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고의 글로벌 문화 관광 도시 문경! ”
문경시_고윤환시장





1. 살기 좋은 문경시를 만들어 가는데 갖고 있는 경영철학 및 행정 시책은 무엇인가?


새로운 도약 일등 문경을 시정목표로 문경을 인구 10만의 전국 최고의 모범 중소도시 발전 모델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먼저“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바탕으로 인구 10만의 모범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관내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 우량기업의 적극 유치, 농업 6차산업화를 통한 일자리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서 사람들이 모여드는 인구 10만 모범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문경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R&D투자를 강화, 고품질 친환경 농업구조의 육성, 문경사과·오미자 산업의 고도화 등으로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 문경을 건설하고,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여 기본적 삶의 질이 보장되는 소외받는 계층이 없는 행복이 넘치는 도시 문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대표축제로 선정된 찻사발축제의 명성을 발판으로 세계인이 즐기고 세계적인 관광지로 각광받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문경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체류·체험형 관광시설을 확충하고,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의 명성을 이어갈 전지훈련의 메카, 엘리트 스포츠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권역별 균형발전을 통해 어느 한 지역에 치우치지 않는 모두가 잘사는 문경을 이루어내겠습니다.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인프라 구축으로 미래창조의 주역의 산실인 명품교육 도시를 육성하고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의 시대 그 개막을 앞당기겠습니다.



2. 중, 장기적인 발전 계획과 추진하는 시책은?


문경시는‘시민이 행복한 문경,‘전국 최고의 모범 중소도시 문경’건설을 위해 『2020 문경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추진 중에 있습니다.

‘전국 최고의 모범 중소도시 문경’이란 비전 아래 지역개발, 농업, 문화관광, 교육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문경관광거점 재활성화, 문경 도심재창조, 문경 농특산물 6차 산업화 기반구축 등 11개의 핵심추진 전략과 75여개의 역점 사업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요내용은 2021년 중부내륙철도 완공에 따른 문경역사 주변 개발, MICE산업, 위락·쇼핑시설 집적화 및 주변 관광자원 연계 개발, 주민편의 시설 및 문화 공간 확충, 역사자원 보존 등 문경역 KTX 역세권 개발 계획을 수립 추진하며, 돈달산∼매봉산 랜드마크 조성, 모전천 생태하천 명품화사업, 영강생활체육공원 체험시설 조성을 통한 문경 도심 재창조 사업을 추진합니다.

국내 프로 및 아마추어 전문선수, 장애인 재활치료의 메카로 맞춤형 의료관광 기반을 구축하고 바이오테라피산업 지원센터를 건립, 바이오테라피 제품화 기술 개발, 제품 상용화 및 시장 진출을 지원합니다.

과수분야(오미자·사과)의 6차 산업화 및 관광 자원화와 생명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 농·산업기반을 구축하고 문경새재, 가은읍지구, 고모·진남지구 재활성화를 통한 문경 관광 거점을 넓혀나가고 신기한 문화시멘트공장 만들기, 문화관광 서비스 상품 혁신 등을 통해 문경문화관광산업을 다변화시킬 것입니다.

강소형 명품도시 문경 건설,‘문경시 육아종합지원센터’건립·운영, 열린 어립이집의 조성을 추진하여 아이(I)맘(Mom) 편한 전국 최고 보육도시 구축, 건강증진 및 1·3세대 돌봄센터, 커뮤니티 형성 등을 통해 1~3세대 복합행복타운 조성할 계획입니다.



3.농민이 잘사는 농촌건설에 어떤 정책이 있는가?


