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이라크, 러시아에 공습요청 않기로 약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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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정부가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여 러시아에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대응하는 공습 지원을 요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중동 지역을 순방 중인 던퍼드 합참의장은 이날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와 회담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던퍼드 합참의장은 "러시아군이 이라크에서 작전을 벌이면 미국이 이라크에 필요한 종류의 지원을 제공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우리가 작전을 할 수 없다고 (알바이디 총리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알아바디 총리와 칼리드 알오베이디 국방장관은 러시아에 공습 지원을 '절대' 요청하지 않고 있다고 던퍼드 합참의장에게 답했다. 알아바디 총리와 알오베이디 국방장관은 "현재 러시아에 지원 요청을 하지 않았고 요청을 고려하고 있지도 않으며, 러시아 측이 이라크에서 작전을 하겠다고 요청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고 던퍼드 합참의장은 전했다. 앞서 이라크 정부가 러시아에 공습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으며, 미국 정부가 이에 반대해 요청하지 말라고 이라크 측에 권고했다는 보도들이 나온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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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날 : [15-10-21 15:12] |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