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과르디올라, 맨유 감독 제안 거절"

주제프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201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거절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1일(현지시간)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최근 발간한 자서전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2012-2013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퍼거슨 전 감독은 당시 FC바르셀로나의 사령탑이었던 과르디올라 감독을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했다.

퍼거슨 전 감독에 따르면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다른 팀으로 옮기게 되면 그 전에 꼭 내게 전화해달라"고 당부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3년 퍼거슨 전 감독에게 알리지 않고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을 했다.  

이에 따라 멘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당초 감독 후보 후순위였던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을 퍼거슨 전 감독의 후임으로 임명했다. 모예스 전 감독은 성적 부진 탓에 한 시즌이 끝난 뒤 바로 경질됐다. 

퍼거슨 전 감독은 모예스 전 감독이 취임 후 코칭스태프를 바꾸고, 선수들이 군것질을 하는 것을 금지한 것 등의 사례를 언급한 뒤 "그의 가장 큰 실수는 오랜기간 성공적이었던 맨유의 분위기를 바꾼 것"이라고 말했다. 

글쓴날 : [15-09-22 10:37]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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