문경시의 순수 농업소득은 사과가 1천억원, 한우가 800억원, 오미자가 600억원, 쌀 500억원의 순이며, 일반 농촌지역이 쌀 생산이  주류를 이루는 데에 비해 문경은 특작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사과의 품종도 중생종으로 경쟁력이 높은‘감홍’의 주 생산지이며, 애플수박, 미나리 등 새로운 소득 작목 발굴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① 고품질·친환경의 농업산업 고도화, ② 친환경·고품질 지역 농산물 생산확대 지원, ③ 농특산품 유통 및 브랜드 강화, ④ 대한 민국 최고의 귀농·귀촌 1번지 육성, ⑤ 농촌지역 리모델링과 누구나 살고 싶은 전원마을 조성 등 다섯 가지 정책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예산의 18.7%인 903억원의 농업 예산을 편성했으며 정부예산이 3% 증가한 것에 비해 우리 시의 농업분야 국·도비 예산이 12.7% 증가한 것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농업소득 향상을 위해 신규 전략사업 발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체 경작면적의 49%를 차지하고 있는 쌀, 콩, 감자, 양파 등  식량작물 및 밭작물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이모작 재배확대와 우량종자 보급, 농작업의 일관기계화로 노동력과 경영비는 줄이고 농가소득은 높이는 구조로 문경농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의 농업이 살고 농민이 잘 사는 부자농촌이 되기 위해서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를 갖추는‘농업의 6차 산업화’를 고도화하고 체험관광을 농업과 연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수려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여건으로 문경으로 귀농· 귀촌하는 농가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서 귀농 초기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맞춤형 시책들을 추진하고 새로운 소득 작물을 개발, 6차 산업화 추진 등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4. 민선6기 후반기에 있어 그간 공약했던 성과 및 남은 과제는?


시민과 함께 문경의 밝은 미래를 건설하고자 가슴 벅찬 희망을 안고 출발한 민선 6기가 어느덧 3주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의 주요성과를 말씀드리, 문경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예산 6천억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은 6,045억 원으로 사상 최대 예산액을 기록하며, 최근 5년 만에 1,774억 원이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입니다.

무엇보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3대 축제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승격한 2017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성공적 개최는 대한민국 축제의 역사를 바꿔놓은 위대한 성과이며, 산북면 굴봉산 일대의 문경돌리네습지가 국가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받게  되어 새로운 생태관광메카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하였 습니다.

점촌을 문화·경제의 중심지로 변화시키기 위해 도심재창조 20대 프로젝트를 사업비 총 864억 원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중앙로  전선지중화 사업 등 14개 사업이 완료되었고, 모전천 생태하천복원 사업 등 6개 사업이 현재까지 추진 중에 있습니다.

적극적인 기업유치활동으로 지난 4년간 57개 우량기업 유치와 788명의 일자리를 창출 성과를 거두었고 현재 신기 제2일반산업 단지 내 우량기업이 입주 계약을 하고 공장을 건립하고 있는 등 고속철 시대를 앞두고 산업용지 분양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70억 원이 투입되는 초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이 국토교통부 지방하천 제안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고 관내 주요하천을 소하천정비사업, 재해예방사업,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재해예방과 주변 관광개발사업과 연계한 수변 공간 조성을 통해 관광 자원화 하려는 개발에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문경오미자 브랜드‘레디엠’이 10년 연속 대한민국 친환경농 산물 부문대표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되었고, 스타벅스의 문경오미자 음료‘피지오’2년 연속 출시되어 그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문경 오미자청의 국제 품질평가기관의 우수품질 인증, 문경사과쥬스의 스무디킹 납품 등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습니다.

문경새재가 한국관광 100선중 1위 선정, 2015년 한국관광의 별 수상과 2016년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우리 문경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남은 기간 동안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과 차별화된 관광 마케팅으로 글로벌 문화·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단산에 정상과 연결하는 단산모노레일을 설치하고, 활공전망대 데크로드 및 경관 조성, 숲속 별빛촌 관광? 레저시설 조성, 숲속별빛 전망대, 아리랑 민속마을 조성 등 단산 주변과 고요지구의 관광지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문경시가 국토의  남북축과 동서축의 교통중심 도시로서 인구 10만 도시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물류거점도시, 관광, 교통 중심 지로 성장시키겠는데 초석을 다지고자 총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특히 민선6기 3년이 지나는 중요한 시점인 올해는 도심 재창조 20대 프로젝트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고, 시민과 양방향 소통을 통해 문경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입니다.


