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주니어 김나현·채송주, 5차 GP 여자싱글 출전

 한국 피겨스케이팅이 최다빈(수리고)에 이은 또 다른 쾌거를 찾아 나선다.

김나현(과천고)과 채송주(화정고)는 23일(현지시간)부터 폴란드 토룬에서 열리는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에 출전한다.

한국은 2015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던 최다빈(수리고)이 라트비아 2차 대회와 오스트리아 4차 대회에서 연거푸 동메달을 목에 걸어 한껏 기대를 키운 상태다. 

이번 5차 대회에 출전하는 김나현은 파견 선발전에서 최다빈에 이어 2위에 올랐던 기대주다. 

최근 두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137∼143점대를 기록한 김나현은 이달 5일 미국 3차 대회에 출전해 137.69점으로 8위에 올랐다. 

김나현의 국제대회 최고 성적은 2014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144.21점(10위)이다. 

파견 선발전 5위 채송주는 5차 대회가 주니어 그랑프리 첫 출전이다.

2월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렸던 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는 여자 대표팀 막내로 출전해 국제대회 개인 최고 기록인 139.09점으로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글쓴날 : [15-09-22 10:38]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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