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이희진 군수
소통을 에너지로 동해안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생동감있는 고장

무위와 인위과 교묘하게 조화되어 자연이 살아있는 그 곳,

깨끗한 변화, 숨 쉬는 자연을 만나 감성을 울리는 활기찬 경북 영덕

 

???바다가 잘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자원과 찬란한 문화유산, 풍부한 먹거리, 자연과 문화가 그대로 보존된 경상북도 동해안에 있는 자연이 숨 쉬는 경북 영덕군 이희진 군수를 만나 선진 교통 정책, 일자리 창출 및 창조경제, 농어업 지원 확대 및 경쟁력 강화, 동해안 최고의 관광도시 육성, 의료복지 및 행정, 교육 등의 정책 그리고 깨끗한 변화, 활기찬 영덕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인간이 더불어 숨 쉬고 살아가는 대한민국 희망도시로서의 영덕군의 비전에 대해 얘기해 보았다.

 

 

이희진 군수님께서 영덕군을 이끌어가는 운영 및 비전 

포항 KTX가 금년 4월에 개통되었고 7월이면 경북도청이 안동지역으로 이전됩니다. 또한 영덕~상주간 고속도로, 포항~삼척간 철도 건설 공사도 내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향상된 접근성으로 투자와 개발이 활발해지는 역동적인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덕은 자연자원과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지역입니다. 이를 잘 가꾸고 계승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관광 - 상공업 활성화 - 농수산물 판매 증가 - 관광산업 재투자의 선순환적 경제구조를 통해 고용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가 새로운 기반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리고 군민 눈높이 행정, 지역발전 방향 설정, 참여 확대 등 다수의 일들을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을 때 시너지효과는 배가 됩니다.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역량을 집중하고 군정의 변화를 통해 군민이 행복한 영덕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영덕군의 발전을 위해 추구하시는 차별화된 정책 

영덕은 인구 4만으로 노인인구가 30%가 넘고, 1차 산업의 비중이 56%인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입니다. 이렇다 할 큰 공장도 없이 농수산물 가공이 주류를 이루는 영세 중소기업이 90여 곳이고, 자체수입 8%, 재정자립도 10%내외로 열악한 산업구조를 갖고 있고 수도권과 내륙의 도시에서 접근하기 힘든 교통오지의 연유로 중앙의 간섭과 개발혜택을 덜 받아 독특한 지역문화를 유지하여 소안동이라는 별칭도 얻었으며 상대적으로 청정지역을 유지하여 문화자원과 자연자원이 풍부한 고장입니다.

최근 들어 국가균형개발로 대형SOC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접근성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철도 등 광역교통망들이 영덕을 기점으로 남북으로 동서로 사통팔달 연결되며 이러한 광역교통망과 지역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을 정비하고 풍부한 문화?자연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시켜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지역으로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열악한 산업구조 개편과 취약한 의료, 농수산, 지역개발을 위해 국책사업인 원자력발전소 유치에도 군민들의 뜻을 모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덕군의 행복한 도시 실현을 위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책은 선진 교통 정책, 일자리 창출 및 창조경제, 농어업 지원 확대 및 경쟁력 강화, 동해안 최고의 관광도시 육성, 의료복지 및 행정, 교육 입니다.

우선 선진 교통 정책에 대해 알아보면 신도청이 안동으로 이전되고 포항 KTX가 금년 4월 개통되었습니다. 동서 4(영덕~상주) 고속도로와 동해중부선 철도(포항~삼척) 건설공사가 영덕까지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광역교통망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고 지역 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연계한 간선 도로망을 순차적으로 개선하고 선진교통 체계를 마련하여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금년 2월부터 시행하는 시내버스 단일요금제를 시작으로 시내버스 노선 개편오지마을 희망택시 도입도 빠른 시일 내 시행하여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증진시키겠습니다.

두 번째 일자리 창출 및 창조경제에 대해서는 2018년까지 827억 원의 재정투입으로 일자리 13,700여개, 고용률 61.6%를 목표로 한 민선6기 일자리 공시제를 발표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육성, 로하스 농공단지 조기 분양 등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며 통합일자리 정보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일자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겠습니다.  

세 번째 농어업 지원 확대 및 경쟁력 강화는 2018년까지 농어업 예산을 20%로 증액하고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FTA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한 FTA 대응 농업발전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지속추진하고 농민편의를 위하여 13억 원을 투입한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도 설치합니다.

부추, 시금치 등의 신선채소 단지 확대와 복숭아, 고사리, 산송이 등 특용작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체험과 관광을 겸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유도하여 부가가치 상승과 농가 소득안정을 꾀하고, 전국최대 송이생산지의 명성에 걸 맞는 명품 송이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산지유통센터 건립, 농촌인력지원센터 설치를 통하여 유통과 인력지원을 보다 체계화하고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네 번째로 동해안 최고의 관광도시 육성에 대해서는 영해면 예주문화예술회관 일원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건립하고 다양한 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지역문화를 쉽게 접하고 이해도를 높임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술창작 발표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장사해수욕장 일원을 재정비하여 관광객들의 이용도를 높이고, 웰빙 문화테마 마을 조성 2단계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휴양지를 만들고 신정동진인 축산 항을 지역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상징조형물을 설치하고, 축산항 미항사업인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여 역동적인 색채경관 지붕개량과 벽화거리를 통해 이색적인 어촌마을로 가꾸겠습니다.

