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여성 법적 권리 개선됐지만 차별·폭력 여전" | |
| 유엔여성기구, '세계의 여성' 보고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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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여성들은 이전보다 더 교육받고 독립적이며 건강하게 오래 살지만, 여전히 폭력에 고통받고 있으며 경제 활동에서 차별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여성기구는 이날 발표한 '세계 여성의 진보 2015∼2016' 보고서에서 포괄적인 성평등 어젠다를 제시한 '베이징 여성 권리 선언' 이후 20년 동안 여성의 법적 권리 등에서 중요한 진보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지구촌이 유례없는 부를 누리는 시대에, 수백만 명의 여성은 여전히 낮은 임금과 열악한 직업 환경에 처해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또 보상 없는 돌봄 노동의 부담을 지고 있으며, 기본적인 수준의 의료 서비스나 위생시설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여성의 평균 기대 수명은 20년 전보다 8년이 늘어난 72살이다. 남성보다 4년을 더 산다. 같은 기간 출산율은 3명에서 2.5명으로 줄었고, 출산 중 사망하는 여성도 10만 명당 380명에서 210명으로 크게 줄었다. 여성들이 교육받고 경제 활동 참가율이 늘면서 결혼 연령이 늦춰지긴 했지만, 18세 미만의 나이에 결혼한 여성도 여전히 26%에 달했다. 남성의 77%가 경제 활동에 참가하지만, 여성의 참가율은 50%에 불과했고, 이들이 받는 임금도 남성 평균의 70∼90%에 그쳤다. 지난해 주요 기업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는 4%에도 못 미쳐 '유리 천장'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 세계 여성의 3분의 1은 살면서 폭력을 경험하지만, 피해자의 60%만이 그 사실을 신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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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날 : [15-10-21 14:50] |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