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25, 새로운 고객가치로 미래를 선도하는 공항그룹에 힘쓰는 성일환 사장
공기업편 | 한국공항공사

경영철학과 공사 운영에 가장 중심을 두고  있는 부분은?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의 CEO로 무엇보다 ‘안전’과 ‘보안’을 최우선 가치로 추구하며 내부적으로 임직원이 행복한 직장생활을 즐길 수 있는 GWP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사 본연의 역할이고 신속한 출입국 수속을 통한 빠른 공항 이용 요구도 늘어나는 고객의 니즈입니다.
  우리 공사는 공항안전지수, 안전예보시스템으로 예방기능을 개선하여 6년 연속 무재해 및 4년 연속 정부 재난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최고 수준의 항공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보안 전문인력 확보와 최신 항공보안 장비 도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최신 항공보안 장비교체 및 확충을 위해 110억 원을 투자하여 공항의 안전과 보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공항에서 이미 적용하고 있는 생체인식 기술, 사물인터넷 로봇기술, 핀테크 등 제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통해 똑똑하고 편리한 공항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가정과 직장에서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GWP(Great Work Place) 활동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직원의 근로의욕 고취와 조직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능력과 성과중심의 공정한 인사제도를 통해 투명한 조직관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조직문화 개선활동으로 대한민국 공기업 중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 4년 연속 수상과 미국 GPTW社의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3년 연속 선정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고객중심 경영, 성과를 중시하는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고 맞춤형 공항서비스 개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특색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 비전2025 선포를 했는데 주요 내용은?
항공자유화 협정 확대, 해외관광객 증가, 김해·제주 신공항 건설, 고령화에 따른 고객구조 변화,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공항운영 신기술의 발전 등 공항운영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와 다양한 요구에 따라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기보다 새로운 고객가치로 미래를 선도하는 공항으로 거듭나기 위해 중장기 경영계획을 제시한 것이 비전 2025입니다. 비전 2025는 ‘새로운 고객가치로 미래를 선도하는 공항그룹’이라는 미래 지향점을 두고 공사의 발전방향 및 전략적 우선순위 실천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의미입니다.
고객우선, 혁신주도, 인재존중, 현장중심이라는 4대 핵심가치를 토대로 세계 항공산업의 급격한 변화와 향후 10년간 펼쳐질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써 비전 목표 달성을 통해 공항이 항공기 탑승을 위한 목적은 물론 비즈니스와 문화, 쇼핑 등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여 국민과 여객, 항공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고객의 필요에 부응하도록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 최고의 공항운영기업으로서 김해 및 제주, 울릉도, 흑산도 신공항 건설·운영을 위해 조직의 역할과 역량을 강화해 국가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며, 올해 새롭게 출범한 사회공헌혁신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반부패 청렴경영을 실천해 보다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평창올림픽을 대비한 한국관광 홍보운영계획이 있다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최초의 동계올림픽이자 유치까지 많은 이들의 땀방울과 수많은 도전을 필요로 했던 국가적인 대축제입니다. 또한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는 물론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빼어난 전통문화도 널리 알릴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공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공사가 운영 중인 양양공항을 관문공항으로 활성화하고 조직위원회, 문화체육부, 강원도,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우리나라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노력을 경주할 계획입니다.
김포공항과 양양공항에 이미 평창올림픽 홍보체험관을 설치하여 운영 중이고, 5월에는 김해공항에도 추가 설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내에도 5월부터 한국관광 및 평창올림픽 홍보관을 설치하여 약 2개월간의 집중 홍보를 통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입니다.  
평창올림픽이 국가적인 행사인만큼 조직위원회 홍보활동과 연계하여 전국 14개 공항에 홍보 현수막, 홍보 영상물 등을 게시 중에 있으며, 공사가 보유한 사보, SNS 채널 등을 통해서도 올림픽 홍보 콘텐츠를 확산하여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보조를 맞추고 있습니다.
중국발 단체 관광객의 한국행 금지령과 관련해서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계시는지요. 그리고 중장기적인 대책에 대해서도 한 말씀
지난 3월 15일부터 시행된 중국 정부의 한국여행 금지 조치로 인해 그동안 제주, 청주, 대구공항 등의 항공여객 성장에 큰 부분을 차지했던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입니다. 중국 관광객들이 끊김으로서 국내 면세점들과 유명 관광지들이 한산해 졌고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드문제는 지속적으로 한중관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므로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며 사드 이후 한중관계 리스크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지혜롭고 전략적인 대응책을 구상하여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다양한 방안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3월말 기준 중국 관광객은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특히 제주, 청주, 무안공항은 중국노선 비중이 높아 한국여행 금지령이 길어질수록 중국인 감소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공사는 항공사, 지자체, 관광업계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인센티브 확대, 항공운임 할인 등 항공여행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노선 위주의 지방 국제노선을 동남아, 러시아 등으로 확대하는 노선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정부 협의를 통한 신규 운수권 확보와 지자체 협력을 통한 신규 노선 개설 노력 등을 통해 지방공항 국제노선 확장을 전략적으로 추진하여 항공수요가 일부 중국노선에만 집중되는 것을 해소하도록 하겠습니다.


