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정치로 민의를 중시하는 정치문화를 도래시킨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의원
윤호중 국회의원은 정치철학과 소신을 묻는 기자 질문에 정치인이 지켜야 할 덕목은 정직이고 그 정직을 바탕으로 국민 편에서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정치인의 수준은 국민 수준에서 결정되는 만큼 국민들은 지역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일 할 수 있는 사람, 생활정치, 생활경제에 도움이 되는 정치인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선진국형 정치로 발돋움하는 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부정과 부패, 야합으로 얼룩진 정치 현실 속에서 순수한 열정과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특유의 성실함으로 나라의 선진화를 위해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일관된 정치적 소신을 가진 윤호중의원은 자신의 정치적 목표에 대해  “온 국민이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고 강조하면서 High Tec(첨단과학기술국가),Green(환경국가), Education(교육 국가)개혁의 완성에 그의 정치 이상을 두고 있다.
윤 의원은 무엇보다 소신이 분명한 인물이다. 강인한 의지와 인생철학이 깊고 승화된 그의 인품은 넉넉한 이웃처럼 다가온다. 오늘날 정치인물 부재라고 개탄하는 우리들의 삶속에 신선한 청량제 같은 정치인 그러면 윤호중 국회의원이라 할 수 있다.

1. 정치인으로의 입문동기 및 철학은?
1988년 스물여섯의 나이로 당시 평화민주당의 기획조정실 간사로 처음 정당에 들어왔습니다. 
학원자율화를 추진하는 등 학생운동을 하다가 당시 기획조정실 간사로서 제도권에 처음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정당활동을 하며 김대중 대통령님을 모셨고, 김대중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국장, 당 부대변인을 거치고, 국민의정부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정책, 기획실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16대 총선부터 지역구 국회의원에 출마를 했고, 현재 5번 출마에 3번 승리해서 현재 구리시 3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원하는 삶을 자유롭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제가 정치를 하는 목적이면서 희망정치입니다.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는 나라를 실현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민주’와 ‘정의’의 가치를 실현해나가는 것이 정치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부족한 경제민주화를 통해, 경제부분에서도 민주와 정의의 가치대로 경제시스템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우리 정치 현실이 많이 변하고는 있지만 올바른 변화와 개혁을 위한 방향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우리정치가 실제로 많은 변화가 있었고 또한 변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들은 아직도 정치 변화가 없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단적인 예를 든다면 우리 국회에 신진정치 인물들이 대거 들어온 것, 선거풍토 변화, 정경유착 근절, 일하는 의원상등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물론 더 많은 변화와 발전적인 개혁이 있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그래서 선진국형 정치 정착이 필요합니다.

2. 성공하는 문재인 정부를 만들기 위한 여당의 정치인으로서 갖고 있는 신념과 대안은?
저는 문재인정부의 성공에 이바지해야하는 ‘책임’이 있는 사람이며, 대선 당시 당의 정책위의장이자 정책본부장으로서 대선 공약을 총괄하면서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에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기획분과위원장으로서 문재인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를 만드는 일에 참여하였습니다. 
지난 민주정부 10년을 돌이켜 보면, 선거에 승리한 이후에도 당과 청와대가 하나가 되지 못해서 생기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우리 민주당이 만들어낸 정부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당의 의원들도 국회에서 활동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국민이 우리 당과 우리 후보를 선택해준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라 국민 앞에 약속한 정책들을 실현하길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약속한 공약과 국정과제의 이행을 위해서는 책임 있는 여당의 모습으로 함께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지역구 시민들에게 향한 공약 실현 도는 어느 정도이며, 그간 성과 및 풀어야 할 과제는?
서울로 출퇴근 하는 시민들이 많기 때문에 교통문제가 가장 중요한 공약입니다. 
8호선을 연장하는 별내선 사업은 지난해부터 착공이 되어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매년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가고 있습니다. 
또한 6호선을 구리까지 연장하는 구리선은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단계로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 중입니다. 재개발 구역 등은 현재 주민들의 주거 환경이 열악한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도시의 외형적인 성장 뿐 만 아니라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도시의 활력을 찾는 부분에 앞으로 매진할 계획이며, 문재인정부에서 도시재생사업에 많은 지원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지역을 찾아서 구리시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챙겨나갈 것입니다.

