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륜스님, 지구촌 115개 도시 돌며 인생고민에 답하다 | |
| 책 '야단법석-법륜 스님의 지구촌 즉문즉설' 출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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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는 먼저 국민의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 스님은 "국민들을 직접 만나 그들이 가진 현재의 어려움을 듣고 그 고뇌를 푸는 데 도움이 되고자" 2012년 1년간 남한 내 250개 시군구와 각 대학에 가서 300회 강연을 했고, 작년에는 전 세계에 흩어져 사는 교민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미국과 일본, 유럽, 동남아, 남미, 오세아니아까지 115일간 매일 나라 혹은 도시를 이동하며 강연한 스님은 "몸이 견뎌내질 못해 강의를 하지 못할 뻔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곳곳에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교민들의 모습을 보며 눈물겹고 고마웠다"며 "그분들의 아픈 이야기를 한 사람이라도 더 듣고 어루만져주고 위로해주고 싶어 세계 115개 도시에서 야단법석을 펼쳤던 것"이라고 서문에서 밝혔다. 야단법석은 법사(스승)가 법문하는 자리인 법상을 단상이 아닌 마당에 내다 놓고 누구나 참여해 무슨 이야기든 주제를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대화하는 것이다. 책 '야단법석-법륜 스님의 지구촌 즉문즉설'에는 세계 곳곳에서 115일간 열린 야단법석에서 나눈 1천여 회의 대화 중 호응이 높았던 대화 102개를 뽑아 싣고 방문지에 대한 스님의 감상을 곁들여 엮었다. '독불장군 시아버님, 아들에 집착하는 시어머님 때문에 힘들다'는 며느리의 고민부터 장사가 대박 나는 방법, 마음의 평화를 얻는 방법 등에 이르기까지 세계인의 갖가지 고민이 총망라돼 있다. 강의 장소도 성당과 교회 등 종교를 가리지 않았다. 코펜하겐에서는 '언제 통일이 되느냐'는 한 교민의 질문에 스님은 "통일이 언제 될 것인지 묻는 질문은 외국사람들이 할 수 있지만, 한국인들이 그렇게 묻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다. 우리가 통일이 되도록 하면 통일이 될 것이고, 통일이 안 되도록 하면 안 될 것이기 때문이다. 왜 자기는 빠져 버리고 누가 대신해 주는 것처럼 말할까"라고 일침을 놓는다. 스님은 책 맺음말에서 "우리는 늘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며 행복을 강조한다. 스님은 "행복은 노력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것을 몸소 느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수행을 통해 행복의 관점을 유지하는 삶의 자세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토출판. 592쪽. 2만3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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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날 : [15-10-16 13:12] |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