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어사 비로전 등 7점 부산시 유형문화재 지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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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범어사 비로전 등 7점을 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고 15일자 부산시보와 시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이번에 지정한 문화재는 범어사 비로전을 포함해 범어사 미륵전, 부산박물관 소장 금동관음보살좌상, 목조지장보살좌상, 목조여래좌상 2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등 7점이다. 범어사 비로전은 1684년에 중창(重創)된 건물로 중창 때 작성된 상량문이 남아 있다. 주요 구조부재들도 대부분 중창 당시인 17세기 말의 부재를 유지하고 있다. 임진왜란 이후 지역 목조 건축의 전형으로 자리 잡았던 익공식(翼工式) 맞배집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건물이다. 범어사 미륵전은 1887년에 중창된 건물로 풍부한 조영(造營) 기록을 갖춰 건립연대를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임진왜란 이후 부산지역의 시대적, 건축적 지역성을 잘 보여주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건축유구(建築遺構)로 평가받고 있다.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안정적인 신체 비례에 화려한 영락(瓔珞)장식이 돋보이는 보살상이다. 이국적인 얼굴 표현과 귀걸이, 대좌 등에서 원나라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고려 후기 작품이다. 목조지장보살좌상은 임진왜란 이전인 16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체가 장대하면서도 당당하고 균형미와 안정감이 돋보인다. 목조여래좌상은 균형 잡힌 비례감을 가진 불상이다. 근엄한 인상, 긴 상반신에 낮은 무릎과 적당한 다리 폭 등 17세기 전반기 불상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목조여래좌상은 18세기 후반 불교조각 양식의 흐름과 조각승의 계보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얼굴에 표현된 양감과 부드럽고 온화한 인상 등이 특징으로 18세기 전반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7점이 신규 지정됨에 따라 부산시 지정(등록) 문화재는 407점으로 늘어났다. 한편, 부산시는 동래무청선생안, 경상좌수영선생안, 다대진선생안 등 조선시대 선생안 3종을 시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 선생안은 조선시대 전임 관원의 이름, 직명, 생년월일 등을 적어놓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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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날 : [15-07-15 09:48] |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