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제품으로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하다, 임실치즈농협
설동섭 조합장

치즈 농협의 활성화를 위해 조합을 이끌어가는 경영철학은

 

저는 임실치즈농협 조합장으로 2010년도에 부임했습니다. 저희 임실지역은 아시다시피 중고냉지로서 산간부 지방으로서 우리 농가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축산업이 제일이었습니다.

우리 낙농가들이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어느 분야보다도 낙농산업에 전념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을 토대로 해서 1967년도 벨기에에서 오신 지정환 신부님이 오셔서 임실의 산악지역을 어떻게 하면 잘살아보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지가 강해서 최초로 양으로부터 치즈를 생산하여 서울의 고급호텔에 납품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농촌이 농사에만 전념하다보니 소득이 전혀 없는 생활을 이어가다 보니 빈곤에 처해 있었는데 축산업을 계기로 우리 지역 농가들의 소득을 증대하는데 그동안의 많은 노력을 했지만 조합이 연약하고 좋은 환경이 되지 못해서 지금까지는 연약한 조합으로 성장했는데 지금에 와서는 정부로부터 행정과 조합과 상생이 되어 옛날 구 공장에서 신 공장으로 이전을 했지만 2010년도에 제가 부임하면서 공장 리모델링과 사무실, 냉동 창고, 자재창고에 100억 정도 보조를 받아 170억 정도 투자를 하면서 기본적으로 임실치즈가 다져진 것 같습니다.

지정환 신부님의 은덕을 빛내기 위해서라도 저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선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조합의 여러 특성들이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발전계획이나 전략은

 

뚜렷한 계획보다는 조합의 성장에 발을 맞추어야하기 때문에 우리 임실 치즈가 지금까지는 경제 사업으로 주축을 이루었는데 앞으로는 조합이 전라북도 일원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전주에 신형점포가 있는데 앞으로 신형점포를 더 개설하여 임실치즈가 탄탄대로로 갈 수 있는 앞으로의 전망을 내다보고 신형점포 개설의 사업계획서에 의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용사업과 경제생명이 양대 산맥을 이루어 건실한 조합으로 이끄는데 최선을 다할 목적입니다,

 

임실치즈가 국내에서 상당한 인지도가 있는데 임실치즈 연 매출의 통계가 어느 정도로 나왔는가

 

전년대비 올해는 매출이 170억 정도 되는데 올해 순수익이 5억 정도 발생하여 지금까지 고정 투자한 것만큼 자기 자본 확충과 조합원들의 지도 쪽 사업으로 인해서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조합과 조합원들 상호간의 절차를 거쳐서 양대 산맥을 이룰 수 있도록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은 낙농가들을 잘 설득시켜서 기모하는게 저의 목적이 아닌가 하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임실치즈 시장의 활성화를 이룰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변화가 필요할 것 같은데

 

제가 2010년도에 들어와서 우리 전국에 있는 대리점들을 통해서 반제품들을 가공해서 피자를 만들어 파는데 활성화를 시키는 것이 최우선이었었고, 그 이후로 이렇게 해서는 우리가 앞으로 살아남을 수가 없다고 생각해서 신제품을 개발을 했습니다.

직접 공장에서 신제품을 개발을 해서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는 것인 인터넷이나 직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수익성도 좀 낫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지금까지 개발한 것이 6-7개정도 되는데 예를 들어 구어 먹는 치즈, 어린 친구들이 자주 먹는 찢어먹는 치즈, 포션 치즈, 요구르트도 딸기, 블루베리, 인삼들과 같은 다양한 농산물들을 첨가하여 소비자들의 입맛에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규모가 작다보니 기계시설에 우리나라는 수요가 없기 때문에 외국에서 수입해야 하는데 기계를 들여오는데도 10-20억 정도의 많은 예산이 들고 임실지역 자체도 산수원보호구역과 청정지역으로 묶여있기 때문에 공장시설을 마음대로 만들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예전에 치즈 벨류와 관련하여 새로운 공장을 지으려고 했지만 허가가 나지 않아 기존에 있는 공장에 기계시설을 놓다보니 예산도 많이 들고 공장이 비좁다보니 어떤 제품하나를 개발하려고 해도 기계를 놓을 자리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맛있는 치즈를 먹을 수 있게 개발하기까지 1-2년 정도가 소요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자연주의라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의미가 있는데 임실치즈에 관한 브랜드에 자연주의라는 것을 붙이는 것은 어떤가

