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8월 24∼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협력과 상생’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 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제주크루즈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 크루즈 시장 전망과 선사별 전략을 살펴보는 오프닝 세션 ‘글로벌 크루즈 라인 스피치’를 시작으로 ‘크루즈시장의 다변화 전략’, ‘크루즈 시장 트렌드 변화와 대응’, ‘아시아 항만·터미널 육성과 비즈니스 전략’, ‘크루즈 네트워크 연계 및 활성화’를 주제로 한 4개의 전문 콘퍼런스가 이어진다.
국내 크루즈 관련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전시·박람회와 크루즈산업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아시아 크루즈 어워즈, 크루즈선사·여행사·기항지·업계 간 B2B 비즈니스 미팅,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 연차회의, 크루즈 승무원양성사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승무원 취업 특강이 실시된다.
이기우 제주도 해양산업과장은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허브항으로서의 제주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크루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변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