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영화 같은 北김정남 암살…국제공항서 女공작원 2명에 독살
용의자들 도주…北공작원 가능성, 정찰총국 소행 분석도
‘비운의 백두혈통’ 김정남은 치밀한 사전계획하에 암살된 것으로 보인다.정확한 살해 배후나 배경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공항에서의 대담한 범행과 독극물 스프레이에 의한 암살이라는 예사롭지 않은 수법에 비춰 북한의 소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 소식통과 현지 매체,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김정남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오전 9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 제2청사에서 오전 10시발 마카오행 항공편 탑승을 위해 수속을 밟던 중 신원 미상의 여성 2명에 의해 독살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국내 항공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정남은 공항내 저가비용항공사(LCC) 전용 터미널에서 출국을 위해 셀프체크인 기기를 사용하던 중 여성 2명으로부터 미확인 물질을 투척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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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16-12-27 12:52]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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