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수영- 영국 가이, 자유형 200m서 쑨양 꺾고 금메달 | |
| 레데키, 女자유형 1,500m서 이틀 연속 세계新 등 기록 잔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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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제임스 가이(20)가 중국 수영스타 쑨양(24)을 꺾고 남자 자유형 200m '월드 챔피언'이 됐다. 가이는 4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5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14에 터치패드를 찍고 금메달을 땄다. 지난 2일 자유형 400m 우승 후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 쑨양(1분45초20)을 0.06초 차로 아슬아슬하게 제쳤다. 자유형 400m에서는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쑨양에 이어 은메달을 딴 가이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누렸다. 자유형 200m·400m가 주 종목인 촉망받던 기대주가 세계 최강자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 동메달은 이 종목 세계기록(1분42초00) 보유자인 독일의 파울 비더만(1분45초38)에게 돌아갔다.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베테랑 라이언 록티는 1분45초83에 레이스를 마쳐 4위로 밀려났다.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 자유형 400m·800m·1,500m에서 우승해 아시아 출신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3관왕에 오르며 남자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된 쑨양은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는 처음으로 메달을 따고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쑨양은 호주 수영 영웅 그랜트 해켓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 역사상 두 번째로 자유형 200m·400m·800m·1,500m에서 모두 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해켓은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에서만 이 네 종목에서 금메달 3,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쑨양은 대회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자유형 800m와 1,500m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쑨양은 자유형 200m 결승을 대비한 듯 이날 오전 열린 자유형 800m 예선에서는 힘을 아끼면서 7분47초87로 전체 6위를 차지,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은 5일 열린다. 한편, 이날도 세계 기록이 세 차례나 새로 쓰이는 등 이번 대회 초반부터 신기록 잔치가 벌어지고 있다. 남자 평영 50m에서는 예선·준결승에서 거푸 세계 신기록이 나왔다. 예선에서 카메론 판 데르 부르흐(남아프리카공화국)가 26초62에 물살을 갈라 자신이 2009년 이탈리아 로마 세계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기록 26초67을 6년 만에 0.05초 단축했다. 그러자 예선에서 26초68로 전체 2위를 차지한 애덤 피티(영국)가 오후 열린 준결승에서 26초42로 다시 세계 기록을 0.20초나 앞당기며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평영 100m에서 이미 금·은메달을 나눠 가진 피티와 판데르 부르흐가 다시 격돌하는 5일 결승전은 이번 대회 최고 빅매치로 떠올랐다. 여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는 18세 소녀 케이티 레데키(미국)가 15분25초48의 새로운 세계기록으로 금메달을 가져갔다. 자신이 전날 예선에서 세운 세계기록 15분27초71을 하루 만에 2초23이나 줄이는 괴력을 보여줬다. 자유형 400m에서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레데키는 자유형 1,500m에서도 2연패를 이뤘다. 레데키는 2013년 대회 때 여자 자유형 800m와 1,500m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하는 등 4관왕을 차지, 여자부 MVP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대회 경영 종목에서는 사흘 동안 벌써 7개의 세계 신기록이 나와 2013년 바르셀로나 대회 기간 내내 작성된 세계 기록 수(6개)를 넘어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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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날 : [15-08-05 14:14] |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