 

친환경 인정과정이 참 까다롭고 인정이 되더라도 농업축산식품부에서 매년 검열을 하는데 그 검열의 기준에 미달되면 허가가 취소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저희 임실치즈는 친환경이라는 인정을 받았고 지금까지도 그 인정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저희 임실 치즈로 인해서 임실군에서 지원하는 공장이 10개정도 있는데 임실이라는 지역의 명칭은 아무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타파하기 하고 고급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 투자를 통해 임실N치즈라는 상호의 특허를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N치즈가 들어가지 않으면 진정한 임실치즈가 아닌 것으로 특허를 받아 군에서 대대적으로 홍보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에 저희는 임실치즈농협으로 통했는데 임실치즈를 N치즈로 통합하여 특허를 내고 협사의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친환경 쪽으로는 어디서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저희 임실치즈가 어려운 점은 수입치즈와의 원가 차이입니다.

호주,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덴마크 등 치즈를 생산하는 나라들은 우리나라 같이 좁은 공간에 소도 키우고 착유실까지 두어 치즈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고 착유하는 시설만 가지고 있고 소는 365일 초원에서 키우다보니 원가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이렇게 원가가 맞지 않다보니 수입치즈와 국산치즈가 가격 면에서 경쟁력이 너무 뒤쳐지고 경기도 어렵기 때문에 맛은 좋은데 가격은 너무 비싸다는 인식과 함께 여러 가지 상황에서 불이익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공 치즈에 정부로부터 올해 150억 정도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지금은 소진이 되고 230억 정도의 예산이 더 필요한 실정입니다.

 

글로벌 시대에 다양한 공약 속에 전략이 필요한데 전략에는 여러 가지 불리한 점이 있을 것이다. 그 불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저희 임실치즈의 모든 제품이나 브랜드 가치는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건 중산층이 튼튼해야 나라가 성장할 수 있을 텐데 아시다시피 요즘 경기가 어렵고 중산층이 없다보니 유통과정으로 인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저희는 대량생산이기 때문에 보통 10%의 마진도 못보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고속도로 휴게소나 마트만 보더라도 30%의 마진을 주지 않으면 입점하지 못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유통경로를 거쳐서 제품을 구매하려다보니 유통마진 때문에 100원짜리가 상품이 200원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희 쪽에서는 10,000원 정도에 내보내더라도 소비자들은 15,000원 이상의 금액으로 제품을 구매하게 되는 것처럼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것입니다.

어느 조합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저희가 전략적으로 서울이나 대도시에 직영매장을 내서 직영판매를 하면 소비자들도 저렴하게 드실 수 있고, 생산자들도 적절한 선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바람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가

 

현재 전주에 신형점포만 내는 것이 아니라 점포앞쪽으로 치즈 판매대를 설치하여 치즈판매와 신형점포를 운영을 같이 겸하고 있습니다.

현재 군 행정에 신민군수님이 올해 안에 서울 영등포쪽으로 전라도 특산품을 판매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들려고 시행중입니다. 그것을 발판으로 저희 임실치즈도 여유가 생긴다면 행정과 같이 서울 쪽에 매장을 만들기 위해 심도있게 검토 중입니다.

제 임기동안 경제적으로 주력상품을 판매하면서 임실치즈 시장이 성장해 왔는데 앞으로 신용 쪽으로도 같이 성장하여 양대 산맥을 이루어 더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글쓴날 : [15-05-06 09:35]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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