4.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 현실과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는 어떤 방향과 현실감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지?
방향이라고 한다면 좌우보다는 아래로 서민들의 삶을 바꾸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진보와 보수의 낡은 대립전선을 가지고는 국민들이 원하는 삶의 변화를 만들 수 없습니다.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를 위해서는 <소득주도성장>이 중요하며, GDP와 경제성장율 등 서민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경제지표 보다는 당장 임금과 가처분소득을 높이는 정책들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소득불평등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단계이며, 지난 10년간 기업소득은 증가하고, 가계소득은 정체에 머물면서 가계가 쓸 돈이 없어서 내수가 얼어붙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차별을 줄이고, 그 늘어난 소득으로 내수경제를 살려야합니다. 

최근 1,400조에 달하는 가계부채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가계소득을 높이는 것이 가계부채의 수요를 줄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5. 글로벌 시대 우리 정치의 변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제는? 앞으로 의원님께서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가고자 하는 길과 계획은?

지난 촛불혁명을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시민의식이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임을 보여줬습니다.
헌법에 보장된 탄핵조항이 실제로 작동할 만큼 헌법과 민주주의제도가 사문화되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많은 외신들도 지난 겨울 광화문 촛불집회에 대해서 놀랍고 집회도 평화적으로 진행되었다고 평가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제 정치권이 숨가쁘게 국민의 수준을 따라가야하고, 나아가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를 실현해야 하는 단계라고 봅니다. 대통령까지 탄핵한 국민들의 힘은 더 이상 부정부패하거나 이권싸움에 몰두하는 정치인에 대해 방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시민의 권익을 신장하는 법과 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민사회의 영역을 지원하기 위해 공익법인 활성화법을 발의하였으며, 시민들의 연대를 통한 사회적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본법도 발의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고, 나아가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실현하는 길을 가길 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는 인구절벽 단계까지 이르렀습니다.
영국 옥스퍼드 인구문제 연구소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인구소멸로 지구상에서 사라질 첫 번째 국가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으며, 지금 인구절벽을 극복하지 못하면, 인구소멸과 경제력 쇠퇴 등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와 결혼할 만한 주거, 아기 키울 만한 환경 등 다양한 경제·사회 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청년들의 일자리와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규모 재원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국민연금의 활용 등 대대적이고 획기적인 투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타협정치문화가 중요하다고 보는데 우리 정치현실은 타협정치에 너무나 인색한 것 같습니다. 올바른 타협정치 문화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선진정치로의 지름길은 많은 과제 중 타협정치로 실리 있고 올바른 정책이 생산정치로 접목되어 국민에게 번영과 희망을 주는 정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어디서나 항상 듣는 말은 ‘국회는 왜 밤낮 싸우기만 합니까?’ 라는 간단하고 소박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부끄럽기 한량없고, 대답할 말을 얼른 찾지 못합니다. 대화와 토론의 신성한 민주적 당인 국회가 당리당략을 관철시키려 의견충돌을 반복하고 양보보다 타협이 없는 승부욕의 장으로 전락해왔던 것이 지난 국회 상이었습니다.

여, 야가 대립하는 중요한 문제가 있을 대마다 이를 토론과 협상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일방적인 강행처리를 유일한 해결 수단으로 삼는 지난 국회 상은 국민들에게 싸움만 하는 국회 상으로 비추어진 것 같습니다.

타협을 굴복과 패배로 보는 형식적 명분론은 사라지고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올바른 정책을 놓고 선의적 정쟁과 타협으로 최선책 즉,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산실의 국회로 거듭나도록 타협정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정치가 타협정치가 되고 정치인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고 신뢰를 얻는 진정한 국회의 위상을 회복하여야 합니다.

