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에서 선보이는 고려청자의 진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국제교류전

지난 40년간 우리나라 해역에서 발굴된 고려청자 217점이 일본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에서 특별전 형태로 선보인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광복 70주년과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과 함께 오는 5일부터 11월 23일까지 국제교류전 '신발견 고려청자-한국 수중문화재 발굴 성과'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수중고고학의 발굴 성과를 해외에서 처음 소개하는 자리로, 고려시대 문화와 생활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문화재인 고려청자에 집중한다.

특히 태안 마도 2호선에서 나온 청자 상감국화모란유로죽문 매병(보물 제1783호)과 청자 음각연화절지문 매병(보물 제1784호)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전시는 고려청자의 발생과 전성기, 쇠퇴기 등 역사적 흐름을 1976년 이후 수중에서 찾아낸 청자를 통해 보여준다. 

개막에 앞서 4일에는 오사카총영사관과 국립부산국악원이 마련한 특별 행사가 펼쳐진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나라 바다에서 발견한 고선박 14척 중 10척이 고려시대 배로, 선박과 함께 많은 고려청자가 나왔다"면서 "전시회를 계기로 한일 양국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동아시아에서 고려청자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쓴날 : [15-09-01 10:51]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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