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리디아 고, 올해의 선수 상금 부문 1위
에비앙대회 이어 두 번째 울음…내년 올림픽서 좋은 성적이 최우선 목표

201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오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세계랭킹 1위 자리도 5주 연속으로 지켰다.
리디아 고는 23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 12.42점으로 1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2위(12.33점)인 박인비(27·KB금융그룹)와의 간격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9점을 유지했다.


박인비는 이날 끝난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단독 6위를 차지, 공동 7위에 오른 리디아 고에 근소하게 앞섰지만, 지난달 26일부터 빼앗긴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하지는 못했다.
3위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8.71점)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과 김세영(22·미래에셋)은 각각 5위(6.56점), 6위(6.00점) 자리를 지켰다.  

 
양희영(26·PNS)은 두 계단 상승한 8위(5.79점)에 오르면서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김효주(20·롯데)를 각각 9위(5.71점), 10위(5.56)로 한 계단씩 밀어냈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장하나(23·비씨카드)는 14위(4.73점)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다이오제지 에리에르 여자오픈에서 시즌 7승째를 거둔 이보미(27)는 두 계단 오른 16위(4.42점)를 차지했다.

글쓴날 : [15-12-02 10:38]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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