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지도부 천안함 묘역 참배… “안보제일주의” 표방
금주 ‘안보주간’ 설정…26일 천안함 기념관 방문


바른정당이 이번 주를 ‘안보 주간’으로 정하고 첫 활동 으로 20일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숨진 군인들의 묘역 을 찾았다.
 바른정당 지도부와 의원들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 마 련된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정병국 전 대표와 김성태 사무총장, 김무성·유승민 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했 다.
의원들은 현충탑에서 먼저 참배하고 묘역으로 이동했다. 김무성 의원이 방명록에 “바른정당은 안보제일주의 정당 입니다”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대선주자인 유 의원에게 먼 저 방명록을 적으라고 거듭 권유했지만 유 의원이 양보했 다.
 유 의원은 방명록에 “호국영령의 유지를 받들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의원들에 앞서 천안 함 묘역을 참배한 유 의원은 오후에 예정된 대선주자 방송 토론회를 준비하기 위해 먼저 떠났다.
의원들은 현충원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묘역을 참배했 다. 특히 어머니 윤모씨가 방위성금 1억원을 기탁한 고(故) 민 평기 상사의 묘에 관심을 보이며 윤씨가 2010년 ‘천안함 46용사’ 영결식에서 당시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에게 “왜
북한에 퍼주느냐”고 고함친 일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병국 전 대표는 “호국영령의 뜻을 받들어야 하는데 탄 핵 국면에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에 자괴감을 느낀다”며 “대선에서도 서로 진영논리로 미래에 대한 비전 없이 치고 받는 모습을 보니까 갑갑하다”고 말했다. 바른정당은 이번 주를 ‘안보 주간’으로 정하고 안보의 중 요성을 부각하는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천안함 피격사건 유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7주년인 오는 26일에는 경기도 평 택 천안함 기념관을 찾는다.
 안보 주간을 기획한 정운천 최고위원은 “엄중한 북한 문 제를 국민에게 제대로 알려야 한다”며 “바른정당이 원래 탄 핵주도 정당이었는데 이제 안보정당, 국민통합 정당으로 나 아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당의 다른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유 의원과의 방송토론회 준비를 위해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남 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천안함 폭침 사건은 우리에게 안보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줬다”며 “목숨 바 쳐 조국을 수호하는 젊은이들이 있기에 우리가 안전하게 살 아갈 수 있다. 머리 숙여 경의와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글쓴날 : [17-03-24 16:21]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신문관리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