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오세창 시장
소통과 공감으로 열린 행정을 구현한다

1. 시장님께서 시정을 이끌어가는 경영 및 행정 철학은 무엇인가?

지난 2007년 보궐선거를 통해 시장에 당선된 이후, 현재 3선을 연임하고 있는 시점에서 저의 행정 철학은

초심을 잃지 말자소통과 공감으로 열린행정을 구현 하는 것입니다.

시민을 중심으로, 시민이 직접 행정에 참여하는 1일 명예시장, 생활닥터, 찾아가는 동별 신년인사회등의 행정시스템을 갖춰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협의를 거쳐 시정운영방향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무원들의 잘못된 행정 관행은 과감하게 뜯어 고치고 불편을 주는 규제 등은 정비하여 시민만족 서비스를 높여갈 계획입니다.

 

2. 동두천시가 추진하는 비전과 중장기적인 발전전략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경제도시 동두천,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동두천,

미래까지 멋진 도시 Do Dream 동두천,

이 모든 것들이 시장인 제가 바라는 동두천의 미래 청사진입니다.

우리 동두천시는 비교적 풍부하고 깨끗한 녹지자원과 시 면적의 42.5%를 차지하는 반환 공여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광·레포츠 및 교육산업으로 육성하는 정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림휴양형 MTB 체험단지 조성사업, 푸른 숲 한류관광타운 조성사업과 이를 연계한 K-POP 테마거리조성 등의 도시재생 사업 등은 향후 동두천시가 수도권 제일의 관광·레포츠 도시로 핵심축을 이룰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3.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경제도시 및 지역개발 핵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시책은?

‘NEXT 경기핵심 10대 과제 중‘K 패션 디자인 빌리지조성사업이 있습니다.

남경필 지사님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양포동(양주, 포천, 동두천)을 대한민국 패션 섬유 디자인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신 바 있습니다.

우리시는 보산동 일대의 고사 및 폐업한 외국인 전용상가를 활용해 중국의 다산쯔와 같은 문화패션 디자인 특구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설명드리자면, 베이징 다산쯔 798 예술특구는 산업 구조조정으로 못쓰게 된 석탄가스 생산공장을 패션산업 디자인 중심의 전시·컨밴션 센터로 탈바꿈시켜 패션디자인광장(751D-Park)으로 조성된 곳입니다.

지난 129일 남경필 지사님, 왕칭 중국 패션디자이너협회 명예회장과의 간담회시 언급한 ‘K 패션 디자인 빌리지조성사업은 1천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산동 422번지 일원, 190,000에 패션 및 피혁 디자이너하우스, 전시판매장 100개소, 직접화 봉제공장 70개소, 원단, 피혁, 부자재 제조 판매장 20개소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곳에 K 디자인 빌리지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산학연계 디자인 봉재스쿨, 디자인분야 지원센터, 봉재분야 지원센터와 봉재공장 20개소를 조성해 청년창업 인규베이팅 지원 및 디자이너들의 집단 창작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기존 상권이 붕괴된 보산동의 휴? 폐업 상가를 활용하면 규모에 비해 저비용으로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전문단체를 활용한 디자인 및 패션 인력으로, 원자재생산으로부터 디자인 및 제품생산, 판매까지

One-Stop System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4. 시민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편의행정 서비스는 무엇인가?

제가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시청 직원에게 늘 강조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친절하라배려하라입니다.

기본적으로 민원을 대할 때 배려하는 마음으로 경청하고, 진심을 다해 대하면 불만이 있어 찾아 오던 민원도 웃으며 돌아갈 겁니다.

그래서 우리 동두천시는 친절을 기본으로 다양한 민원 편의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오전 무료법률상담의 날

복합민원에 대한실무종합심의회를 주 2회 개최하여 민원인이 이 부서 저 부서를 찾아다니지 않고 1회 방문으로 처리가 가능하도록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9시까지여권발급 야간민원실

동두천중앙역“365 언제나 민원센터운영으로 각종 제증명 발급과 생활불편 상담, 외국인 안내 등을 지원합니다.

그 외에도 복잡한 민원에 대하여 민원후견인을 지정하여 민원처리가 종결 될 때까지 중간처리과정을 대행해주는민원후견인제”, 각종 민원 접수 시 기관 내부에서 가능한 자료 확인 등 민원 1회방문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민원실내에 민원 안내도우미를 배치하여 각종 민원안내와 부서 위치 안내 등 민원친절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5. 휴양?건강?재미가 있는 레포츠 관광도시로 발전을 위한 노력은?

우리 동두천시는 천혜의 산림자원으로 소요산과 마차산, 왕방산 등 6개의 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도를 활용한 산악자전거길인 MTB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등산객들과 MTB 동호인들이 많이 찾아 힐링을 하고 갑니다.

이러한 임도를 활용하여 작년에는 20148번째로 개최된 왕방산 국제 MTB대회에 2000여명이 넘는 MTB 동호인들이 멀리 거제도 끝에서부터 수도권까지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의 대회를 치렀습니다.

그리고 금년에는 5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국내 및 외국인선수 800여명을 대상으로 MTB길을 활용한 제1회 코리아 50km 국제트레일러닝 대회를 전국 최초로 개최할 계획이며, 국제적인 대회 코스로 인정받는다면 매년 세계적인 대회로 발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동두천시가 산악자전거의 도시임을 알리기 위해 탑동 왕방산 시유지 696,740(20여만평)180억원을 들여 2019년까지 5년에 걸쳐 휴양시설과 MTB체험장 등 교육시설과 체육시설을 갖춘 산림휴양형 MTB체험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왕방산 국제 MTB대회가 활성화 되고 청소년의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함양과 명품 MTB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면, 휴양, 건강, 재미가 있는 레포츠 관광도시로 거듭나기에 충분하다 믿습니다.

 

6. 소외계층 없는 복지도시를 위한 대안은?

지난해 시에서 1:1 면접방식으로 420가구에 대한 지역복지 욕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 시민들은 일자리에 대한 욕구가 제일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지역특성과 복지욕구를 바탕으로 앞으로 지역복지의 방향을 자립?자활과 Care를 병행하는 생산적 복지 실현으로 삼고 취약계층의 기본적 생활지원과 더불어 계층별 일자리 제공·알선 등을 통해 자립·자활의 길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12월에 개소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알선하고 가계수입이 안정될 때까지 긴급지원, 무한돌봄, 통합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시민들이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일자리 상담과 알선에 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각 동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하였고 이를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일자리와 구인업체가 필요로 하는 직업능력 개발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공의 노력과 재정사업만으로는 더불어 함께하는 서민복지를 실현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복지 실현을 위해 민간과 공공의 복지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가스검침원, 신문·요구르트배달원 등 지역 곳곳을 누비고 다니시는 분들의 협조를 얻어 가스·전화료, 의료보험료 등 기초생활비용의 장기체납 가구를 선별하여 가정의 어려운 사정을 민·관이 함께 살핌으로서 복지의 사각지대가 없는 동두천시를 만들겠습니다.

글쓴날 : [15-04-01 10:38]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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