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정희 "석유공사, 자문사 우려에도 무리한 자원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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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가 해외자원개발을 추진하면서 자문사의 권고를 무시하고 수익성을 고려하지 않은 투자기준을 세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전정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일 석유공사가 2007년 말 '석유개발사업 투자기준'을 수립하기 위해 컨설팅회사 우드맥킨지에 용역보고서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보고서는 '자주개발률이라는 정치적 목표 달성을 위해 수익률이 낮은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말 것'을 권고했지만, 석유공사는 이를 무시하고 매장량의 가치를 과다 평가하면서 해외광구 인수를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당시 석유공사는 해외광구의 자산가치를 평가할 때 확인매장량(1P)은 100%, 추정매장량(2P)은 100%, 가능매장량(3P)은 30%의 가치를 인정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BP와 쉐브론 등 해외 에너지업체 7개사가 추정매장량은 50% 정도의 가치만 인정하는 등 더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한 점을 근거로 "석유공사의 기준이 매우 도전적"이라는 우려를 표시했다고 전 의원은 설명했다. 전 의원은 "그럼에도 석유공사는 2007년 말 이사회에 '우드맥킨지는 공사의 장기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보다 더 적극적인 자산가치 평가를 권유했다'고 허위로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석유공사가 용역보고서를 무시한 것은 공사로서 수익창출보다 정치적 목표 달성에 우선순위를 둔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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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날 : [15-09-03 09:50] |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