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문화의 김포시 발전에 앞장서겠다”
이진민 김포시의원

지역민을 대변하는 일꾼으로서 심부름꾼으로서 의정활동과 더불어 농사꾼으로서 쉴 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김포시의회 이진민 의원. 정치에는 전혀 관심 없는 농사꾼이었다가 주변에서 출마해 보라는 이야기를 계속 거절하다 결국 지난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고 나서 1여 년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한다. 시의원은 정치인이라기보다 주민을 대변하는 일꾼이다. 일꾼과 주민의 생각이 다를 경우 주민의 생각을 대변해야지 내 생각을 주민에게 이해하라 하는 것은 맞지 않다. 민원이 있을 경우 반드시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노력했다. 초선의원으로 어렵고 서툰 점도 많았지만 그만큼 노력하므로써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이 의원은 의회에서의 발언을 통해 환경피해 재발방지를 위한 의견 제안과 시 설정에 맞는 계획 관리지역 관계법령 정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공장시설 관리가 안되는 부분에 대해 ‘조속히 기구와 인력을 보강하여 거물대리 뿐만 아니라 5개 읍·면에 산재한 공장 밀집지역에 대한 환경 합동조사를 통해 대책을 강구하여 신용을 회복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계획 관리지역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기 위해 시의 실정을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에 충분히 전달하여 규제 완화로 인한 환경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계법령의 체계적인 정비와 시·군에 위임되어있는 계획 관리지역내 가능한 업종 등을 명확히 구분하여 도시 계획 조례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거물대리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복구 예산확보와 5개 읍·면을 비롯한 공장밀집지역의 실태파악과 대책, 국토교통부의 비도시적인 규제완화 정책에 대한 김포시 입장 건의 및 계획 관리지역의 도시계획조례 정비’를 당부했다.


공장의 설립승인부터 준공 후 사후관리까지 관리 체계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한다. 공장에서 배출되는 폐수관리, 공장 건축물유지관리, 작업장 내 피해 방지시설, 기계관리, 소음 등의 업무가 여러 실과 소에 분산되어 있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관리가 어렵고 이로 인한 지역주민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것. 따라서 공장시설 관리에 대해서는 조속히 기구와 인력을 보강하여 거물대리 뿐만 아니라 5개 읍·면에 산재한 공장 밀집지역에 대한 환경 합동조사를 통해 대책을 강구하여 농산물 구매거부와 반품사태로 잃고 있는 신용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5개 읍·면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계획 관리지역의 무분별한 개발이 문제이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계획 관리지역은 자연환경을 고려하여 제한적인 이용·개발을 하려는 지역으로서 계획적·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김포시의 경우 대부분 도로 시설이 없는 지역임에도 5개 읍·면 지역에 공장 부지가 우후죽순처럼 조성되고 있고 ‘선 계획-후 개발’ 원칙은 무시된지 오래며, 김포시 2020도시기본계획을 보면 계획 관리지역의 지정 목적과는 관계없이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관계법령상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계속 공장 허가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비도시지역 공장설립규제완화 정책을 살펴보면, 개별적인 공장입지 완화 수요가 많다고 판단하고 입지가 제한되어 있는 업종을 비도시 지역에도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비도시지역에 대한 김포시 실정을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에 충분히 전달하여 규제 완화로 인한 환경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계법령의 체계적인 정비와 시, 군에 위임되어있는 계획 관리지역 내 가능한 업종 등을 명확히 구분하여 도시계획조례에 반영 할 것을 요청하고 김포시에서는 상급기관에 요청한 사항이 반드시 반영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추적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포시 통진읍은 한반도 서북부지역에 자리한 넓은 평야와 기름진 땅을 가진 곳으로 일찍이 벼농사가 발달되었다. 이 지역은 해방 이후부터 1960년대 중반까지 두레패의 조직과 활동을 보이다가, 1960년대 후반 영농의 기계화와 농약 사용으로 일부 마을에 한정되기에 이른다. 그렇지만 1980년대 이후 두레놀이가 재조명되면서, 남사당패 활동을 했던 옹정리의 윤덕현 씨가 옹정농악대를 만들어 활동하였고, 고사소리 등도 발굴하였다. 1985년 통진면의 각 마을 주민들의 참여로 김포통진두레놀이가 재현됨에 따라, 1997년 제 38회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주민 230명과 응원단 750여명이 참가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그 이듬해 1998년 통진두레놀이 상쇠인 윤덕현 씨가 경기도무형문화재 제 23호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어 오늘날까지 지역문화유산으로 보존되고 있다.


오래전부터 김포통진두레놀이 보존회장을 맡아온 이 의원은 남북 분단이라는 아픈 상황에서 구출된 ‘평화의 소’ 2세들을 보존 사육함으로써 평화와 전통을 알리는 역할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김포시의회 이진민 의원이 꿈꾸는 평화와 문화의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포시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글쓴날 : [15-11-05 14:20]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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