5. 명품 관광도시 문경을 실현해 가는데 시책과 그 전망은?


수도권에서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경상도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문경은‘글로벌 문화관광도시’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역사자원을 관광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여러 문화관광 정책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문경새재라는 옛길을 바탕으로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길 문화의 중심지임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옛길박물관 조성하여 왔으며, 석탄산업의 합리화에 따라 폐광된 옛 광산을 관광자원화하여 석탄박물관과 석탄을 실어 나르던 폐철로를 이용하여 전국 최초의 철로자전거, 와인 터털 등으로 그 영역을 확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광객들이 머물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과거 은성광업소 부지에 녹색상생벨트사업(Echo-lala)을 추진, 백두대간 체험 및 교육, 녹색에너지 체험이라는 테마로 자연과 함께 교육하고 관람객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영상컨텐츠 제작체험, 숲속 어드벤처를 즐기는 테마공원 등이 조성 중에 있습니다.

최초의 악보로 기록된 헐버트의 아리랑에 수록된‘문경새재아리랑’을 바탕으로 아리랑의 도시로의 문경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경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하여 백두대간 등산로의 개발, 단산 모노레일 , 국가습지로 지정된 굴봉산 돌리네습지의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통과 역사관광자원으로는 봉암사, 김용사, 대승사 등 천년고찰을 바탕으로 국제선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경새재와 연계한 관광지의 체류형 관광의 확대를 위하여 진안 유·휴양촌을 건설 중에 있으며, 명상시설과 체험관 쉼터를 조성하여 여행객들이 즐거움과 육체적·정신적 힐링을 통한 깊은 만족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6. 복지및 명품도시를 추구하는데 시책은 무엇인가?


금년도 산업연구원이 발표한‘인구 고령화를 극복한 지역들의 성장원천은 무엇인가?’라는 보고서에서 문경시는 1인당 총생산(GRDP)증가율이 11.3%로 초고성장 초고령 유형의 지자체로 전국 시 단위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보고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문경시의 2017년 5월말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이 전체 인구의 26%에 달하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어 복지정책 중 가장 시급한 문제는 노인복지에 대해 집중적인 사업들이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고령화, 초고령화가 되면 고령의 노인들의 비중이 커져감으로써 많은 사회문제가 대두되며, 사회적 비용 또한 수반될 것으로, 고령 인력을 활용하는 노인 일자리사업을 확대해서 다년간에 축척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를 지역 내 생산인력으로 활용을 하는 사업을 확대 시행해서 노인들이 일을 하면서 사회에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으며, 일에 종사하지 않았을 때 느끼던 정신적 소외감과 육체적 고통도 점차적으로 감소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시는 명품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교육의 가장 기초단계인 영·유아 보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육아종합 지원센터를 50여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개관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국·공립어린이집 운영과 가정양육수당 및 영·유아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관내 32개 초·중·고에 11억 3천만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자율형 공립고 운영비 지원과 특성화학교 육성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7.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취임한 후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시정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3년 동안 시민과 함께 「전국 최고의 모범도시 문경 건설」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 왔습니다.
도전이 없는 도시는 미래가 없고, 도전을 실천할 용기가 없는 도시는성공할 수 없으며, 지금 문경은 어느 지방정부보다도 도전적이고 창조적으로 미래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의 생각과 의지를 모아 내부로는 소통하고, 외형적으로는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 문경을 인구 10만 명의 자족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동료 공직자 여러분과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시정발전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앞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전국 최고의 모범도시를 위해 힘차게 정진할 것입니다.




글쓴날 : [17-09-06 10:35]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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