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과 작가 등 총 50개 팀이 참여하는 아트마켓이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야외 계단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아트마켓은 예술의전당이 처음 시도하는 일반인 참여 아트마켓으로, 실제 생활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창작품,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내놓은 특색 있는 민속상품, 개인 악기 등이 새로운 주인을 만날 예정이다.
캐리커처, 액션 드로잉, 스피드 페인팅 등의 퍼포먼스 창작 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물건을 제작해 판매하는 이번 행사야말로 소비자가 참여해 마음을 나누는 진정한 의미의 시장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 개개인이 창작활동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예술의전당을 더욱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트마켓에서는 유니세프도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자는 각자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유니세프에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