종합상황실과 사회공헌혁신센터 등 취임 이후 새롭게 운영하는 조직에 대한 소개를 해 주겠습니까?
작년 6월, 본사 내 여러 본부에 흩어져 있던 재난, 대테러 등 비정상상황 대응기능들을 한 곳으로 모아 위기상황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안전보안본부를 신설하고 위기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국 14개 공항 CCTV 통합감시시스템을 구축한 현장 중심 체계의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위기 대응시간을 단축하고 현지 영상 확인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복합적 위기상황에 즉시 대응하는 체계가 가능해져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공사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과 보안이 중심이 되어, 체계화된 조직과 전문화된 인력을 중심으로 안전한 공항을 만들기 위해 집적된 그동안의 운영 노하우라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올 초에는 국민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단편적인 사업위주로 추진되고 있던 사회공헌활동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소음피해지역 지원 및 다문화 가정 지원 등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을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사회공헌 컨트롤타워인 사회공헌혁신센터를 만들었습니다. 현재 센터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있고, 세부 과제 실천을 통해 공사의 고객과 지역사회에 새로운 사회공헌 가치를 창출하여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지역아동 야간돌봄센터인 별빛학교 운영,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포티 옐로우카펫 설치, 지역주민테니스대회 개최 등 지역사회 지원을 강화하고 포티케어서비스(교통약자 배려서비스) 등 기업활동 자체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형 사회공헌사업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향후 장기적으로는 공익재단을 설립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을 추진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 거듭나도록 힘쓰겠습니다.

신공항 준비사항은?
김해 신공항, 제주 제2공항, 울릉공항, 흑산공항 등 현재 정부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신공항은 단순히 비행기를 타는 곳이 아니라 국토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의 중심이 되는 국가 차원의 중요한 SOC 시설입니다.
김해공항은 국제선 항공수요가 최근 5년간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여객처리능력을 초과하여 혼잡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고, 제주공항은 김포-제주노선이 세계 최고의 혼잡노선으로 선정되는 등 증가하는 LCC와 중국관광객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내선 항공수요가 1.5배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장래 항공수요를 감안하여 공항시설의 적기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정부의 김해 신공항과 제주 제2공항은 금년 상반기 중 공항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25~2026년 김해 신공항과 제주 제2공항을 개항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울릉공항과 흑산공항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도서지역의 국민 교통선택권을 확장한다는 공익 측면에서 2021~22년 개항을 목표로 공사의 재정참여를 통한 건설·운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공항은 제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신기술의 발달에 따라 출입국 수속과 보안검색 간소화를 위한 새로운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며, 이미 일부 공항에서 추진 중인 사물인터넷(고객선호에 맞춘 상품추천, QR코드 쇼핑), 생체인식기술(보안검색), 인공지능(공항안내로봇) 등을 활용하여 이용하기에 편리한 공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공항 네트워크 운영자로서 공사는 지방공항 시범운용을 통한 신공항 확산이 가능하고 여객, 항공사 등 공항이용자와 지역경제가 요구하는 규모의 경제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교통 오지에 대한 대체교통수단제공과 지역간 사회·경제적 교류도 가능하게 하는 공익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그 누구보다 신공항 운영에 준비된 주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천공항의 모태가 되었던 인천공항 신공항건설사업본부의 건설 경험과 국내 신규 공항건설사업, 해외 공항건설사업 참여 등의 건설 능력과 토목, 건축, 항행 등 공항 건설에 관계된 다양한 시설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공항 현장에 특화된 공사만의 노하우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운영적인 측면에서도 공사가 운영하는 김포, 김해, 제주공항 등이 세계교통학회(ATRS)의 공항효율성상을 지속적으로 석권하고 있고, 경쟁체제 도입과 허브공항 육성을 이유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분리한 이중적인 공항정책으로 투자비용, 인력구조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수도 관문공항인 김포공항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지도 못하는 폐해를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공사를 중심으로 하는 네트워크 운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공사는 공항의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적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지방공항의 손실을 국가와 국민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차지원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지방공항의 활성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안전과 보안시설에 매년 수천억 원을 투자하는 이유는 ‘국가경제발전과 국민복지 증진에 이바지’ 한다는 공사의 미션을 완수하여 지역주민의 항공교통이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함입니다.
우리 공사는 세계 유일의 항행안전시설 자체 개발이 가능한 공항운영자이며, 해외공항 건설·컨설팅 및 항공산업과 지원 부대사업 추진이 가능합니다.
신공항 대상 지역에 최신의 R&D 사업과 공항배후단지 개발 등의 부대사업이 신공항 건설·운영과 원스톱으로 추진 가능하여 지역주민과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지역주민이 우려하는 소음에 대해서도 법령에 따른 소음대책사업은 물론 공항 착륙료 지원 등으로 지역과 정부 재정사업 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글쓴날 : [17-04-27 12:21]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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