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엑스포서 '황순원 탄생 100주년' 소나기 콘서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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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낭독콘서트가 29일 경주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세대를 초월해 많은 국민이 알고 있는 소설 소나기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전 11시와 오후 1시 두차례 열린다. 두명의 소년·소녀가 음악과 샌트 애니메이션을 배경으로 회상하고 고백하고, 때로는 그 순간을 재연 하듯이 소설 내용을 낭독해 관객들을 감동으로 이끈다. 해금, 거문고, 양금 등 국악기와 피아노, 클라리넷, 기타, 하모니카 등이 어우러지고 악기를 통해 바람·물·새소리 등 효과를 내 분위기를 고조한다. 경주엑스포 관계자는 "소설 분위기를 떠올릴 수 있는 동요, 오페라와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들을 재구성해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줄 것이다"고 말했다. 황순원은 1915년에 태어나 열여섯살에 시인으로 등단해 62년간 작가생활을 하며 104편의 시와 112편의 소설을 남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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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날 : [15-08-28 10:30] |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