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지역 발전 위해 발로 뛰는 참일꾼
허정행 마포구의회 행정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서울 마포구의회 행정건설위원회는 지난 제 214회 임시회 기간 중 ‘서울로 7017(서울역고가)’ 을 방문했다.


허정행 행정건설위원회 부위원장과 동료 의원들은 서울로 7017 조성과 운영현황을 보고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도보로 이동하면서 시민 불편사항은 없는지 시설물을 둘러보았다.

시설 관계자에 따르면 이른 새벽 시간에는 관광객 외에도 인근 동네 어른들이 운동 삼아 많이 방문하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인근 중구 중림동, 용산구 청파동, 마포구 공덕동에서 도심 방면으로 출근하는 사람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로 7017은 옛 서부역에서 공덕동으로 이어지는 만리동 고개를 걷다 보면 ‘손기정기념관’과 연결돼 있다. 행정건설위원회의 위원들은 향후 서울로 7017과 연결되는 일대 1Km반경 내 지역 명소들을 이용해 관광객을 마포로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겠다고 제안했다.

초선의 의원이지만 다선 못지않은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온 허정행 의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행동하는 지역의 참일꾼’으로 인정받고 있다.

마포구 발전과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평소에도 지역 주민과 활발한 소통을 위해 발로 뛰어온 그는 매번 정기적으로 주변 상가와 시장을 찾아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숨 가쁘게 활동해 오고 있다.

공덕동 내 CCTV를 설치하고 구정질문을 통해 마포구 음식물 쓰레기 문제들을 집행부에 제안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대변자 역할을 톡톡히 해온 그는 최근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허 의원이 처음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노웅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의 선거캠프를 도우면서 시작됐다. 당시 그는 노웅래 의원의 청렴하고 소신 있는 강단에 반해, 그의 생업인 봉제사업을 포기하면서까지 노 의원을 열렬히 쫓아다녔다.

노 의원과 수많은 나날을 보내면서 ‘정치란 이런 것이구나.’를 깨달으며, 그 역시도 자신의 생존터전인 마포구를 위해 조그마한 일이라도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에 지난 ‘2014년 지자체 선거’에 마포구의원 후보로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처음에는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그의 도전이 무모한 도전이라며 만류했다. 그는 정치인으로서 겉보기에는 남들과 달리 별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무모한 줄 알면서도 오로지 서울지역 내 가장 낙후된 지역 중 하나인 마포구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일념으로, 다른 후보들과 당당히 맞서 싸웠다.


‘공덕동 일대 봉제공장지역의 오랜 토박이로서, 발에 땀이 나도록 불철주야 지역구를 뛰어다닌다면, 조금씩 자신의 진심을 알아주는 이는 늘어날 것이다’며, 선거 기간 내내 어느 후보보다 지역구의 발품을 팔며 돌아다녔다. 심지어 남들이 잘 가지 않던 시장구석 후미진 곳까지 찾아가며,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진심을 호소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처럼, 어느덧 그는 마포구의원으로서 지낸 지 3년여의 시간이 흘렀다. 지금도 그는 자신이 어떻게 마포구의원이 되었는지 모르겠다며, 당선되던 그날을 떠올릴 때면 항상 감격에 북받쳐 오른다. 라고 말한다.

그는 매주 금요일마다 노웅래 국회의원, 김창수 시의원 등 7명의 시. 구의원과 국회의원과 함께 지역현안 주간회의에 참석한다. 초선인 그는 그 모임에서 서로 간의 정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지역구 발전을 위한 많은 조언을 듣는다. 특히 그는 그 모임을 통해 정치에 있어 무엇보다 ‘상생과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서울역고가도로공원화 계획’, ‘공덕동 걷고 싶은 가로수길’, ‘마포패션디자인지원센터’등 사업계획 대부분이 그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절대 이룩할 수 없었다. 적게는 구청과 시에서 크게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추진할 수 있었던 사업들이었다.

특히, 그가 현재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공덕동 걷고 싶은 가로수길’과 ‘마포패션디자인지원센터’ 사업들은 여러모로 많은 의원들의 도움 없이는 달성할 수 없었던 그의 큰 성과 중 하나다.

‘공덕동 가로수길 사업’ 은 낙후된 공덕동 일대 상가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조만간 개방 예정인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에서 공덕동까지 이어지는 길을 개량해 유명 관광지로 바꾸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서울시에서 43억원의 지원을 받아 공사에 돌입한다. 새로운 길을 내거나 차선을 감소시키는 방법이 아닌, 도로 폭만 줄여 차량 운전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아름다운 가로수를 심고, 비탈진 오르막길을 걷기 쉽도록 완만하게 공사를 할 예정이다. 그는 이 사업을 통해 공덕동의 유명한 족발골목과 전집골목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다.


더불어 서울시와 마포구에서 107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공사예정인 ‘마포패션디자인지원센터 및 주차장사업’ 추진 저변에는 일찍이 봉제 사업으로 생계를 이어온 그의 경험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현재 공덕동 일대는 소규모가내수공업 형태의 봉제업체가 수많이 즐비해있다. 이들 대다수 업체가 ‘의류의 메카’라고 불리는 동대문지역과 달리, 열악한 환경과 노동 조건에서 생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동대문에 버금가는 패션지역을 만들겠다’는 결심으로,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선배. 동료의원들과 함께 투쟁해 이 같은 성과를 만들어냈다. 또한 그는 지금 당장 어려운 사업주들을 위해 지난해 서울시에서 6억 원의 예산을 받아 사업체 당 약 300만원씩의 지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신덕교회의 김양태 목사를 비롯하여, 안영용 장로, 이재연 집사에게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는 허 의원은 남은 의정활동기간도 초심을 잃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마포구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허정행 의원이 일구어 가는 마포구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글쓴날 : [17-09-06 15:43]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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