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완 FIDIC 회장 中 AIIB와 전략적 연대 논의
진리췬 AIIB 총재 내정자와 면담…FIDIC 계약조건 준용 등 협의

이재완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 회장은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 준비위원회를 방문, 진리췬(金立群) AIIB 총재 내정자와 전략적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16일 밝혔다.
프랑스와 독일, 인도, 중국 등 AIIB측 자문관 6명이 배석한 가운데 1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두 기관은 AIIB 사업 추진 시 FIDIC 계약조건을 준용하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중국은 국제화에 대비해 FIDIC 계약조건 관련 교육을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3주간 합숙훈련 코스로 진행해 6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 총재 내정자는 면담에서 "언제 어디서든 자주 만나자"며 "내년 상반기부터 AIIB 관련 프로젝트들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FIDIC는 전했다.


이 회장은 "향후 AIIB 글로벌화 사업에 FIDIC가 파트너로서 기꺼이 협력할 것"이라며 "내달 초 런던에서 열리는 FIDIC 계약조건 콘퍼런스에 AIIB도 함께 참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9월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전세계 90여개국 1천여명의 FIDIC 회장단과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제31대 FIDIC 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

글쓴날 : [15-12-01 12:48]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신문관리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