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 금성관서 조선시대 연못·정자터 발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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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의 옛 조선시대 관아터 인근에서 당시 연못과 정자터가 발견됐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동신대 문화박물관에 의뢰해 실시 중인 전남도 유형문화재 제2호 조선시대 나주객사 금성관(錦城館) 동측부지에 대한 발굴조사 과정에서 조선시대 지방관청에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유적을 발견했다. 이번 조사에서 건물과 연못의 높이 차를 감안해 쌓은 3단의 계단형 축대가 나왔으며 축대 아래에서는 길이 64m·너비 20m의 장방형의 대형 연못도 찾아냈다. 연못 내부에서는 너비 5m의 기단을 갖춘 정자터도 함께 드러났다. 또 분청자·백자 등 도자기 조각과 목제·철제 등 건축부재, 지붕 처마를 장식했던 각종 유물도 함께 출토됐다. 연못 내부에서는 임류첨사(臨溜僉使)와 임치첨사(臨淄僉使) 등 관직명이 쓰여 진 도자기 조작도 발견됐다. 임류첨사와 임치첨사는 조선시대 수군을 관리하던 종3품 무관의 관직명으로, 정3품 문관인 나주목사보다는 한 단계 낮은 품계다. 이번 발굴 조사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선시대 객사의 전체 영역과 관청 내부 연못·정자터 등이 확인돼 조선시대 관청에 대한 역사적 연구뿐만 아니라 옛 전통 조경사 연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나주시는 기대했다. 나주시는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객사 공간과 대형 연못은 정비·복원해 역사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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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날 : [15-10-02 10:41] |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