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서 해외소설까지 뮤지컬로…창작 뮤지컬 '홍수' | |
| 무한동력·위대한 캐츠비·프랑켄슈타인·베르테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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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성수기'인 가을을 맞아 공연계에 대작 뮤지컬들이 한꺼번에 쏟아지고 있다. 특히 개막을 앞둔 뮤지컬에는 국내에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도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독특한 소재나 화려한 출연진 등 서로 다른 강점을 앞세운 창작뮤지컬이 흥행으로 이어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공연 비수기인 여름으로 고전한 공연계가 다시 활력을 찾을지 주목된다. ◇ 웹툰에서 뮤지컬로…'무한동력'·'위대한 캐츠비' 오는 4일 서울 대학로 티오엠(TOM) 1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무한동력'은 인기 웹툰 작가인 주호민이 2008년 야후 웹툰에 연재한 동명의 작품이 원작이다. 무한동력기관을 만드는 괴짜 발명가의 하숙집에 머무는 청년들이 녹록지 않은 현실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코믹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이 작품은 웹드라마로는 한차례 제작된 적이 있으나 뮤지컬로는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영화 '세븐데이즈', '의뢰인', '용의자'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한 배우 박희순이 연출가로 데뷔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는 11월 7일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위대한 캣츠비 리부트(Reboot)'도 있다. 2011년 이후 4년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나는 이 작품은 2004년 다음 만화속세상에 연재된 강도하 작가의 청춘 3부작 중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위대한 캣츠비'가 원작이다. 20대 청춘의 현실적인 고뇌와 사랑을 소재로 한 원작이 뮤지컬 언어로 재해석돼 펼쳐진다. 특히 '리부트'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4년 전 공연과는 확연히 다른 무대가 기대된다. 뮤지컬과 연극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정동화와 강기둥, 아이돌그룹 비스트 멤버 손동운이 캣츠비로 출연한다. 훤칠한 외모 안에 냉소적 모습을 지닌 현실주의자 하운두는 이규형, 문성일, 김영철이 연기한다. 캣츠비의 옛 연인인 페르수 역에는 선우와 이시유가 캐스팅됐으며 순수한 아름다움의 상징인 선 역할은 다나와 유주혜가 맡았다. ◇ 해외 고전이 원작…'프랑켄슈타인'·'베르테르' 오는 11월 27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영국 작가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토종 창작 뮤지컬이다. 언뜻 제목만 보면 라이선스 뮤지컬이 연상되지만 충무아트홀이 지난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제작해 첫선을 보인 작품이다. 19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스위스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전쟁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 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 생명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초연작으로는 드물게 8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 '올해의 창작 뮤지컬',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9개 부문을 석권하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올해는 김희철 프로듀서와 왕용범 연출의 지휘 아래 더욱 강력한 메시지와 완성도 높은 스토리, 풍성한 음악으로 재무장해 관객 앞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충무아트홀은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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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날 : [15-09-02 10:44] |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