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아버지학교 창립 20주년…24일 걷기대회

창립 20주년을 맞은 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이사장 이철)가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서울 한강공원 잠원지구에서 '가족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두란노아버지학교는 아버지의 역할과 권위를 바로 알려 건강한 가정을 세우자는 인식에서 하용조 목사의 주도로 1995년 10월 출범한 남성 전문 교육기관으로, 20년간 약 30만 명이 수료했다.


2004년부터 일반인을 위해 개신교 색채를 배제한 열린아버지학교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미혼 장병, 다문화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열고 있다. 또 2002년부터 미국, 중국 등 해외 교포를 위한 학교도 개설해 전 세계 61개국으로 퍼져 나갔고, 외국인 아버지를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등 현지 언어로 진행하는 현지인 아버지학교도 12개국에서 열고 있다.


24일 열리는 가족사랑 걷기대회는 다가올 2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으로 '아름다운 세상, 행복한 가정을 위해 땅끝까지 가는 아버지운동'을 선포하고, 수료자들과 봉사자, 가족이 함께 잠원 한강공원에서 성수대교까지 왕복 5Km를 걷는 행사다.


가족 사랑을 담은 드라마, 영화, CF, 다큐멘터리 등을 대상으로 한 좋은 아버지상 시상식, 강석우·노사연 홍보대사 위촉식, 가수들의 축하공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글쓴날 : [15-10-20 16:24]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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