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12월말로 연기 | |
| "중국측, 5중전회 준비 들어 요청" | |
|
중국 칭다오에서 23~24일 열릴 예정이던 한중일 문화장관회의가 12월말로 연기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3일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중국에서 5중 전회 준비 등 내부사정을 들어 1주일전 연기를 요청해온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8기 5중전회)는 오는 26~29일 열린다. 중국 내에선 당과 국가정책 전반을 평가하고 새롭게 가다듬어 대내외에 알리는 위상을 갖는 중요한 행사다. 한·중·일 3국 사이에 정례화해온 문화장관회의는 지난 2012년 상하이 4차 회의 이후 매년 각국의 도시를 이어주는 문화도시 사업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예정됐던 회의 일정의 연기엔 다른 외교적 배경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등 3국간 협력 관계는 돈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 이후 매년 각국의 한 개 도시를 선정해 문화교류와 협력을 강화해오고 있으며, 연기된 이번 회의는 7차다. |
|
|
|
|
| 글쓴날 : [15-10-23 15:39] |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