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한마당, 평택서 화려한 개막
내달 2일까지 나흘간 이충문화체육센터서 열전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과 경기도 평택시가 함께 개최하는 2015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이 30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8월 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한마당에는 전 세계 62개국에서 4천623명의 태권도 수련인이 참가해 총 14개 종목, 59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참가국이나 참가자 수 모두 역대 최다다. 

정만순 국기원장은 개회식에서 대회사를 통해 "태권도가 지구촌 태권도 가족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으로 무예 스포츠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대 흐름을 반영하는 문화콘텐츠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기원도 한마당을 인종과 종교, 국경을 초월한 태권도 가족 최대 축제로 자리 잡아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명예대회장인 공재광 평택시장은 환영사에서 "모든 선수단이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라며, 평택에서 아름다운 추억도 만드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마당은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기원이 1992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23회째(2002년 미개최)를 맞는다.  

전문 선수가 아닌 국기원 단·품증을 소지하고 출전국의 국적 또는 영주권이 있는 태권도 수련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목적으로 발전시킨 겨루기 일변도에서 벗어나 격파, 시범, 품새 등 태권도가 지닌 다양한 가치를 확대·발전시키려는 데에서 한마당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올해에는 종목별 최우수선수와 최우수팀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글쓴날 : [15-07-31 12:59]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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