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시정목표로 제시한‘2030 숲의 도시, 안산’은 무엇이며 구체적으로 어떠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지?
제가 시장 후보자 시절부터 우리 안산의 미래비전이자 시정목표로 제시한 것이‘2030 숲의 도시’였습니다. 숲의 도시에서 애기하는 숲이란 단순이 수풀이 우거진 산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게는 시민이 휴식과 치유를 받으며 이웃과 어울려 공동체의 장을 여는 공간이고, 크게는 맑은 공기와 상쾌한 바람을 제공하며 자연재난과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능케 해주는 자연의 혜택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취임 전부터 우리시에 적합한 숲의 도시 발전방향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2015년 4월에는 “수풀위애” 비전선포를 하였고, 2030년 1인당 도시숲 면적 15㎡, 지역 맞춤형 쌈지공원 500개소 조성 등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연차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쌈지공원 조성 108개소, 수목원·도시 숲·산업단지 완충녹지·가로숲 조성 등 150,000㎡이상의 녹지가 증진되었습니다.
시에서 실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숲의 도시 조성에 2030년까지 예상되는 예산은 총 1,108억원, 사업의 기대수익은 총 99조 811억원으로 다른 어느 사업보다 투자대비 기대수익이 큰 사업입니다.
또한, 거주여건 개선에 따른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이로 인한 자산가치의 상승 등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숲의 도시 사업이야 말로 우리 안산시가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최고의 도시로 거듭나는데 최선의 사업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안산시가 추구하는 시정운영의 방향, 그리고 비전은?
민선6기의 시정비전은 ‘사람중심 안산특별시’입니다. 안산시민은 물론이고 우리 국민여러분 모두 2014년 세월호 참사를 잊지 못하고 계실겁니다. 세월호 참사는 안전이나 사람의 가치보다 경제적 이익을 더 높게 생각하는 사회적 풍토가 우리사회에 얼마나 뿌리 깊게 만연되어 있는지 우리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든 사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후보자 시절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며 안산시장을 목표로 하는 정치인으로서, 또 대한민국의 한명의 어른으로서 부끄럽고 참담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짐한 것이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야 겠다, 특히 우리 안산을 안전과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이상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중심 안산특별시의 의미는 우리 안산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시민을 시정의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민선6기의 시정 철학이자 시정운영 최고 책임자로서의 다짐입니다.
민선 6기 취임 2주년이 지난 지금, 그간 성과 및 앞으로 계획은?
지난 2년은 세월호의 아픔을 극복하고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인내하고 노력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생명이 조화를 이루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숲의 도시로 나가는 기틀을 다지는 한편, 인구감소와 지역경제의 침체를 벗어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였던 2년이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2015년 4월 숲의 도시 선포식 이후 연차별 녹지조성과 쌈지공원 조성, 생물종 다양성 증진 사업 등을 통해 숲의 도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안산스마트허브 재생·혁신 사업, 안산산업경제혁신센터 개소, 강소기업 육성사업,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근로자 인권 및 권익보장 사업 등을 통해 우리시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도 큰 진전이 있었습니다.
2015년에는 전국 고용률이 0.3% 하락하는 고용난 속에서도 우리시는 고용율 2.7%의 성장을 기록하며 16,0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국민안전처 지역 안전 평가에서는 안전사고 및 교통안전 분야 등 생활안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등급을 받는 등 생명중심의 안전도시 기반을 마련하였고, 세월호 피해지역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서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시민중심의 희망공동체 조성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아울러, 대부도 방아머리 국가거점 마리나 항만 개발, 해양안전체험관 건립,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 KTX 초지역 정차 등 우리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줄 대형사업들을 유치하기도 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우리시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사동 90블록 복합개발 사업 또한, 명품주거단지는 물론 스마트팩토리 등 R&D센터, 컨벤션 센터 등을 포함한 융복합 미니신도시로 조성 중에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가시적인 성과들이 있었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성과는 지난 2년동안 시민중심의 정책결정이라는 시정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안산시의 미래비전에 대해 시민여러분들과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금까지의 성과로 인해 많은 자신감을 얻게 되었으며, 이는 앞으로의 시정운영에 큰 자산이 되어줄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충분한 워밍업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2년은 지금까지 기반을 구축해 왔던 숲의 도시 조성,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 등 민선6기의 핵심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가동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모든 사업의 수혜가 오로지 시민들에게 돌아갈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여러분들과 소통하며 시정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말씀해 주십시오.
