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범, 15년간 낙찰총액 75억원…한국화 6대가 중 최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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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한국화 6대가 중 지난 15년간 미술품 경매에서 낙찰총액이 가장 높은 화가는 청전 이상범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와 미술경제전문지 '아트 프라이스'는 2000년부터 올해 9월까지 국내 8개 미술품 경매사의 낙찰 결과 중 한국화 6대가를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이상범이 낙찰총액 75억6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고 5일 밝혔다. 미술계에선 의재 허백련, 이당 김은호, 심향 박승무, 청전 이상범, 심산 노수현, 소정 변관식 등 근대에 활발하게 활동한 한국화가 6명을 한국화 6대가라 불렀다. 이상범 다음으로는 변관식 31억6천만원, 허백련 12억2천만원, 김은호 11억2천만원, 노수현 6억2천만원, 박승무 4억3천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낙찰된 작품 수를 기준으로 하면 이상범 677점, 허백련 517점, 변관식 376점, 김은호 330점, 박승무 266점, 노수현136점 등이었다. 낙찰률은 박승무 69.3%, 김은호 67.1%, 이상범 64.7%, 노수현 63.9%, 허백련 63.4%, 변관식 59.6%였다. 미술시가감정협회는 "미술시장에선 이상범과 변관식이 다른 화가에 비해 선호도가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 국내 미술시장은 2005년 이후 급속히 확장되기 시작해 2006~2008년 유례없는 황금기를 맞는다. 미술시가감정협회는 "흥미로운 점은 이들 6명의 한국화 대가 역시 2006년부터 거래량이 늘어나기 시작했지만, 미술시장 경기가 급격히 하락한 2009년 이후에도 일정 기간 낙찰총액이 꾸준히 늘어났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6명의 한국화 대가에 대한 시장 선호도가 그나마 유지되고 있다는 측면과 불경기에 우선 매도하자는 심리가 작용했을 것이란 측면에서 양면성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0월 미술품 경매에선 정상화(낙찰총액 52억1천만원·낙찰 수 19점), 박서보(28억5천만원·18점) 등 단색화 작가의 인기가 지속됐고 이우환 작가의 작품은 18점이 낙찰돼 21억4천만원의 낙찰총액을 기록했다고 협회는 소개했다. 김정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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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날 : [15-11-05 17:13] |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