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신성인' 고 이기태 경감 영결식 엄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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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에 누운 10대 장애인을 구하려다가 순직한 고 이기태(57) 경감 영결식이 23일 경북 경주경찰서 마당에서 경주경찰서 장(葬)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영결식에는 이 경감 유가족을 비롯해 오병국 경주경찰서장과 동료 경찰관 등 300명이 참석했다. 오 서장은 조사에서 "고인의 죽음에 애통함을 가눌 길이 없다"며 "이 경감을 귀감으로 삼아 국민에게 봉사하는 경찰이 되자"고 말했다. 이 경감과 함께 근무한 내동파출소 김상환 경사는 고별사에서 "성실하고 모범적인 동료가 시민 생명을 구하려다가 목숨을 잃어 안타깝다"며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추모의 뜻을 밝혔다. 유가족과 동료 경찰관들은 영결식 내내 눈물을 흘리거나 흐느끼며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고인의 유해는 화장된 뒤 경주의 한 공원묘지에 봉안됐다. 경찰은 순직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대전 국립현충원에 유해를 안치할 예정이다. 경주경찰서 내동파출소 소속 이기태 경위는 21일 울산 호계역 인근 철길에서 동료 김태훈 경사와 함께 철길에 누운 10대 장애인을 구하려다가 열차에 부딪혀 숨졌다. 장애인 역시 현장에서 숨졌고 김 경사는 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고 이기태 경위에게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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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날 : [15-10-23 14:50] |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