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리을설 사망에 "군부대 조기 게양" 지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리을설 인민군 원수의 7일 사망과 관련해 모든 군 부대에 조기(弔旗)를 게양하라고 지시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군의 모든 장병들이 조선 인민군 원수 리을설 동지의 서거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라면서 인민군 최고사령관 명의로 이 같은 명령을 내렸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명령문에서 "모든 부대, 구분대들은 8일 오후 6시(이하 평양시간)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조기를 띄우라"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부대, 구분대들은 조기를 띄우는 기간 일체 가무와 유희, 오락을 하지말라"고 지시했다.


이봉석 기자

글쓴날 : [15-11-09 12:20]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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