희망마을만들기는 세월호 사고로 아픔을 삭이고 있는 지역사회를 회복시키고, 살기 좋고 온기 있는 공동체를 형성해 가는 활동입니다. 주민이 직접 함께하는 마을살이 활동을 전개하여 커뮤니티를 증진 시키고, 지역사회에 상호존중과 돌봄의 관계망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안산시는 마을의 시대를 열어가는 희망적 움직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하여 지난해 4월 희망마을지원계를 신설했으며, 주민공동체 활동의 지원을 위하여 민간전문가를 단장으로 채용하고, 지역을 잘 아는 주민을 마을별 간사로 구성하여‘희망마을사업추진단’을 출범시켰습니다.
추진단에서는 주민들 상호간에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고, 마을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화활동, 커뮤니티활동, 봉사활동 등 주민주도 공모사업을 희망씨앗, 희망새싹, 희망나무 등 단계별로 총 47개 사업을 추진하였고, 세월호가 지역사회에 남긴 기억과 교훈의 자산화를 위하여 주민 스스로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 안심마을 공동체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안전관리법 시행으로 폐쇄된 지역사회 놀이터 공간을 커뮤니티 거점공간을 만들어 가는 공유놀이공간 공동체의 숲 만들기 사업을 상반기에 15개소를 준공하고 하반기에 15개소를 조성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공동체 활동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맵핑과 세월호가 남긴 의미를 마을차원에서 역사화·자산화하는 기억을 담는 장소만들기 등 공동체 가치회복을 위한 특화된 기획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세월호의 아픔을 이겨나가고 있는 우리 안산은 이웃 공동체 회복과 생명 존중의 새로운 도시철학을 바탕으로 환경적·사회적·경제적으로 회복력이 강한 도시를 만들어 희망을 꿈꾸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안산시는 지난해‘1사+1청년 및 청년고용 우수기업 인증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2014년 대비 고용률이 2.7%나 증가했는데 2016년 추진 중인‘안산시 고용 정책' 어떤 것이 있습니까?
안산시는 반월, 시화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성장한 인구 75만명의 대도시로서 지난 한해 동안 저유가, 저성장, 메르스 사태 등의 악재속에서도 서민이 살기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복지도시를 구현하기 위하여, 공공부문의 일자리창출과 민간기업의 고용촉진 유도를 통한 연 2만 5천여명에게 일자리 제공 등으로 2015년 경기도 시·군 일자리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역점으로 추진했습니다.
올해에도 지속적 저유가, 미국 금리인상의 여파,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기둔화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여느 때보다 큰 상황으로 국내 경제여건은 어려운 실정이지만, 일하고 싶은 사람 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하여 자신의 꿈과 더 나은 내일이 있는 삶을 창조해 나갈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일자리시책을 추진하여 금년에도 2만명 이상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습니다.
먼저, 市 성장 발전의 원동력인 청년들이 안정된 일자리에서 미래의 희망을 열어갈 수 있도록 일자리창출 분위기 활성화와 민간기업의 고용 촉진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지역내 우량·강소기업 등과 협력을 통하여 청년 한명 더 채용하기 운동 전개를 위한 1社 1+ 청년 희망 일자리 창출사업의 지속 추진, 민간기업의 고용촉진 유도를 위하여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선정하여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인센티브 지원하는 안산시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 시행, 고용 극대화를 위하여 지난 4월 체결한 관내 백화점, 대형마트 등과 종사인력의 안산시민 우선 고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통해 내실 있게 일자리창출을 추진하겠습니다.
창업 등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사업, 일 경험 확대를 위한 청년 인턴 및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운영하고,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을 통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기업의 현장체험을 통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그리고, 기업체에서 원하는 직원과 내 일을 찾는 시민들을 위하여 한 자리에서 한 번에 구인·구직 문제를 해결하는 안산일자리센터 운영과 안산시 전체 25개 동 주민센터에 전문 직원상담사를 배치하여 일자리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성을 강화한 희망 일 드림 창구를 운영하여 취업성공률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또한, 건강한 공동체를 조성하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하여 관내 공실상가를 임대하여 리모델링을 통한 사회적경제 협동화단지를 구축하여 사회적경제 조직을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허브 기능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여 한층 더 효율적으로 사회적 경제조직을 발굴·육성 지원하고, 영세하고 담보력이 부족하여 금융권에 대한 접근성이 제약받고 있는 대부분의 사회적 경제기업에게 특례보증제도를 시행하여 자금난 해소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시정의 최우선목표를 일자리에 중심을 두고 일자리창출 분위기 활성화와 고용 증대를 목표로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