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 22일 난민대책회의 재소집…특별정상회담도 추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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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대책 합의도출에 실패한 유럽연합(EU)이 다음 주 내무장관 회의를 재소집한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총리는 특별정상회담을 열어 난민 문제를 논의하자고 요구했다. AP·AFP통신에 따르면 EU는 15일(현지시간) 내무·법무장관 회의를 22일 열어 난민대책을 다시 논의키로 했다. EU 내무장관들은 14일 회의에서 난민 12만 명의 추가 분산수용안을 논의했으나 동유럽 회원국들의 강력한 반발로 합의에 실패했다. 22일 회의에서도 같은 안건에 대해 독일과 프랑스 등이 동유럽 국가에 난민 분산 수용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베르너 파이만 오스트리아 총리는 이날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주 EU 특별정상회담을 열자고 요구했다. 메르켈 총리는 "시간이 없다"면서 "유럽의 정신을 다시 구축해야 한다. 합의를 이루기 위해 위협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별정상회의 개최 여부는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17일 결정한다. 장벽과 강력한 이민법 발효로 빗장을 걸어버린 헝가리 국경에서는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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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날 : [15-09-16 13:48] |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