그리고 영덕의 대표적인 축제이며 매년 3~4월에 개최되는 영덕대게축제를 국가 지정축제로 승격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육성하고 지역의 대표 야간 관광 상품인 달맞이 야간산행을 대게축제와 연계하여 차별화시키겠습니다. 금년 4월에 개통된 포항 KTX와 지역자원인 국립청소년해양체험센터, 향기숲 체험장, 펜션 등의 숙박시설을 활용하여 머무를 수 있는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겠습니.

또한 ‘2015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블루로드를 3대 문화권 낙동정맥 역사문화 산수길과 옥계계곡을 잇는 영덕올레길을 조성하여 해안과 내륙을 아우르는 새로운 명품 트레킹 코스로 개발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의료복지 및 행정, 교육은 국민들의 생활의 질이 높아지면서 소위 100세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인구 중 30% 노인인 영덕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었습니다. 어르신들이 퇴직 후 40여년의 삶을 활기차고 즐겁게,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건을 조성해 나가는 방안들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어르신들이 읍면 소재지의 병?의원과 목욕탕, 문화센터 등을 쉽게 왕래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요금을 낮추어 경제적 부담을 줄였습니다. 홀로계신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식사와 취미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공동 주거제1교시 건강체조, 2교시 레크레이션, 3교시 취미활동 등 어르신들의 생활패턴에 맞는 노인초등학교등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닥터헬기, 영덕아산요양병원의 응급실 유지 등 응급의료체계 정비와 방문보건사업, 암조기 검진 및 치매쉼터 운영 등 군민건강관리에도 정성을 기울이고, 취약계층이 소외받지 않도록 정부정책 실현에도 꼼꼼히 챙기고 지역행복생활권, 주왕산주변지역 연계협력사업, 경북 신미래전략과제에 따른 환동해 전략사업인 동해3, 동해천리미항 프로젝트 등 국?도정 선도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영덕교육발전기금 100억 원이 지역주민과 출향인들의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지역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도움이 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고, 방과 후 심화학습 지원, 지역거점 기숙형 중학교 설립 등 군민 자녀들의 교육여건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영덕군의 중장기적인 균형발전과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한 시책과 비전 

2013년 말 영덕군 장기발전 종합계획을 통해 영덕비전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계획은 현재 영덕의 상황을 진단하고 2030년 발전된 미래 영덕을 위한 추진전략과 11개 선도 사업이 구상되어 있고 영덕을 내륙권역과 해안권역으로 구분하고 해안권역을 다시 남북권역으로 나누어 균형발전을 이뤄간다는 계획이고 내륙권역은 산림레포츠와 치유 공간, 6차 산업의 선도지로, 영덕 읍을 경계로 하는 남부권역은 에너지 및 물류기반 중심도시와 해양관광지로, 북부권역은 역사문화 체험과 해양 산악 관광지로 개발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이러한 전략사업들이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세밀하게 구상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국내외적 여건변화와 현실적 대안 제시를 위한 수정계획을 조만간 수립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신규 원전건설의 키는 정부에 있지만 지역발전의 합리적인 대안 발굴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감시자 역할 등은 지방정부의 몫입니다. 열악한 재정력 극복과 영덕발전이라는 어려운 난제를 군민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려 합니다.

또한 정부와 한수원에서도 지역발전의 비전과 원전 안전성 문제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군민들의 진솔한 바람에 귀를 기울여 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의 행복과 만족도에 대해 

영덕은 ??가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복숭아, 산송이, 영덕대게, 해산물 등 계절별 먹거리가 풍부한 지역입니다. 1차 산업위주의 전형적인 농어촌지역으로 자급자족의 식생활로 군민들의 생활 만족도는 다소 높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고장답게 잔디구장을 8면 보유하고 있고, 체육관과 수영장, 문화예술회관 등 여가선영과 취미활동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 있어 문화?체육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의료와 교육, 교통 등에는 대부분의 농어촌지역 겪는 바와 다를 바 없이 다소 취약합니다. 군민과 행정이 협력하여 가능한 대안들부터 차근차근 개선해 나가자 합니다. 닥터헬기, 방문보건사업, 교육발전기금 운영, 기숙형 학교 설립, 간선도로망 확충, 버스요금 단일제, 희망택시제 등 새로운 변화들로 인하여 군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 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뽑은 전국 최고의 브랜드에 빛나는 영덕대게와 블루로드, 청정영덕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는 군민들이 있어 영덕이 더 행복해 지리라 믿습니다.

글쓴날 : [15-05-28 17:08]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신문관리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