포장 등 생활편익을 도모하는 도시가로망 구축에도 힘써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상습침수지역 등 재해위험지구 주민들이 오랜 시간 고통 받고 불안한 채로 인내해왔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구수(공음), 건동(공음), 금평(해리)지역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과 재해위험저수지(6개)정비사업에 국비 포함 409억여원이 투입되어 재난으로부터 걱정 없는 지역이 될 수 있게 사업이 추진중이며, 구암상습 침수지역, 고창읍 교촌과 고창읍성 주변 급경사지, 성내 속골, 흥덕 복룡, 무장 정거 소하천 정비,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모두 완료되면 주민들이 적어도 매년 비만 오면 집이나 논과 밭이 침수되지 않을지 불안해 할 일은 없어질 것입니다. 




Q. 생물권보전지역 고창, 자연생태환경의 보전도 중요하지만 지역발전에 대한 고민도 있을 터, 어떻게 해 나가고 있을까요?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례입니다. 여기에 세계유산 고창고인돌 유적, 운곡람사르습지에 최근 국가지질공원 인증까지 자연생태환경의 뛰어난 가치를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창군은 친환경·친자연 정책을 펼치면서 이를 관광자원화해 향토음식과 지역 농산물 판매, 농어업체험사업을 하면서 주민소득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운곡습지 개선지역 복원사업에 40억원을 들여 습지체험장, 탐방로, 생태숲길과 전망대 조성을 완료했고, 35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숙박시설인 에코촌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요. 58억원이 들어간 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이와 관련한 보전, 발전, 지원 기능을 더욱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심원면 고전리 일원에 70억원을 들여 갯벌 생태계복원사업과 226억원을 투입해 선운천과 외정천에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추진하면서 건강한 자연생태공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 군민 대다수가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나요?
대다수의 고창군민이 농축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탄탄한 농축수산업 소득기반조성과 6차 산업을 육성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해리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신축하고 축산경쟁력 강화에 79억원을 지원해 경쟁력을 높였고 특히 농산물 중소형 저온저장고 484동을 30억원을 들여 지원하고 비가림 하우스 설치에 39억원, 프리미엄 베리굿 소스 육성사업과 복분자 푸드 테라피 지원사업도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클러스터 단지 일원에는 복분자 6차 산업화 지구가 30억원을 들여 설계 중이며 심원면 두어리 일원에는 어촌 6차 산업화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지요. 특히 올해 축제 기간 동안에만 50만여명이 찾아 온 ‘고창청보리밭축제’와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고창갯벌축제’, ‘해풍 고추축제’ 등 고창에는 명품 농특산물을 축제와 함께 즐기고 농어민들은 이를 판매하면서 소득을 얻을 수도 있고 또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고창모양성제’는 고창이 가진 문화·역사자원을 완성도 높은 축제로 운영하면서 군민 화합의 장이자 역사문화체험, 농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지역을 알리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복지사각지대 없는 고창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생애 전반에 걸친 복지 정책은 잘 추진되고 있나요?
고창군민 모두가 골고루 혜택을 받고 소외되는 군민이 없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임신과 출산, 보육과 교육을 비롯해 어르신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고요. 저소득계층의 생계·교육·장제·생활안전자금과 장애인들의 생활안정과 사회참여기회를 늘려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 장애가 있는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장애인복지관도 새롭게 지어서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재활치료, 교육 등을 받게 됐습니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운영지원과 아동복지지원을 비롯해 전국에서 군 단위로는 최초로 건립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으며 출산장려금을 첫째 100만원부터 다섯째 아이 1000만원까지 지원범위를 폭넓게 확대하고 분만산부인과를 개설해 보다 안심하고 출산과 양육을 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지요. 이밖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개·보수와 기능보강, 기초연금, 노인돌봄서비스를 비롯해 무료예방접종 확대와 경로당 무료 순회진료 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복지지원이 이뤄지도록 세심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구절벽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인구감소 문제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 속에 계속해서 결혼과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조성과 든든한 노후를 보장해 나갈 것입니다. 





Q. 교육은 사회발전의 초석이라고 생각하는데, 고창교육에 대한 생각과 계획은?
교육사업이야 말로 고창군의 꿈과 희망을 일궈나가는데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이를 위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완화와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 그리고 창의적인 학습의욕을 증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고요. 올해도 교육발전 공동체와의 협력강화, 경쟁력을 갖춘 명문학교 육성,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교육 등 단계별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한 예산 80억여 원을 아낌없이 투자해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열정을 쏟고 있고 특히 고창 학생들이 가장 많은 대학 진학을 보이는 서울과 전주에 각각 장학숙을 운영하면서 160여명의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입사해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토록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군민의 교육수요에 대응하고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자기발전의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그리고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기관과 연계하여 평생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생명분야 산업의 미래 지향적인 맞춤형 고급 인적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전북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고창캠퍼스에 4년제 학사과정인 농생명과학과(계약학과)를 설치·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국 최초로 종합대학교가 자치단체와 계약해 설치한 학과로서 그동안 대학교육과정에서 소외되어 있던 군민들의 배움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동시에 고창군이 어린이집에서부터 대학교 4년제 학과까지 완벽한 교육시스템을 갖춘 교육도시가 됐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유아부터, 학생, 노인에 이르기까지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통해 지식과 정보 습득은 물론 자아실현으로 함께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명품 고창건설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Q.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현장에 나가 눈으로 군민들의 삶을 보았고, 귀를 열고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으며 진심을 다해 고창군 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달려고 남은 기간도 결코 짧지 않다고 생각하며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늘 아름답고 청정한 고창군, 누가 찾아와도 정감 있고 오래 머물고 싶은 고창군으로 완성시켜갈 계획이고요. 가장 중점적으로 고창군에 찾아오기 쉽도록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을 생각입니다. 전국 어디서든 편하고 쉽게 찾아올 수 있어야 고창군이 가진 여러 자산과 매력을 보고 느낄 것이고, 이러한 발길이 귀농귀촌 등 정착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먼저 국도 77호선,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에서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로 이어지는 부창대교 조기건설을 위해 필요한 7870여억원을 전북도와 정치권 등의 공조를 이끌어내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고요. 이와 함께 백양IC부터 고창석정온천까지 이어지는 국지도 15호선의 조기착공과 장성 북일면에서 고창석정온천까지 이어지는 국지도 49호선의 조기 완공, 흥덕면에서 부안군까지 이어지는 국도 23호선 건설과 고창에서 내장IC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의 사업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계획대로 교통망이 조성될 때 장성, 광주, 전남을 비롯해 충청,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고창군에 찾아오는 길이 수월해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창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 고창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2019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동림철새도래지, 운곡습지, 선운산도립공원 등 고창의 내륙자원과 고창갯벌 람사르습지, 동호·구시포해수욕장 등 해안자원, 고창읍성과 무장읍성, 고인돌유적, 문수산과 풍물소리테마파크 등 문화자원들을 하나로 연계·결합시켜 생태관광벨트화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고창군은 전통과 문화, 역사 등 관광에 접목할 자원이 무수히 많고 흩어져 있는 이 자원들을 모아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과 함께 주민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오직 고창군과 군민만 바라보며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들이 알차게 영글어갈 수 있도록 힘차게 달려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 박상민기자





글쓴날 : [17-09-26 09:54]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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