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해군 13년만에 日관함식 "대조영함 '청결·스마트' 평가" | |
|
한국 해군이 13년 만에 일본 해상자위대 관함식에 참가하면서 국가대표로 파견한 대조영함의 박종민(46) 함장(대령)은 부대의 전투 능력을 자부하며 15일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橫須賀) 해상자위대 기지에 정박 중인 대조영함에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 응하며 "일본 장교들이 대조영함이 정말 깨끗하고 스마트하다고 말한다"고 언급했다. 2002년에 이어 13년 만에 일본 관함식에 참가하는 대조영함은 길이 149.5m, 폭 17.4m로 승조원 약 220명이 탑승하며 시간당 50㎞ 넘는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이 함선은 5인치 주포를 비롯해 대함·대공·대잠 작전 능력을 갖췄으며 헬기 2대도 탑재할 수 있는 한국형 구축함이다. 박 함장은 대조영함이 해군에 납품된 지 약 10년이 됐지만 타 국군 관계자들이 최신예 함정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한국인의 정비·유지 능력이 뛰어나 10년이 안 된 함으로 보인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13년 만에 이뤄진 한국 해군의 해상자위대 관함식 참가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의 요청을 수락함으로써 이뤄졌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자위대 측에서 한국이 참가한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1998년과 2008년 한국 관함식에 함정을 보냈고 한국은 2002년에 한 번만 보냈기 때문에 이번에 참가하는 것이 일본의 참가에 대한 답방 형식인 셈이다. 그는 18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참석한 관함식에서 이뤄질 대함 경례에 관해 "해군의 전통적인 관습으로 사열이 아닌 타국 국가수반에 대해 예의를 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는 이번 관함식 참석을 계기로 이달 19일 한일 수색·구조훈련(SAREX)도 한다. 박 함장은 "군사 훈련인지 아닌지를 얘기하는데, 순수하게 인도주의적인 훈련"이라며 "조난 선박이 발생했을 때 서로 지원하는 절차를 훈련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함장으로서 장비와 인원의 안전을 유지하고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 첫째 목표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왔으므로 그에 맞는 당당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해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또 하나의 목표"라고 말했다. 대조영함은 19일 SAREX 훈련을 하며 21일 일본에서 출발해 다음날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도착한다. |
|
|
|
|
| 글쓴날 : [15-10-16 09:30] |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