의원님, 국회의 바람직한 의외문화에 대한 견해는 무엇인지요.
상호 존중하고 예의를 갖춘 신사, 숙녀문화를 갖춘 국회가 되어야 합니다.  국회는 전국 각지에서 선출된 다양하고 열정적인 선남선녀로 구성된 회의체입니다.
출신배경, 살아온 경험, 이념, 그리고 이해가 상이한 이들이 당론과 소신사이에 번민하며 자리를 함께 하는 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되려면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격정을 억누르며 정중하고 질서 있게 견해를 피력하는 회의예의를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20대 국회에서는 욕설과 고함, 그리고 육탄전을 방불케 하는 몸싸움이 사라지고, 대신 의원회관과 본 청의 사무실에는 밤새도록 불이 환히 밝혀져 지루한 대치로 인한 무료함을 달래는 대신, 자료수집과 정책분석에 매진하느라 시간이 금쪽같이 활용되는 국회가 될 때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길이라 봅니다.
회의장에서는 열띤 정책토론이 벌어지고 있는데 마침 지역구 행사가 있어 미처 회의 준비가 미흡한 의원은 같은 교섭단체의 준비가 많은 듯한 의원에게 질의시간을 양보하고 본 회의장의 감동적인 명 연설에 대해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는 선진 정치가 되어야 합니다. 

국민들은 정치에 회의불신을 하는 시점에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바른 정치인의 기능과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요.
우리 정치는 무엇보다 화합정치가 실현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재 당면된 지역감정은 반드시 극복되어 동서가 국민이든 정치인이든 서로 손잡고 미래 지향 정치의 분위기가 하루속히 실현되어야 할 것입니다. 서로 당략 싸움이 아니라 올바른 정책을 갖고 선의의 경쟁으로 좋은 대안들을 실현시켜 나가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국민속에 우리정치가 정직하게 실현해 가는 정치 역사가 꼭 이루어져야 합니다.  정치인들의 자세는 국민을 두려워하는 정치로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생활정치 실현으로 국민들에게 신뢰를 위임받는 정치인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게 서비스 정치를 실천하고 국민 만족 정치를 지향하는 정치인의 책임 있는 자세입니다. 
서비스 정치 시대에는 정치의 패러다임이 전환되어야 합니다. 기존 관념이나 관행, 패턴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는 사고의 틀이나 접근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이제 정치가 국민을 일방적으로 끌고 가려는 형식은 더 이상 용납될 없습니다. 유권자의 정치의식 수준이 기존 정치인들보다 월등히 앞서 있는데 어떻게 정치인들이 국민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면서 군림할 수 있겠습니까? 정치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지 않으면 새로운 스타일의 정치인은 태어날 수 없습니다.

유권자 만족을 위한 서비스 정치와 봉사 정치가 의리정치의 새로운 패턴으로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국민과 함께 가는 정치, 국민에게 눈높이를 맞추는 정치, 국민과 더불어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정치, 가려운 데를 긁어주고 막힌 곳을 뚫어주는 ‘맞춤 정치’가 정치의 본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한편 서비스 정치 시대가 열리면 국민의 정치 무관심이 사라집니다. 오히려 정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집니다. 유권자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서비스 정치는 활성화됩니다. 참여민주주의의 실질적 효과가 나타납니다.  책임정치가 본 궤도에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서비스 민주주의와 참여 민주주의는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서비스 민주주의를 통해 참여 민주주의가 꽃을 피우게 되며 참여민주주의를 통해 서비스 민주주의가 열매를 맺게 됩니다.

정치는 서비스이며 봉사입니다. 정치는 실천이고 행동입니다. 말만 앞세우고 실천은 뒷전인 정치인의 말로가 어떤 것인지 유권자들이 보여주어야 합니다. 정치인은 정상배도 아니고 정치꾼도 아닙니다. 바로 정치봉사자요 정치 서비스맨입니다. 





글쓴날 : [17-09-06 16:05]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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