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계 "일본 정부, 위안부 문제 조속히 해결하라"
전국역사학대회협의회 광복 70주년 성명 발표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한국여성사학회 등 주요 역사학회는 5일 일본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와 과거사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역사학을 연구하는 학회 20개가 속한 전국역사학대회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해 과거사를 부정하려는 태도를 버리고 고노 담화, 무라야마 담화의 계승 의지를 확고히 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전쟁 기간에 일본 정부는 피해자들을 위안부로 동원해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반복적으로 성폭력 피해를 입혔다"며 "일본 정부는 더 이상 진실을 부정하거나 왜곡하지 말고 피해자에 대한 진정 어린 사과와 보상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한 분이라도 더 살아 계실 때 정당하고도 현명한 합의를 이뤄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협의회는 또 "일본 정부는 사회과 교과서에서 식민 지배와 침략을 감추거나 미화하면서 위안부 문제의 서술을 막는 행위를 즉시 중단하고, 이 문제를 사실대로 기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명에는 동양사학회, 역사학회, 한국고고학회, 한국민족운동사학회, 한국사연구회, 한국서양사학회, 한국역사연구회 등이 참여했다.

글쓴날 : [15-08-05 14:00]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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