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명농업의 도시 홍성군

지난해 군정 성과를 꼽는다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홍성군정은 한국매니패스토 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6기 전국기초자치단체장 공약과 실천계획서 및 지방재정 조기집행 등 6개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고 48개 부문에서 수상하여 22억6천2백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중앙부처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처하여 홍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53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도비 178억원을 확보하고 국·도비 지원도 올해보다 106억 증가한 1,618억원으로홍성발전을 가속화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홍성역사인물축제와 전국연극제 등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도청 수부도시 위상을 공고히 하였으며 국내 최대규모 수구지 발견과 천주교 순례객 증가, 총 제작비 100억이 투자된 은하, 마지막 잎새등 영화 촬영지로 홍성군이 전국적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서울시 성북구,서대문구,강원도 인제군,속초시, 동국대학교와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추진과 결성농요 전용 공연장 개관, 각종 공연 및 전시상설화, 홍주읍성 성곽보수 등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서의 기반을 튼튼히 하였으며 대규모 투자협약을 포함한 16개 기업유치로 2,045억원을 투자하여 세수 증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과 330명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지방투자기업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기업만족도 조사결과 전국에서 가장 좋은 환경을 갖고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9년까지 총 1조 2,340억원이 투자되는 농어촌 개발 5개년 계획을 세워 추진 중에 있으며, 지역농업경제를 견인할 대규모 첨단유리온실을 준공하여 교육장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였으며 친환경 농업으로 학교급식센터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친환경 농산물 매출액 전국 3위의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체결하여 양성이 평등하고 가족이 행복한 홍성 만들기에 5대 영역 17개 정책을 바탕으로 106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홍성여성일하기센터를 개소하여 여성과 가족친화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한 해였습니다.
홍성사랑장학금 100억원 조성 범군민 운동을 전개하여 1,124명이 6억원을 기탁했으며 176명 학생에게 1억9,500만원을 지급하였고, 학력증진을 위한 교육경비 19억원을 지원했으며  서울 충남학사 건립에 4억5,000만원을 투자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 힘쓴 한 해였습니다.

올해 홍성군의 군정운영 방향은?
충남도청 이전 4년차를 맞으며 내포신도시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장항선 복선화 사업, 수도권전철 홍성까지 연장운행, 서해선 복선전철 개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발전이 가속화되리라 전망합니다. 홍성역 중심으로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여 주거, 물류, 주차, 광장 등 기능을 재배치하고 홍성역과 버스터미널을 연계한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를 개설하여 환승역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충남도청역의 면모를 일신시키겠으며 원도심 공동화방지를 위해 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오관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역재방죽지구 도시개발사업,홍성읍사무소와 보건소 건립 이전, 홍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내포신도시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있고 안정한 도시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활성화하여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직업교육을 확대하고 출산장려금과 산후조리비용 지원으로 양성이 평등하고 가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가꿔 나가겠으며 전국 최초 유기농특구로 지정된 580ha의 유기농산물생산단지를 중심으로 유기농산물 가공산업을 육성하고 관광체험농장을 조성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을 증대시겠습니다.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전국 최초 민·관 거버넌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어린이집과 기업체 등 구내식당 운영기관으로 확산시키고 축산시설에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하여 지능형 축산관리시스템과 시설, 경관 등 종합적인 개선으로 클린 축산농장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리 어민에게 돌라온 천수만 일대 상펄어장 34ha는 기존 양식시설 철거로 황폐화되어 있어 어장환경을 개선하고 복원하여 바지락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남당항 다기능 복합어항 개발, 어사 해상바다낚시 공원 조성과 여객선 운항 등으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수립한 홍주성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토대로 토지매입, 수구 유적지 정비와 추가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전국에서 두 번째로 순교자를 많이 배출한 홍주 순교성지를 명소화하여 코레일과 연계한 서해금빛열차 투어와 관광마케팅 추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전 생애에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평생학습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고 홍성사랑장학금 100억원 조성 범군민 운동을 지속 전개하여 지역인재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군수님께서는 청사 이전에 대한 입장은 무엇이고,   구체적은 로드맵은 무엇인가?
 군 청사 이전은 홍주의 역사성을 이어가며 원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을 마련하자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우선 민·관·전문가로 구성된 홍성군 청사입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청사입지 선정 기준을 마련하고 후보지 검토 과정을 통해 적지를 선정하는데 군민의 의견을 모아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홍주성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천주교 성지개발, 도시관광 활성화 사업 등으로 홍주성 일원을 관광 자원화 하는 한편, 성내 거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지역 경제도 살리고, 지역민도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나가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이 홍성군에 주는 기대효과?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서해안권 교통수요를 분담하고 경부선축에 집중된 화물의 우회수송 체계를 구축하는 국가기간철도망 사업으로 2020년까지 3조82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홍성에서 장항선과 연계돼 호남ㆍ전라선축과 연결되고, 화성에서 신안산선 및 원시ㆍ소사ㆍ대곡선과 연계돼 경의선과도 연결됩니다.
모든 철도가 연결되면 홍성에서 여의도까지 53분이 소요되어 홍성군은 본격적인 수도권 시대를 열게된 것은 물론 충남도청 수부도시로 한층 더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서해안권을 철도망으로 연결해 충청권과 수도권 간 접근이 향상되고 관광수요가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권 인구 유입으로 내포신도시 교통 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군은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홍성한우, 광천토굴새우젓, 재래맛김, 대하, 새조개와 지역의 친환경 특산물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한편 해안을 중심으로 보고 먹고 즐기며 쉬었다 갈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홍성고 이전부지 공공기관 유치 등 6개 분야 62개의 공약이 어떻게 이행되고 있는지요?
민선 6기 군정은 “충남의 새로운 중심, 희망의 땅 홍성 건설”의 비전을 실현시켜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홍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군민에게 약속 드렸습니다. 군민과 약속한 공약은 산업경제분야 9개, 지역개발분야 10개, 문화체육 관광분야 15개, 생활환경분야 8개, 복지교육분야 13개, 농림축수 산업분야 7개로 총 6개 분야 62개 공약으로 최종 확정하여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추진점검 결과 완료 16개, 정상추진 41개, 미착수 5개로 상반기 대비 완료 공약은 2개에서 16개로 상승되어, 공약사업의 92%가 정상추진 중에 있으며 공약이행 평가단의 평가내용을 홍성군 홈페이지에 공개하였습니다.
공약사업 중 홍성고 이전부지 공공기관 유치는 충남교육청에서 활용방안 용역중에 있어 그 결과에 따라 대응방안이 마련되야 할 것으로 생각하며 대규모 민간투자 부문은 경제성 확보 등 사업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 관리하여 추진하겠습니다.

