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태권도, 세계장애인선수권 남녀부 종합우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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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장애인 태권도 세계 최강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러시아는 17일(현지시간) 터키 삼순의 야사르 도구 스포츠경기장에서 하루 일정으로 열린 제6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모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아제르바이잔과 메달 수는 같았으나 총점에서 60점으로 아제르바이잔(41점)에 앞섰다. 이로써 러시아는 2013년부터 3회 연속 대회 남자부 정상을 밟았다. 3위는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1개로 39점을 얻은 이란에 돌아갔다. 러시아는 여자부에서도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1개로 총 30점을 따내 대회 3연패를 노리던 터키(금메달 1, 은메달 2, 동메달 1개·23점)를 2위로 밀어냈다. 금메달 1,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아제르바이잔(13점)이 3위에 올랐다. 남자 K44 75㎏급 은메달리스트인 터키의 파티흐 셀릭과 여자 K44 58㎏급 우승자인 덴마크의 리사 게싱은 각각 남녀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34개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11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애초 38개국에서 130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마쳤지만 비자 등의 문제로 4개국이 끝내 세계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번 대회 겨루기 경기는 사지장애 정도에 따른 국제휠체어절단장애인스포츠연맹(IWAS) 인증을 기준으로 팔굽 위, 팔굽 아래, 한쪽 팔 또는 양팔 절단 등 4개 장애등급 유형을 구분해 남녀 각 3체급으로 치렀다. 지난해 대회부터 치른 품새 부문에는 11명의 지적 및 뇌성마비 장애인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출전한 한국현(37)은 남자 K44 A 61㎏급에서 32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16강에서 스페인 아이타미 산타나에게 1-8로 져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2009년 첫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던 한국현은 "나이와 10㎝ 이상의 신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게 패인"이라면서 "앞으로 신진 선수 육성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는 2009년 시작해 2011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다음 대회부터는 2년마다 열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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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날 : [15-09-18 15:55] |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