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후 3분기 실적 부진…구글과 검색엔진 제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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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털업체 야후가 구글과 검색 엔진 제휴를 통해 실적 부진의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야후는 이날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구글과 제휴를 통해 검색 결과와 검색 광고를 공급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마이크로소프트(MS)와 검색 엔진 빙을 10년간 자사검색에 쓰기로 한 야후는 지난 4월 계약 변경을 통해 검색 결과의 51%는 계속 빙으로부터 받게 될 예정이다. 나머지 49% 가운데 일부가 구글 검색 결과를 받게 되지만 정확한 비중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제휴는 그러나 지난 2008년 야후와 구글의 전면적인 검색 제휴를 금지한 미국 법무부 등 반독점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FT는 전했다. 구글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미국보다는 높아 검색 엔진 제휴가 유럽까지는 적용되지 않을 예정이다. 씨티그룹은 야후가 49%에 해당하는 검색 결과를 모두 구글에서 받는다면 연간 매출이 2억~4억 달러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야후의 3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웠다. 3분기 순익은 7천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7억달러에 비해 크게 줄었다. 작년 순익에는 알리바바 지분 매각으로 벌어들인 63억달러가 포함됐었다. 주당순이익(EPS)은 15센트로 시장의 예상치 17센트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에 매출은 6.8% 늘어난 12억달러로 집계됐지만 역시 시장 전망치(13억달러)보다는 낮았다. 야후가 발표한 4분기 실적 가이던스도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야후는 매출을 11억6천만~12억달러 범위로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13억달러였다. 한편, 머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밝힌 알리바바에 대한 분사 계획을 추진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둘 것이라고 말했다. 야후는 알리바바의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가치는 1월 400억달러 수준에서 주가 하락으로 현재 270억달러로 떨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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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날 : [15-10-21 15:10] |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