홍성군의 미래를 위해 이루고 싶은 목표나 계획은?
민선6기의 마지막 해인 2018년은 홍성의 옛 이름인 홍주(洪州) 지명 천년이 되는 해입니다. 많은 역사적 인물을 배출한 충절과 예향의 고장이며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내포문화의 중심지로 홍성은 과거의 영광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충남도청소재지로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어 “홍주천년”은 홍성의 과거와 미래의 영광을 잇는 상징적인 가교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희망의 땅 홍주 천년 대축전”계획으로 홍주의 얼 계승운동과 문화재복원사업, 홍주인물 선양사업 등을 추진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내포신도시와 원도심 간 미래지향적 인프라 구축으로 도청 수부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도시와 농촌 지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 “힘찬도약 희망홍성”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뉴스저널 애독자들에게 홍성군에 어떤 관광명소     들이 있는지 소개해 주세요.
홍성은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합니다. 홍성에서의 테마여행은 홍주성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유적을 먼저 돌아보실 것을 추천 하고 싶습니다. 홍주성은 일제에 항거한 홍주의병의 얼이 서린 곳이자 212명의 천주교 순교자를 배출한 순교 성지로 증거터와 순교터를 돌아보기 위해 순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홍주성복원사업과 도시관광활성화 사업으로 홍주성 역사관을 개관하였고, 조양문- 홍화문- 홍주아문- 안회당- 여하정을 잇는 홍주성 일원이 “홍주성천년길”로 새롭게 단장되어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도시관광 코스로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용봉산 산행을 시작으로 인근의 이응노 생가 기념관에 들러 고암 작품을 감상하시거나 최영장군과 성삼문선생의 생가지와 김좌진장군, 한용운선사 생가지를 방문해 그 분들의 높은 뜻을 되새기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서부 해안의 조류탐사과학관과 해양웰빙체험관, 속동전망대를 방문해 서해의 아름다움을 감상하신 후 바지락 캐기 체험과 인근 승마장에서 승마체험도 하고 바다낚시도 즐기며, 싱싱한 해산물을 드시는 것도 좋고 서해의 최고봉 오서산 등반과 그림이 있는 정원을 거쳐 광천전통시장에서 친환경 농산물과, 홍성한우, 광천토굴새우젓, 광천김 등 지역 농·특산품을 구입하시며 옛 정취를 느껴보시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이밖에도 홍성8경과 32개의 체험마을, 체험농장, 체험농가가 있어 용산에서 출발하는 서해금빛 열차를 타고 오시면, 홍성역에서 버스로 홍성관광을 안내해 드리고 있으니 많이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글쓴날 : [16-02-25 15:52]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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