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평화의 소녀상 내달 제막…청소년 평화나비도 출범
"모금액, 건립 비용 웃돌아…7일 제막식"

의정부평화비추진위원회는 16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 모금액이 건립 비용인 3천300만원을 넘긴 약 4천만원에 달했다"면서 "다음 달 제막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학생들은 물론, 안병용 의정부시장, 홍문종·문희상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제막식에 앞서 '청소년 평화나비' 발대식도 열릴 예정이다.


청소년 평화나비는 평화나비학교 소속 학생들이 교육 일정이 끝나고 나서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역사 관련 활동을 계속하고자 꾸려졌다. 평화나비학교는 경기교육청이 '학교 밖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추진한 '꿈의 학교' 중 하나다. 의정부평화비추진위는 평화의 소녀상을 의정부에도 세우자는 뜻을 함께하는 지역 시민들이 모여 지난 7월 발족했다.


지난 9월 5일에는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고초를 겪은 길원옥 할머니,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상임대표와 얘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지역 주민과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했고 이후 학생들은 자발적인 릴레이 모금 행사까지 열었다.


사후 관리 등을 위한 추가 모금은 평화비 제막식 전까지 계속된다. 교육희망네트워크 명의의 계좌(우리은행 1005-902-793877)가 열려 있다.

글쓴날 : [15-10-16 13:22]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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